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1월 하순 한파 피해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다소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상 여건이 나아지고 봄철 생산량이 늘어나면 이달 중순부터는 점차 안정세로 전환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농산물이 1.3% 올라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한파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가 7.4% 올랐다. 수산물은 어획량이 줄고 수입 물가도 오르면서 8.3% 급등했다. 이는 2017년 5월(8.6%)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축산물은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의 여파로 2.0% 하락했다. 축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은 2019년 9월(-0.7%)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풋고추(34.2%), 양파(33.9%), 파(29.7...
분양시장 한파가 지속하자 정부가 청약제도 규제를 대폭 완화한 가운데 이 정책들이 이달부터 본격 적용된다. 이달만 해도 수도권에서도 주요 대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는 만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하고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개정령안 적용에...
오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오전 10시부로 전국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3일 늦은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아침 최저기온도 대부분 0~10도로 오르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높은 산맥 너머 바람이 들어오는 강원영동과 강원동해안 지방에는 건조경보가, 그외 강원도와 경상권에는 건조주의보가...
지난해 전국 건축물 착공과 준공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인허가는 늘었지만 실제로 공사를 시작하는 비중은 되려 줄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착공은 전년 대비 26.6%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인허가 면적은 3.6...
고금리에 부동산시장 침체로 청약 한파가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힘들어 지면서 건설업계가 분양을 놓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1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지난달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실제 분양 물량(2월 27일 기준)은 5880가구로...
마감되지 않고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2순위 및 1순위 낙첨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므로 2순위자들도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덕강일 3단지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일부터 진행되는 일반공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약 한파 영향으로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은 지난해 1월 대비 90% 이상 줄어든 1852가구에 그쳤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달 총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만8148가구 대비 10.6%(7211가구)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 이상 급증했다. 국토부가...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도 평균 51% 비중을 유지해 한파에도 일관되게 ‘얼죽아’ 커피 소비문화를 증명했다. 특히 1월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던 25일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이 46%를 차지했고, 두 번째로 낮았던 21일에는 60%에 육박하기도 했다. 요일별로 분석했을 때, 할리스 고객은 평일보다 주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계속되고 있는 한파와 석유, 천연가스 등의 연료비 상승은 거의 모든 가정에 난방비 폭탄이라는 현실로 다가왔다. 난방비 증가의 원인은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상황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를 들 수 있지만,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여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계속 난방장치들을 가동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인 지구온난화로 볼 수 있다....
연료비는 보통 한파가 있는 1분기에 난방 사용이 늘면서 다른 분기보다 지출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가스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난방비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기난로나 온풍기, 전기장판 등 보조 난방 장치 비용도 컸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예비비 1000억 원에 기존...
하지만 최근 겨울철 이상 한파로 수요가 확대하는 등 3월 국내 도매가격에 반영하는 이번 달 국제 LPG 가격이 약 34% 오른 상태다.
LPG 수입사로선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자 산업부는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LPG가 도시가스 소외지역 약 340만 세대 가정용 연료와 200만 대가량의 LPG 자동차 연료로 사용 중이기에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양평동 양평12구역 재개발지상 최고 35층, 707가구분양가 8.5억~11.5억 선“일반분양 물량 적어 아쉬워”
“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와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분양 초기 부진한 성적으로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한 단지도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며 완판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180도 바뀐...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생산과 수출이 감소해 정부는 제조업 분야에서 당분간 고용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2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1월 제조업 취업자는 44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5000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에서만 제조업 취업자가 7만 명 넘게 감소했죠.
대기업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송년 특수는커녕 혹한의 12월을 보낸 소상공인에게 지난달 한파보다 무서운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다”며 “지난주 정부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표한 납부유예나 분할납부는 임기응변일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오는 7월엔 전기요금, 12월엔...
경영 불확실성으로 기업 실적 악화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업 체감경기는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 업황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는 9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여파로 강력 한파가 시작된 작년 12월분 난방비(도시가스) 요금이 1년전보다 2~3배 올랐고, 올해 1월분 요금은 이보다 더 뛸 것으로 관측돼 서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러·우 전쟁은 무역적자와 고물가를 촉발시키면서 우리 경제 성장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작년 4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잠정)은 전기대비 -0.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월요일인 내일(20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출근길 한파가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0도...
이달 1~19일 서울 종로구 측정소 기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평균 전년 대비 7~11㎍/㎥ 높아한파 물러가고 기온 상승에 국내 대기 흐름 정체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치른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 완화도 한몫
지난해 겨울은 맑고 청명한 하늘이 더 기억에 남지만 올겨울 떠오르는 하늘은 희뿌연 대기가 뒤덮은 모습이 먼저다. 1년 사이에 대한민국 하늘에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