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포격을 받은 피란민 버스에서 시신 15구를 수습했고 훼손된 신체를 수습한 결과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리센코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도 “사망자가 수십 명에 이르며 이 중에는 여성과 아이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는 “버스가 러시아제 박격포와...
한편,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에 따르면 이라크 반군의 박해를 피해 북부 신자르산으로 도피한 소수종파 야지디족 피란민 가운데 3만 명 정도가 10일 KRG 지역에 도착했다.
유일한 야지디족 출신 이라크 국회의원인 비안 다크힐 의원은 “신자르산에서 2만∼3만 명의 피란민이 IS의 포위망을 피해 무사히 탈출했다”고 확인했다.
다크힐 의원은 “신자르산에는...
전날 KRG 고위관리인 푸아드 후세인은 아르빌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공습에 이어 페쉬메르가는 먼저 전열 정비과 재배치를 끝내고 나서 피란민들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두 차례에 걸쳐 화물 수송기를 이용해 야지디족 피난민이 고립된 북부 신자르 산악지역에 식량과 물 등 구호물품을 투하했다.
쿠르드자치정부(KRG)와 이라크 정부 역시 반군에 대한 선별적 공습과 피란민 구호 지원을 승인한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앙 정부의 국내난민부 대변인은 “미국의 구호지원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했고, KRG의 칼리드 자말 알베르 종교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IS는 북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서북부 지역에서 20개에 가까운 마을을 비롯해 댐과 유전 등을 장악했다.
AFP 등 주요 외신은 반군의 공세에 밀린 이라크 중앙정부와 KRG 관계자들이 선별적 공습과 피란민 구호 지원을 승인한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있었으며 일부 지도자들이 달아나려 하자 무장대원들이 난사해 15명의 지도자와 3명의 의사회 직원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전 식민종주국 프랑스군 2000명과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 5000명이 배치됐으나 폭력사태를 막지 못하고 있다.
중아공은 지난해 내전 사태 등으로 전체 460만명의 국민 중 10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피란민 신세로 전락했다.
6·25 한국전쟁 때는 전국 각지에서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이 전쟁 중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 위해 다리 밑을 찾으면서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1966년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도개 기능이 중단됐고, 최근 노후화로 인한 안정성 문제가 심각해져 확장·보수공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부산시는 2006년 영도대교를 시지정 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아프리카 사업은 실패할 수 없다. 케냐든 르완다든 처음에는 다 안들어오려 했다. 신발도 못 신고 밥도 못 먹는데 무슨 통신이냐고, 그런데 손정희씨가 후쿠시마 사건 중 피란민들이 제일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통신이라고 했다. 가족들에게 안부 전하는 것. 여기도 그 없는 가운데 모바일폰은 다 가지고 있다.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았던 부산 중구 일대의 영주산, 보수산 자락에 노천 교실, 천막 학교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골목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책이 귀했던 시절이라 읽은 책은 팔고, 헌책을 살 수 있는 노점들이 모여 책방 골목이 만들어졌고 수많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붐비게 돼 신학기 때면 골목에는 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생긴 이 마을이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부산 사하구 감천동 옥녀봉과 천마산 사이 산등성이를 따라 형성된 이곳은 ‘태극도 마을’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감천2동 문화마을. 식사 시간이면 집에서 끓이는 찌개 냄새가 골목에 퍼지고 아이들을 찾는 목소리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사람 사는 곳에 사람들이...
낭만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이주해온 피란민과 인근 서민이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자,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건과 약사리고개를 넘어온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던 곳이다. 50년을 넘어선 가게들이 아직도 시장 곳곳에 남아 있다. 내장 골목, 닭집, 국숫집 등도 대를 이어 구수한 맛을 지켜간다. 낭만시장은 단순한 시장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이...
연평 피란민들이 임시로 살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양곡지구 아파트에 입주한 869명 중에서는 599명이 떠나고 270명이 남았다.
지난 13일까지 647명이 있었는데 1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매일 20~172명이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옹진군은 18일 새벽 연평도 피란민 이삿짐 600박스(1박스 61 X 42 X 40㎝)를 화물선에 실어 연평도로 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포격으로 황급히 연평도를 피신한 주민들이 88일의 피란 생활을 마감한다.
피란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 계약이 오는 18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피난 만료와 동시에 귀향을 앞둔 연평도 주민들은 기대와 불안으로 복잡하게 교차하고 있다.
연평도가 포격을 당한지 3개월이 다 돼가지만 주민들의 공포와...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에 임시거주 중인 연평도 피란민들의 귀향이 임박함에 따라 인천시 옹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료 등의 정산단계를 밟고 있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연평도 주민 869명은 지난해 12월19일 경기도 김포시 LH아파트의 임시거처에 112가구로 나눠 입주했으며, 입주계약은 오는 18일 종료된다.
LH아파트의 임대료는 가구당 월...
연평도 피란민 머물던 인천 찜질방에 대한 지원금이 압류될 처지에 놓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섬을 탈출했던 주민들의 임시 거처로 머물렀던 찜질방이 경영난으로 인해 정부 지원금까지 압류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 옹진군 등에 따르면 인천세무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찜질방 '인스파월드'가 세금을 체납했다며...
피란민이 따로 없을 정도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며 “오늘은 날도 따뜻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웃었다.
애초 20일 예정됐다가 사격훈련으로 늦춰진 공공비축미 매입도 이날 오후 이뤄질 예정이다.
면사무소 직원 일부는 몸이 아파 거동이 불편한 농민 1명의 집에 찾아가 1.5톤 트럭에 벼를 싣고 날랐다.
이미 면사무소 뒷마당에...
영토가 포격을 받고 피란민이 발생한 연평도 사태 직후의 인사에도 의구심이 든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누군가의 사람이라서’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배 아파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자신의 실수가 몇 배가 되어 사회로 돌아올 수 있는 자리일수록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바라는 민주적인 바람일 뿐이다. 현대건설을 누가 합병하든지간에 줄을 끊고 새롭게 시작할 수...
이주 대상자들에게 아파트 임시사용에 관한 약정서를 접수 중이며 접수를 마친 주민부터 우선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주민 수송을 위해 45인승 버스 8대, 화물차 2대를 지원하고 21일까지 임시거주에 필요한 생활용품 구입과 비치를 마칠 예정이다.
연평도 피란민 1046명은 김포 양곡지구의 미분양아파트에 마련된 임시거처로 옮겨 2개월간 살게 된다.
17일로 예정된 연평도 피란민의 김포 아파트 이주가 '입주 소요 비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무기한 연기됐다.
시는 주민들에게 지난 15일까지 아파트 입주 신청을 받고 생활용품 준비 절차를 거쳐 17일부터 본격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가 지급하겠다고 14일 발표한 아파트 입주시 소요되는 비용(성인 100만원, 18세 미만 50만원)에 대해...
그러나 회의 내용을 전해들은 비대위 위원들은 합의된 것이 아니라며 반발했다.
게다가 주민들간 의견도 나뉘고 있다.
일부는 피란민에게 아파트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며, 반대편에서는 연평도 주민 전체를 위해 쓰라고 마련된 예산이라면 연평도 잔류 주민과 아파트 미입주자들에게도 형평에 맞게 지급할 수 있다고 맞석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