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국내 실적이 내리막을 걸어온 가운데 올해 경기침체 여파로 극심한 소비 한파까지 예상되면서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재순 쿠첸 대표는 이달 초 내부 신년사를 통해 “내수 판매 증진과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과 베트남 등의 사업 확대를...
전국 한파특보 발효…체감온도 영하 20도제주도 강풍·풍랑에 항공편 전편 결항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고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설 연휴 이후 첫 출근길인 내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23도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제주공항 강풍·한파로 476편 ‘결항’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 혼잡도는 오후 3~4시쯤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행정안전부가 23일 오후 7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행안부는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 및 터널의 차량 고립을 막기 위한 통제 등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행안부는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폭설에 취약한 구조물에 대한 지붕 제설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붕괴 우려가 있으면 사전 대피를 철저하게...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이 초당 14m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 파고가 3m를 초과할 거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24일)은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7도, 인천 영하 17도, 수원 영하 18도, 춘천은 영하 19도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24일)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에 피해 예방을 지시했다.
23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철도 등 기반시설과 공사 구간 등 사고 취약지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도로 결빙에 대비해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 위험지역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기온이 오늘보다 큰 폭으로 내려가 오늘 밤 9시를 기해 전국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 아침 사이 짧은 시간 동안 20도가량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 아침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서울시는 기상청에서 23일 밤 9시 서울전역에 한파경보 발효를 예보함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4일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4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올겨울 처음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올해 겨울처럼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던 2020년 겨울에도 약 85% 재고축적률을 기록했는데, 이때 TTF 가격은 5년래 최저점을 기록했었으므로 이제부터는 한파가 몰아쳐도 이번 겨우내 천연가스 수급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천연가스 강격 강세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요 전망치에 공급 전망치가 따라가지 못하기...
고금리에 힘입어 막대한 이익을 올리는 은행권과 달리 서민들은 ‘대출 한파’를 오롯이 겪고 있다는 비판이다.
정치권은 은행의 ‘공공성’을 부각하며 고통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은행들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국민 혈세인 168조 원의 공적자금을 쏟아 넣은 덕에 기사회생했다. 국민께 큰 빚을 졌다”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명소 가운데, 한파를 피해 나 홀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충분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함, 서울 4대 궁
계묘년 설과 어울리는 역사 유적을 찾는다면 설 연휴 기간(1월 21일~24일) 동안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는 서울 4대 궁 투어를 추천한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궁궐 중 최초로 건립돼...
IPO 한파는 다른 기업들에도 불어닥쳤다. 케이뱅크의 IPO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해외 공모를 진행하려면 케이뱅크는 마감 기한 내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마감 기한까지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가 상장을 강행할 경우 미국을 제외하고 투자설명서 제출 의무가 없는 홍콩...
설 연휴에는 영하 10도 미만의 강력한 한파를 비롯해 비·대설·강풍 등 악천후가 예상돼 귀성길과 귀경길이 모두 험난하겠다. 특히 귀경 행렬이 본격 시작될 23일부터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시베리아 한파가 찾아오겠다.
23일 오후부터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하루 사이...
이날 제일시장으로 향하는 길은 험난했다. 전날 밤사이 내린 눈에 기온까지 떨어지며 도로 곳곳은 빙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해가 떴음에도 한파로 빙판은 녹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 근처에 다가서자 수많은 시민의 발걸음과 열기로 길은 다 녹아있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한파’도 녹일 수 있을 것만 같은 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