이달 19일까지 5월에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마닐라 29만2600원 △인천~세부 31만7600원 △인천~클락 29만2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31만26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순 이후부터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리오프닝 항공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및 운임 상승 기대는 국내 주요 항공사 어느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적용될 수 있는 주가 상승의 트리거”라며 “방역 완화 기조에 따라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다시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외항사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는 올해 말부터 인천~시드니 직항 노선을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되살린다. 콴타스 소속 저비용항공사(LCC)인 젯스타도 11월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현재 1인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7만7000원에 항공권을 판매하며 수요 선점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서울은 군인(사관학교 생도와 사관, 준사관, 부사관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에어서울 국내선(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과 성수기를 포함해 정상운임의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군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신분할인 군인’을 선택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5969억 원으로 3개월 새 90.7% 상승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빚어진 물류 차질에 1분기 화물 운임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 점이 컸다. 또 고공행진을 이어온 국제유가에 유류비가 커지긴 했으나 ‘보복 해외여행 수요’ 폭발로 여객이 회복되고,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운임이 비용을 상회할 거란 전망도 나왔다.
정유...
배 연구원은 “화물 부문의 가격 지표인 화물 일드는 719원으로 추정한다”며 “2013~2019년 평균 대비 131.5% 상승한 고운임세는 맞지만, 항공화물 운임은 지난해 12월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세가 멈추며 추가적인 운임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가 상승에 따른 1분기 연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19.1% 늘어난 7191억 원으로...
업종별로 보면 주류와 항공, 연예 관련주의 목표주가가 높아지는 추세다.
영업시간 제한 족쇄 푼 '하이트진로'
주류업계는 2년이 넘는 코로나 시기 직접적인 영업 타격을 입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시간 제한 장기화로 주력 채널 중 하나인 업소용 판매가 급격히 줄었던 탓이다.
이 때문에 거리두기, 영업 제한 완화로 수혜를 입는 업종으로 꼽히기도...
양 연구원은 “항공 화물 부문의 높은 일드와 견조한 수요가 있다”며 “1분기 항공 화물 운임(Yield)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항공 화물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해 유류할증료가 상승한 부분도 높은 운임 유지에 영향을...
이어 “지난해 말 고점 대비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항공과 해운 운임은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원재료비와 운송비 상승에 의한 원가 부담은 계속해서 실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올해 하반기 이후 시작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주요 지역을...
경우 2분기 급유단가는 전 분기 대비 30% 이상 급등한다”며 “수익성 측면에 서는 이를 가격 전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임은 결국 여객 수요 회복 강도와 항공사들의 공급 억제 노력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동사는 화물 시황이 연착륙할 경우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비용 부담으로 여객 수요 회복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했다.
유류할증료는 유가가 일정 금액을 웃돌아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 항공사가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항공업계가 공시한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대 21만1900원까지 올랐다. 3월보다 최대 53% 급증한 가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료비가 전체 영업비용의 30%를 웃도는 항공사 입장에서 유가 급등은 분명한 악재”라며 “헤지, 유가 옵션 계약으로...
다만 최근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요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향후 △국내선 항공운임 정상화 △해외 골프 여행 재개 등은 제주지역 골프 관광 수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고서는 "제주지역 골프 관광은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항공료, 숙박비 등의 추가비용이 들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와 비교해서는 골프장 이용료...
연구원
◇대한항공
1분기에도 화물 운임 상승의 수혜 기대
1분기에도 화물 사업 부문 호조 지속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 형성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탑코미디어
Company Memo
회사 소개
주요 내용
윤예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LG전자
실적 춘래(春來), 주가 불사춘(不似春)
실적은 춘래...
티몬은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 고정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인터파크투어는 31일까지 인기 노선 항공 운임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해외여행 격리를 완화하면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노선 허가를 비롯해 운임 신고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항공사가 당장 운항계획을 수립해도 실제 재운항까지는 최소 두 달가량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항공업계에서는 신속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신속한 승인 절차와 해외입국자 PCR 검사 면제를 비롯한 검역 절차의 간소화가 있어야 한다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장거리 LCC라는 새 시장을 개척하며 제2의 도약을 일궈 나가겠다”며 “2027년에는 연 매출 3조 원 이상을 달성하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대형기를 자체 도입한 건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에어버스가 제작한 A330-300은 중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대형기로...
노르웨이산 연어는 주로 러시아를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수입하는데 러시아 영공 폐쇄로 항공 운임이 비싸졌기 때문이다. 14일 기준 노르웨이산 생연어(1kg)의 도매가는 2만4500원으로 3주 전(1만3100원)보다 87% 올랐다.
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 명태 등도 소폭 가격이 올랐다. 다만 이들 품목은 직접적인 수출 제한 품목이 아니고 3월 중후반까지는 물량 대부분이 입항과...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당분간은 가까운 휴양지로 수요가 몰릴 것이다.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 본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장거리 노선의 인기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와 항공 운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유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유럽 항공사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어 유럽 항공사의 동아시아 운항 서비스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는 공급 부족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항공 화물운임 강세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에도 항공유가 고가를 유지할 경우 실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