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화학 업종의 업황 기상도는 화창한 '맑음'을 보였으며, 자동차와 조선, 섬유, 디스플레이 등도 기준치를 웃돌았다.
산업연구원은 5월 3~10일 13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6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14가 6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고 20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지난주 외국인은 최근 들어 올해 연간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조선(+2920억 원), 자동차(+1480), 보험(+1150) 등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결국, 펀더멘털(실적)이 강한 기업은 모멘텀(주가)이 뒤따른다는 ‘기본적인’ 명제를 확인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이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6월 FOMC 전까지 인플레이션...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각각 지난해보다 552.9%, 37.1% 늘어난 548억 원, 551억 원으로 추산됐다.
자동차·은행·증권 부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표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자동차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눈에 띄는 실적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2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4조11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3...
자동차, 일반기계의 방향성과 환경이 섬유보다 우위에 있다.
턴어라운드 측면에서 가장 앞선 업종은 석유화학, 바이오헬스다. 바이오헬스 3개월 평균 수출증가율은 이미 두 자릿수를 상회하고 있지만, 코스피 헬스케어 업종 이익 변화율은 매크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16일 한국거래소 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연초부터 16일까지 국내...
고효율 하이브리드용 엔진을 개발하고 배출가스가 적게 나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중요합니다.”
민경덕 서울대 교수는 16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제9회 자산어보’ 행사에서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주행 과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 규제 정책에서 전 생애 주기 평가(LCA) 기반의 제도로의 전환이...
국토부와 기상청은 다부처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긴밀한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국토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내 ‘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장으로 김민기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
사업단은 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UAM 관련 산·학·연·관 정책협의체인 UTK(UAM Team Korea)와...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KB금융, HD현대일렉트릭 등이다.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오지 않는 점에 큰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당국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직후 밸류업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금융주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일 전 거래일 대비 1.90%(4500원)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1월 저점 대비 34%가량 오른 수치로, 52주 신고가까지 7.4%만 남겨둔 상태다.
기아는 2.15%(2400원) 상승한 11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 1월 저점 대비해 32%가량 상승했다. 3월 52주 신고가(13만1700원)를 경신 후 하락했다가 재차 반등 중이다.
국내 자동차...
5월 경제동향…"경기 부진 완화 흐름"내수는 부진…반도체 등 수출로 무역수지↑고용 양호…취업 수 들었지만 低실업 유지물가 둔화세…고금리 따른 수요 위축 영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가 양호한 수출 회복세로 경기 부진 완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생산은 전반적으로 둔화했지만, 1/4분기...
바이오산업은 '청신호'가, 자동차와 이차전지, 방위산업과 철강·화학 산업은 '빨간불'이 켜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2일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발표,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새판짜기'는 리스크인 동시에 다양한 업종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적·구조적 기회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요 이슈별...
증권가는 2분기 반도체, 자동차, 기계, 은행, 보험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내 증시의 주요 매수 수급은 외국인으로, 외국인 수급의 수익률 결정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 주식을 가장 공격적으로 순매수한 국가는 영국계로, 밸류업 프로그램과 엔화...
국내 1위 타이어업체인 한국타이어테크앤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글로벌 2위 자동차용 열에너지 솔루션 업체 한온시스템을 인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온시스템도 12.02% 하락한 5710원을 기록했다.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한앤코)도 덩달아 8.14% 하락한 1만4790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3일 이사회에서 한앤코는 한온시스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대중 투자 둔화 배경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국의 대중국 신규 투자는 전년대비 78.1% 감소한 18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수준의 대중 투자 규모다.
반도체 분야 투자 급감이 대중 전체 투자 대폭 감소로 이어졌다.
대중국 투자 중 반도체 투자 비중은 2018~2022년 39.8%로...
DB손보는 자동차보험과 함께 각 지역별 시장상황을 고려해 미국에서는 주택·건물에 대한 재물보험, 아시아지역에서는 건강·상해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 CEO 등의 임기가 단명이고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 이들이 수년 뒤에나 성과가 나오게 될 해외투자를 결정하고, 해외진출사업 관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을...
한국 자동차산업은 SDV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관련 회사들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ICT-소프트웨어-자동차 기술의 융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연구원 상무는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금융회사(은행·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증가분 155개 중 절반에 달하는 72개(46.1%)가 은행권에서 이뤄졌다.
불균형은 진출국 선정에서도 나타났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코스피 실적 컨센서스가 전반적으로 상승세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재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실적 발표 변수는 소프트웨어이나 코스피 전체 실적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와 자동차가 실적 상승을 견인하는 한편, 철강과 IT가전의 실적이 하락하며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올해 약 529만 대를 판매해 판매 규모 3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중국(3.6%), 미국(1.3%), 유럽연합(EU, 1.1%) 등을 크게 앞서는 6.1%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고급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지 매체 오토카 인디아에 따르면 인도의 고급차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5만 대 이상 판매될...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해외 투자은행(IB)의 발전전략 및 한국형 IB의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주요 글로벌 은행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은 40~50% 내외다. 구체적으로 △골드만삭스 40% △모건스탠리 44% △JP모건 46% △크레디트스위스(UBS) 78% △노무라홀딩스 43%다.
일본의 은행들도 해외 수익 비중이 국내 은행보다 압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