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안정적 전면등교를 위해 소아·청소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확대 호소를 하고 나섰다.
유 부총리와 정 청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과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소아ㆍ청소년...
현재 12세 미만의 초등학생들은 백신 접종 대상자도 아닌데 모두 학교에 간다. 한 반에 20~30명씩 다닥다닥 붙어 매일 수업을 하고 급식을 먹는다. 확진자가 나와도 같은 반이 아니면 정상 등교를 한다.
정부는 학력 격차가 점차 커지고 돌봄 공백이 계속되기 때문에 전면등교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학력 격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사교육 시장이 있는 한...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090명이었다.
전파력과 백신 저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위험요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백신패스 다시 한번 결사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이 학생은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정부의 방역대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 때문에 1차 접종조차 아직 못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백신패스 확대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로 돌파감염 건수가...
특히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백신접종률이 낮은 초등학생, 중학생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다.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은 12~17세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연령대의 백신 완료율은 20.2%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문 대통령은 "최근 전면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접종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다른...
김 대표는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도 백신을 접종한 학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하다"면서 "백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 접종의 특성상 방역 대응 수단이 변화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염병은 전문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위험 인식이나 상황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지므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열어 "백신 미접종 청소년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님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유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학부모 A 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자가격리 중인데 같은 공간에서 지냈던 애들은 등교하라는 건 백신 안 맞은 학생들을 대놓고 차별하는 것”이라며 “등교 요건도 완화되고,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불이익을 받게 되니 접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교육 당국은 자율 접종하고 있는 16세 이하 청소년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이들 연령층의 접종 이득에 대한 논란이 많다. 불안감이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높고, 위중증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며, 접종 완료자들의 돌파감염도 급증하는 추세 또한 심각하다.
‘위드(with) 코로나’의 최대 위기다. 계속 확진자가 늘고...
다만, 일부에선 학생에 대한 백신 인센티브를 ‘교내 감염 예방책’보단 ‘접종 강요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청소년은 확진돼도 중증·사망 위험이 낮고 백신 부작용 우려도 있는 만큼 자율 접종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이 차별받는 분위기가 생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학부모 A 씨는 “가족 중 한명이 자가 격리 중인데 같은 공간에서 지냈던 애들은 등교하라는 건 어떠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대책인지 모르겠다”면서 “백신 안 맞은 학생들을 대놓고 차별하는 것”이라며 “백신강요와 뭐가 다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는 “가족이 확진된 상태에서 등교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지 않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 올해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한 상태에서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그래도 안심하고 수능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 개인별 책상에 있는 칸막이가 없어지고 점심시간에만 간이 종이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편안한 심정에서 자신들의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이나 대학입시는 인생의...
테네시, 캔터키, 오하이오 등의 일부 학교들은 종종 코로나19 사례 감소를 언급하면서 교내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돌렸다.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로 인해 학생, 직원, 교사, 그리고 학교 방문자 등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학회도 비슷한 권고를 하고 있다.
광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가족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내 모든 종사자와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7명(누적 41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6명(누적 64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39명)...
교육부 관계자도 “당분간 학생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10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권고’로 조정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해 “방역당국은 접종을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서 접종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이득이 크다고 하는 것이며 교육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답한 바 있다.
교육부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고1~2와 중학생 위주로 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흐름은 하루가 아닌 주 단위로 보는 게 중요하다”며 “미접종자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는 현행 확산 추이는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백신 자율 접종 대상인 소아·청소년에게도 접종을...
이날부터 공연에 가려는 소아·청소년은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접종증명서를,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만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학생들의 감염 위험성 등을 우려해서 18세 이하에 대해서도 PCR 음성 확인서를 받도록 '대규모 비정규 공연시설에서의 500명 이상 행사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는 청소년과 고령층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백신 접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그는 "곧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둔 만큼 청소년층의 확산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초등학교 외부 강사가 1일 최초 확진 후 학생, 가족, 지인 등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2일부터 5일까지 전 학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밖에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9명(누적 30명) △영등포구 소재 상가 관련 4명(누적 59명) △해외유입 2명 △기타 집단감염 68명 △기타 확진자 접촉 49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