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무탄소에너지를 기업·산업계 실정에 맞게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민간협력기구인 CF연합이 10월 출범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확산을...
그는 “구글이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경제에 조 단위 규모로 기여한다고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해당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심각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조세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검증하기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글이 국내 산업에 이바지하는 것과 세금을 안 내는 것은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공백 사태로 본 한국 의료체계 현실 진단 및 대응방안 모색 긴급토론회’에서 윤 정부의 의료개혁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규정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윤 정부에서 공공의료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공공병원을 위한 예산 책정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여당이 지고...
고민이 커지는 부분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통제가 우리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에 미칠 영향이다. 나아가 한중 관계의 추가적인 악화도 우려해야 한다.
정부는 한국 장비업체의 경쟁력은 그 장비를 구매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용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 대중국 수출통제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미 대중국 수출 통제를...
국내통신사, 1.26조 원 (약 776만 명) 요금 감면 “국내 산업 중 최대의 취약계층 요금감면 규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취약계층의 통신 요금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부터 통신사업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의 통신 요금을 35~50%까지 감면하고 있다....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 산업군에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금융산업 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제한 업종 및 유의 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연관련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1그룹 남성 후보는 위 전 대사를 비롯해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조정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 명부 21~30번에 배치될 2그룹 여성으로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한림대 겸임교수, 강경윤 민주당...
사업단은 세부사업으로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연합학습 플랫폼 활용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 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속해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협회는 올해 산업계의 AI신약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1월 12일 기존의...
한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두 자릿수 줄었지만,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남은 조업일수는 16.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일보다 0.5일 더 많다. 일평균 수출 증가세까지 고려하면 월 전체 성적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디지털시장법 전면 시행에구글ㆍ애플ㆍ메타 등 빅테크 6곳유럽약관 수정 등 대응조치 마련국내 플랫폼법 논의 재개 목소리해외 본사 빅테크 제재 쉽지않아국내 기업만 규제…역차별 우려
타국의 빅테크를 견제하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과 달리 한국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은 자국의 기업이 주 구속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플랫폼...
산업연구원은 어제 ‘국내외 방산 클러스터 최근 동향 분석과 한국형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창원·대전·구미의 경쟁력 수준이 선진국 대비 67~77% 수준이라고 했다. ‘세계 4대 방산 강국’ 도약이 기대되는 2027년에도 80% 초반대 경쟁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이 체감하는 K방산 역량은 클러스터와는 다르다. K방산의 지난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1조2016억 원으로 2020년(9120억 원)보다 31.8% 증가했다. 1~2명 정도의 자녀를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고물가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타격을 입은 패션업체들과 달리 백화점 업계는 골드키즈 바람을 타고 매출 신장세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수입 키즈 카테고리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1조2016억 원으로 2년 전보다 31.3% 커졌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패션 시장이 13.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시장이 확대됐다. 이는 한명의 자녀를 귀하게 키우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아이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 ‘VIB(Ve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면서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철도 재건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지 철도차량 제작과 유지보수 등은 현대로템이 맡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튀르키예 건설사 오누르그룹과 협력해 현지에 이동식 병원을 짓고 있다.
지난달까지 유럽연합(EU)의 500억 유로(약 72조 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국회 내 전문가 부족으로 관련 입법 쉽지 않아”“450만 명 득표력 통해 각 정당에 어필해야”대통령실 직속 국가해양위원회 설치 필요성도 제기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부산항발전협의회 등 해양 분야 단체들이 해양수산 관련 정책 공약을 제안하고 입법 기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8일 여의도 오성빌딩 한국도선사협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계획 중인 16개 기초지자체의 구청장, 군수 등과 유통업계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16개 구‧군의 의견을 수렴,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환 일정은 △동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16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중견기업계 의견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우선 과제로는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가 꼽혔다. ‘신산업·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 및 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각료회의가 애초 우려했던 것에 비해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은 물론,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다자 규범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냈고, 주제 역시 한국의 개발 경험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로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2000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11%, 모름·무응답은 5%였다.
2000명 증원에 찬성하는 의견은 60대(56%), 70세...
미국, 유럽 등 레드오션에 진입한 저성장 시장과 반대로 동남아국가연합(ASEAN) 소속 국가들은 인구 증가와 국내총생산(GDP)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동남아 주요 6개국 제약·바이오 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26조7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2015~2019년 동남아시아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장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