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지 중인 원전 한빛 3호기와 한울 2호기가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에 대응하기 위해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폭염으로 원전 가동률이 급등했다”며 “전력믹스(원전가동률)가 개선되면 한국전력의 비용도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또 신월성 1호기는 6월 26일, 한빛 3호기는 7월 말, 고리 2호기는 9월 11일 각각 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탈석탄, 탈원전 및 LNG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 정책으로 인해 한전의 영업 손실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원전 가동이 한전의 영업 손실 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정부의 신재생 확대 정책으로 당분간 한전의...
이어 2024년 9월 설계수명이 다하는 고리 3호기에 대해서는 2022년 9월까지, 2025년 8월로 설계수명을 맞는 고리 4호기는 2023년 8월까지 각각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전남 영광의 한빛 1호기도 2025년을 끝으로 설계수명이 종료돼 10년 내 계속 운전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원전이 6기나 된다.
정부는 고리 1호기에 대해 5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6437억 원을 들여 해체 작업에...
10년 내에 수명을 다하는 원전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설계기준으로 보면 고리2호기는 2023년, 고리3호기는 2024년에 각각 가동을 중단한다. 또 고리4호기와 한빛1호기는 각각 2025년, 한빛2호기와 월성2호기는 2026년까지로 가동 시한이 잡혀 있다. 한울1호기와 월성3호기는 각각 2027년까지이다. 이들 원전의 설계수명은 월성2·3호기는 30년, 나머지는 40년이다.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이를 두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재가동을 승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리핑에서 우 차관은 “원자로 안쪽에 붙어 있는 철판이다 보니 예방정비기간에밖에 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원안위는 한빛 1·2호기에서 부식이 발견되자 “두 경우 모두 바다 쪽 방향에서 부식이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소금을 머금은 해풍이 원인인 듯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고리 3호기에서도 부식이 발견되고 바다 쪽이 아닌 방향에서 확인되자, 원안위는 원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빛 1ㆍ2호기와 고리 3호기, 한울 1호기 등 국내 원자력발전소 4개 호기에서 원자로 격납고의 방사선 누출 방지용 탄소 강판이 부식돼 있었음이 확인됐다. 원자력안전당국은 유사한 결함이 더 있는지 전체 원전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ㆍ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문제가 된 고리 3호기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4호기의 즉각...
검사위치를 선정할 때 해당 호기(고리 4호기, 한빛 2호기)의 제작 도면을 확인하지 않고, 먼저 검사가 이뤄졌던 호기(고리 3호기, 한빛 1호기)와 같은 위치에서 검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수원은 또 고리 1∼4, 한빛 1∼6, 한울 1∼6호기 등 총 16기에서 원자로의 열 출력을 제어하는 봉을 감싼 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의 용접부 검사 시 정확한 위치가 아닌...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울3호기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올해 2월까지 고장을 일으키지 않았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난 1999년 원전기술 자립을 선언한 뒤 도입한 한울 4~6호기, 한빛 5, 6호기 등 여러 한국형 표준원전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한수원은 “이번 기록 달성으로 국내 원전운영 및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울...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7일 “한빛 3호기의 냉각재 펌프 정지원인은 제어회로의 오신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고 이를 다시 순환시키는 냉각재 펌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원자로도 자동으로 멈춰선 것이다.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본부는 “오신호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9분경 원전 한빛3호기의 원자로 냉각재 펌프 1대가 멈추면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수원 측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냉각재 펌프 정지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냉각재펌프는 원자로의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켜 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영광 원전 한빛3호기가 재가동 4일 만에 다시 멈춰서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한빛원전 3호기 가동 중지 사태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Reactor Coolant Pump) 4대 가운데 1대가 고장으로 불시에 정지하면서 비롯됐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냉각재 펌프 정지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3호기(100만kW급)가 또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재가동 된 지 불과 4일 만인데요. 지난해 10월17일 증기발생기에 이상이 생겨 7개월간 조치를 취했는데 이번엔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엔 냉각재 펌프 제어 장치가 잘못된 신호를 보내 발전이 정지됐다는군요.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7개월의 점검 기간...
전라남도 영광의 한빛 원전 3호기(100만kW급)가 재가동 4일 만에 다시 멈춰선 가운데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오후 1시 30분께 한빛 원전 3호기의 원자로 냉각재펌프 1대가 갑자기 멈춰 원전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누출은 없다”며 “냉각재펌프가...
증기발생기 결함으로 7개월 동안 가동이 중지됐다가 최근 발전이 재개된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재가동 4일만에 다시 멈춰섰다.
16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한빛 3호기의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한빛3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아 12일 오전 5시 20분께 발전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정기검사를 해온 한빛 3호기와 지난 2월 정기검사를 해온 신고리 2호기의 재가동을 10일 각각 승인했다.
한빛 3호기와 신고리 2호기에서는 이번 정기검사 중 증기발생기 내부 정밀검사 과정에서 금속 여과망 철선 등 이물질이 발견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원안위는 발견된 이물질 가운데 제거 가능한 것은...
23일 한빛원전 등에 따르면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 2대에서 이물질 4개가 추가로 발견돼 정확한 유입 경로를 확인 중이다.
원전 측은 당초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에서 발견된 이물질의 갯수를 85개(쇳조각 84개 너트 1개)라고 발표했다. 이 중 51개는 제거를 완료했고 나머지는 제거하지 못했다.
추가 발견된 4개의 이물질은 아직까지 어떤 형태인지, 유입 경로는 어떻게...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3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17일 완료 예정인 정비 기간을 3월 하순으로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시작된 한빛 3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85개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원전 측은 이중 51개를 이미 제거했으며 세관 사이에 견고하게...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재가동이 당초 일정보다 미뤄지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물질 제거와 안전성 확인 일정이 추가돼 오는 17일 완료 예정이던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이달 하순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시작된 한빛 3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2대의...
한빛원전은 6개 발전소별로도 비상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커 공격에 대비해 제어 시스템을 외부와 분리한채 접근 가능 경로를 통제했다. 또한 사내망과 사외망도 분리 조치해 외부 인터넷망은 차단된 상황이다.
월성원전도 해병대가 외곽 순찰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원전반대그룹’으로 알려진 해커들은 크리스마스부터 3개월간 고리 1∙3호기와 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