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자회사인 한미약품은 지난해 일라이릴리, 베링거잉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블록버스터급 성공을 거뒀다. 해외기업들이 한미약품이 개발하는 관절염과 당뇨병 신약의 성공 잠재력을 알아본 것이다. 지난해 한미사이언스는 9억470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며 한국 최대 제약사로 올라섰다....
오심, 구토 증상의 완화에 사용되는 돔페리돈은 한국얀센의 모타리움-엠정 등 59사 79품목이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약물로 쓰이는 리나글립틴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정 1품목이 판매 중이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1989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정보에 대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이들 외에도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 박혜선 한국BMS 대표 등도 국내 다국적 제약사의 여성 CEO로 임명됐다. 특히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는 국내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여성 CEO가 늘어나면서 KRPIA 35개 회원사 중 여성이 대표인 곳은 무려 11곳. 다국적 제약사 3곳...
램시마는 미국 얀센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의약품 ‘레미케이드’와 효능이 동일한 복제약인데, 레미케이드는 판매액으로 세계 3위(2014년 기준·약 11조8000억원)의 의약품이다. 또 세계 최대 항체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램시마 관련 시장만 지난해 기준 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이 30~40...
지난해 8조원대의 기술 수출 대박을 터트리며, 한국 제약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임성기(77) 한미약품 회장이 통 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새해 첫 출근 날 직원들에 110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선물로 쏜 것이다.
한미약품그룹은 임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그룹 직원 약 2800명에게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의 2015년 12월30일...
한국 증시가 고질적인 ‘박스권’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잇따른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연초 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후 중국증시 폭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변화 우려 등의 영향에 다시 하락하며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3.79% 내린 6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하락폭은 20.03%에 달한다. 같은 기간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19.13% 급락세를 보였다.
앞서 한미약품은 사상 최대 신약 기술 수출로 승승장구했다. 지난달 6일 사노피, 9일 얀센 등 글로벌 기업과 각각 5조원, 1조원 규모의 신약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연일...
한미약품은 곧바로 뒤이어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에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비만 치료제 HM12525A를 총 9억1500만 달러에 수출했다. HM12525A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다.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 지속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
이관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국 제약산업 공동 콘퍼런스(KPAC) 2015’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처음부터 세계를 노리다 보니 초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며 “갑작스레 더 뛰어난 경쟁 기술이 나타나는 등 예측 못 한 장애물에 개발을 일시에 중단해야 했던 적도 있었다”고 과거 실패 사례를...
한미약품은 당뇨병과 관절염 치료제 덕분에 최근 수개월간 얀센제약과 사노피 일라이릴리 등 세계적인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이진우 KTB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한국 제약업체 중에 이렇게 큰 규모의 딜을 성사시킨 적은 없었다”며 “한국 업체들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딜은...
또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임상시험 승인 건수의 경우 종근당이 총 26건으로, 한미약품과 한국얀센의 17건에 비해 10건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인 한국노바티스(15건)·한국아스트라제네카(10건)·한국MSD(9건)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각각 8건인 보령제약·CJ헬스케어·일동제약이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의 활발한 신약...
얀센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2525A에 대한 개발ㆍ상업화 등의 독점 권리를 한미약품으로부터 확보했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 기술을 5조원 규모에 수출했다. 이 수출 계약이 이뤄진 지 나흘 만에 또다시 1조원이 넘는 초대형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한미약품은...
10일 제약 업계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의 3분기 누적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총 26건으로 한미약품과 한국얀센의 17건에 비해 10건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인 한국노바티스(15건)·한국아스트라제네카(10건)·한국MSD(9건)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각각 8건인 보령제약·CJ헬스케어·일동제약이었다.
임상시험 승인...
한국신용평가는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한미약품을 신용등급 단기 전망 상향 검토 대상(워치리스트)에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상향 검토 대상 등록은 6개월 이내에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한신평은 한미약품이 거액의 기술수출로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연이은 기술수출 성공으로 높은...
이번 계약으로 얀센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2525A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얀센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억5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총 8억1000만 달러를 별도로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4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쐐기골과 보바디야의 해트트릭으로 알크마르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조 3위(승점 6점)에 올랐고, 알크마르는 조 4위...
마르셀 얀센은 8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은퇴의 변을 남기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얀센은 "축구 외적인 다른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팬으로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만 30세가 채 되지 않은데다 독일 대표 경력까지 갖춘 마르셀 얀센인 만큼 그의 은퇴 선언은 매우 의외로...
마르셀 얀센은 8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은퇴와 관련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를 통해 얀센은 "현역 선수 생활을 접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은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얀센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상태로 현재 분데스리가 내에서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몇몇 팀들로부터도 영입 제안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