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한미군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협상에서 한미 양측이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측 요구의 진의 및 한국 정부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기존대로 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할 전망이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NSC인만큼...
에스퍼 장관의 기자회견은 서울에서 이날 이틀째 열린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3차 협상에서 미국 측이 80분 만에 협상장을 박차고 나간 지 수 시간 뒤에 열린 것이다. 미국은 주한미군 2만8500명에 대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해의 약 5배에 달하는 연 50억 달러(약 5조8510억 원)로 늘리려 하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연말까지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한국 국회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3박 5일간의 '방미 외교' 나섰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이들은 미국 의회ㆍ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2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인영...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출입 기자단에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파행 끝에 회담이 끝났다”며 “미국 측이 회담 종료를 원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인 정은보 한미방위비협상대사는 이날 협상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울러, 조 정책위의장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어제(18일) 양국 국방장관이 공평하고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에서 협상을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는데,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미국은 무리한 증액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분담금의 공정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 처리를 가로막고 있다"며...
그는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국민 95%가 공정한 분담 요구를 지지하는데 한국당은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정한 협상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도 반대하고 있다"면서 "황 대표 주장에는 국익이 없고 민심과 동떨어졌다. 보수 목소리도, 우익 주장도 아니고 오직 광화문 아스팔트 극우 세력이나 할 법할 주장"이라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위한 협상과 관련해 기존 SMA 원칙에서 벗어나는 경비 부담을 미국 측이 요구할 시 국회 비준동의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동맹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할 것을...
추희엽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내년 주한미군 주둔 분담금 수준은 올해의 5배인 5조8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며 “이는 내년 국방비 50조2000억 원의 11%가 넘는 거액”이라고 말했다.
추 연구원은 “한미 방위비협상은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시간을 끌다가 일부 증액과 주한미군 부분 감축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18일 공정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은 방위비 분담금 공정 합의 촉구 결의안을 원내대표단 방미 하루 전인 1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다른 당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오 원내대표는 회동 후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여야가 국익...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촉구하며 "국회 차원의 공동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담금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됐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채택이 미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미국 측이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해선 "근본적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면서 "미국측 일각에서 주장하는 인상요구는 매우 비현실적이며 납득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끝끝내 무리한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려 한다면, 민주당은 부득이하게...
양국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2021년 3월 종료된다. 일본에는 현재 미군 5만4000명이 주둔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 일행은 당시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주한미군 2만8500명의 유지 비용을 포함한 방위비 분담금의 5배 증액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린폴리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한이 일본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과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관련한 한미간 이견만 확인하였다"며 "왜 정경두 국방장관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공평하고 상호 동의가 가능하다'는 말로 포장하고, 지소미아 연장은 개인적으로는 원한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미국의 명확한 요구 앞에서...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상과 관련해 "자주국방의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1차 방위비분담금협상 관련해 "주한미군은 오로지 한국의 이익을 위한 존재가 아니다"라며 "주한미군 철수하겠다고 협박하면 갈테면 가라는 자세로 자주국방의...
정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에스퍼 장관과 본인은 방위비 분담 특별조치협정(SMA)이 한미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제10차 SMA 만료 이전에 제11차 협상이 타결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방위비 분담금이 공평하고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 데 공감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연말까지 한국 측의...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에 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 자국의 이익만 따져 동맹국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며 "여야 한목소리로 공정한 협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나경원 한국당...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배경에 대해 △북한의 방사포 발사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 능력 논란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문제 △부동산대책 논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경기부진 진단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등 각종 부정적 보도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면담에서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장은 상기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했다"고...
그는 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 측 수석대표인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비공식 만찬을 하고 국회 인사와 언론계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회의 일정과 상관없이 한국을 이례적으로 방문한 것과 관련해 연내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마무리하고자 한국 측 입장을 파악하고자 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당에 한미동맹 균열을 일으키고 방위비 분담금까지 물어내며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파기를 고집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지소미아 파기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선거법 개정안 논의에 대해 "실무협상에서 종전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단 한발짝도 전진을 못 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