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공계의 경우 올해 신입생의 42%가 자체 시험에서 학력 미달 평가를 받았다. 다른 대학들은 어떻겠나. 대학 수업을 따라갈 능력이 안 되는 신입생들을 대량으로 쏟아내는 부조리한 수능 제도가 개선은커녕 개악될 판국이니 여간 우려스럽지 않다.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려는 것은 옳은 정책 방향이다. 그러나 입시의 기본 틀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입시는...
서울런×EBS 수능 특별강의 콘텐츠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 회원을 대상으로 3월 학력평가와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풀이 오프라인 특강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이 지난 성과보고회를 통해 서울런 이용 학생의 성적이 오르고 가계 사교육비 지출은 감소하는 등 서울런의 교육성과와 사회경제적 효과가 입증됐다”라며...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개 예비 고3들은 내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을 치른 후에야 수능 선택과목을 정하는데 올해 역대급 불수능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확실해지면서 사설학원에서도 선택과 준비가 빨라졌다”며 “N수생 등 재수생과 경쟁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들도 어려워진 수능에는 재학생들이...
인재채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며 출신, 성별, 연령, 장애 등에 따른 차별없이 개인의 역량과 성과를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입사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 도입해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성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초등 1~2학년 협력강사 지원 및 기초학력 보장(86억 원) △학습상담 운영 (39억 원) △중등 단위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제(85억 원) △학습지원 튜터(81억 원) △맞춤형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 문항개발 및 평가시행 (15억 원) 등이 마련됐다.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에는 6877억 원을 투입하고 급식실 환경개선과 학생 식당 신·증축을 위해서도 593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향후 평가대상을 확대해 초3~고2까지 전 학년에 학력 진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된 초3, 중1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학생이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초3, 중1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 여부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초3과 중등 교육이 시작되는 중1은...
대표적으로 메가스터디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모의고사 참여 경력만 있는 교재 집필진에 대해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경력이 모두 있다고 표기하고, 검토위원 경력만 있어도 출제위원 경력이 있다고 표기하는 등 수험생이 중시하는 수능 및 출제위원 경력을 강조해 허위로 광고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학원 강사의 교재를 홍보하면서 평가원 시험...
설명회에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장문성 종로학력개발원장이 분석하는 대학별 합격점수와 유불리 상황 변화, 대학별 환산식에 따른 과목 간 지원 가능 추정선, 교차지원 유불리, 모집군별 선택 전략, 추가합격 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와 첨단분야 학과 합격선 변화와 그에 따른 지원 가능 점수에 대한 분석도 이뤄질...
‘문과 침공’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수능 최저 못 맞춘 수험생 많을 듯...정시 이월 인원 확인해야‘의대 증원’이슈로 재수 고민...소신 지원 늘어날 가능성도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워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 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8일 오전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종전에는 재활용품 수거와 같은 단순 용역입찰에도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적격심사제가 적용돼 영세업체 진입이 어려웠다. 하지만 가격만 심사하는 최저(최고)낙찰제도를 균형 있게 적용되도록 지침을 개정해 신생업체의 진입을 통한 가격경쟁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김천 외의 지역에 자동차종합검사 교육기관을 추가로 지정한다. 현재...
특히 내신과 수능을 모두 절대평가로 가야 한다는 요구가 진보 교육단체 등을 통해 나오고 있다. ‘미적분’과 ‘기하’를 묶은 선택과목인 심화수학 도입에 대해서도 학력 저하 우려와 사교육 증가 등 이유로 찬반이 맞붙고 있다.
국민참여위와 대입개편 특위 논의 결과는 8일 국교위 전체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이를 종합한 국교위의 심의 결과도 이르면 이날...
학력, 지역, 계층 등에 따라 금융교육이 양극화되는 상황에서 생성형 AI와 개인 재무제표에 기반한 스트레스테스트(Stress-test) 등을 활용해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전략’을 수립해주는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인금융 콘테스트 부문 최우수상은 한민규 씨에게 돌아갔다. 초등학교, 아르바이트, 군대, 사회초년생 등 인생...
본고사를 폐지하여 81학번 입시부터 ‘학력고사’로 이어지다가 94학번이 치른 1993년부터는 현재의 수능시험으로 이르렀다. 대학의 선발권을 박탈해간 비민주적 ‘쿠데타’가 오늘의 수능을 탄생시킨 셈이다.
결국 대학 자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입학전형 권한이 사라지고 국가 주도의 수능이 모든 수험생의 운명을 결정하는 전형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만일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남은 수시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예상점수가 높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 대학 중 남은...
평가원은 사과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야기했을 뿐 아니라 국가가 주관하는 수능의 신뢰를 해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나아가 당시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했는지 사전에 알게 되는 만큼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능 종료 2분 일찍 울린 종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이 예정보다 일찍...
포르투갈에도 우리나라의 수능시험 같은 전국학력평가가 있다. 이 평가에서 기준 이하의 성적을 받으면 고등학교 졸업을 못 한다는 점에서 대학입학 자격을 얻는 졸업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험생이나 그 학부모가 아니라면 언제 하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린다.
하루에 모든 과목을 다 치르는 게 아니라 과목별로 3~4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시험을...
이 소장은 “평가원은 수학 영역을 지난해 수능 정도나 9월 모평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영어 영역은 상위 등급 비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만큼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의 난이도가 내려가고 번별력이 떨어지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증가해 정시로의...
이에 유희승 교육부 기초학력진로교육과장은 “상대평가를 해도 수업을 잘 안 듣는 학생들이 있는데 절대평가를 하면 수업을 잘 들을지 되묻고 싶다”고 답했다. 정 과장은 “절대평가로도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겠지만, 절대평가 자료를 보고 평가 기준을 사후에 만들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대입 계획 시행은 안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는 전혀...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됐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번이 8회째이며...
12일 치러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국어와 영어 과목이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학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26일 종로학원의 10월 학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번 10월 학평의 국어와 영어는 표준점수 최고점 기준으로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쉬웠으며 수학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