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63%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의 압박과 회사채 시장 안정 등으로 추가 하락 전망도 밝다. 이 경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 대출금리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시세를 보면 KB시세에 미반영된 것이 많아...
기초자산별로 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MBS와 SLBS의 발행량이 6702억 원으로 직전달(3185억 원)보다 증가했다. 반면 기업매출채권은 1조920억 원에서 6702억 원으로 큰 폭 급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BS는 공적자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의미에서 발행을 늘렸지만, 기업은 금리가 아직 높은 상태로 인해 발행을...
앞서 원 장관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 내 미분양 주택 매입을 비판하며 눈길을 끌었다. LH가 이달 15일 서울 성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형 36가구를 2억1000만~2억6000만 원에 매입한 것을 두고 원 장관은 "내 돈이라면 이 가격에 샀겠느냐"면서 ‘관행적 매입’이라고 질타했다.
LH는 감정평가를 거쳐 분양가 대비 15...
이곳은 국토부와 인천시 주관으로 운영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법률구조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참여한다. 해당 센터는 긴급 피해 지원을 위해 기존 일정보다 한 달 일찍 문을 열고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인천은 다른 지역보다 전세피해 규모가 큰 지역이었지만, 지원센터가 없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센터에서 상담받아야 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홈페이지와 스마트 주택금융앱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금리는 일반형 연 4.25~4.55%, 우대형 연 4.15~4.45%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p)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저소득청년ㆍ사회적배려층ㆍ신혼가구ㆍ미분양주택 입주자의 경우 우대금리 요건(주택가격, 소득 등)...
30일 본지 취재 결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날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을 받는다. 9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정책모기지와 달리 소득 제한이 없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되지 않는다. 대출 갈아타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는 모두 면제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 수준은 ‘우대형’ 연...
주담대를 단기 변동금리 일시상환에서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미국식 모기지론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미국의 국책 모기지유동화기관인 패니메이를 모델로 해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세운 것도 그 무렵이다. 공사는 그동안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 특례 보금자리론(예정) 등의 정책 모기지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설립 후...
전문가들은 공시가격이 시세보다 높으면 감정액이 부풀려지거나 과도한 대출로 금융 불안정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각종 주거 지원 대출 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140%’ 전후 범위에서 대상 주택 담보 가치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공시가격은 전세 대출 또는 보증보험...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오는 30일부터 신청·접수하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일반형 연 4.25~4.55%, 우대형 연 4.15~4.45%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특례보금자리론 출시계획 발표 이후 국고채 금리 하락 등에 따른 주택저당증권(MBS) 조달비용 인하분을 반영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을 1년 새 53% 17조2000억 원 발행했다. MBS란 주금공이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증권이다.
금융회사는 같은 기간 18.3% 증가한 18조7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조 원, 여신전문금융은 카드 채권으로 11조3000억 원,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로 채권담보부증권...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임대보증금반환자금보증’과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의 한도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HF공사는 ‘임대보증금반환자금보증‘의 총 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임대인의 주택 당 보증한도를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한다. 단...
여러 실행 방안이 거론되지만, 공공기관이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출자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받아 매입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세밀하게 실무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HUG의 보증 한도가 바닥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악성 미분양’을 대신 떠안는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상반기 부동산PF발 연쇄부도 우려…매우 중요한 문제”18일 본지...
이 보고서는 한국주택협회의 의뢰로 작성돼 중점 검토 분야를 도출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정부가 규제를 대폭 완화했음에도 거래 감소, 분양 저조, 금융 리스크 확대 상황을 감안할 경우 현재 주택시장은 침체기에 진입했다는 것이 건산연의 분석이다. 하지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만기가 몰려있는 부동산 금융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현시점이야말로...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공사비를 올려야 하지만 미분양 부담으로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54.3을 기록했다. 12월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37.3)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하일수록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특히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상당수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게 됐다. 정부가 여러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사후약방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는 61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평균(5300건) 대비...
이번 설명회는 유동성 위기에 빠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새로 출시하는 신규 보증상품(PF 차환보증 등)을 비롯해 기존 주택사업 보증상품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일 진행된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1·3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등 정부의 주택건설 사업 자금조달 지원 방안이 어려움을...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았던 민간 주택 시장이 금리 인상으로 급랭하고 있고, 당분간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우리 건설기업의 수주 전략이 국내에서 해외로의 전환이 필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과거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인 해외수주 스탠스에서 일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수주로 방향을 전환할...
에너지 및 교통·물류 필수 인프라와 함께 국정과제 추진과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복지사업으로 5조 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건설에 2조1000억 원, 국가철도공단이 일반철도 사업에 2조2000억 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가계 재기와 기업 정상화 지원에 1조100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이하 주금공)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591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가지 분야에 대해 점검·평가하는데 공사는 종합점수 100점을 달성해 9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