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율이 인터넷 상에서 공개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뛰어드는 묻지마 창업자들을 끌어들일 경우 가맹본사 이미지까지 나빠질 것을 우려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면서 이 같은 일명 ‘창업 면접’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취업이나 이직에 실패한 2040까지 창업에 나서면서 5060 중장년층은 아들이나 조카뻘 되는...
폐점 시에는 영업 위약금과 잔존 인테리어비를 본사로부터 청구받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편의점 6곳과 함께 경영악화로 희망 폐업에 나설 경우 영업 위약금을 감경 또는 면제받을 수 있는 ‘편의점 자율규약’을 선포했다. 또 질병 치료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점주는 심야 영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롯데쇼핑은 부진한 점포를 폐점하고 있으며, 백화점 3개 점의 매각 추진을 진행 중이다. 또 할인점 10개 점, 슈퍼 36개 점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 H&B’ 복합매장 등 새로운 포맷으로의 전환 및 확대도 계획 중이다. 수익성 개선이 5년간 투자 계획의 방점인 셈이다.
온라인 사업 강화도 박차를 가한다. 오 연구원은...
올해 최저인건비 상승의 결정타를 맞으면서 편의점 폐점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 8월까지 폐점된 편의점만 전국 1900여 개로 이미 지난해 폐점수인 1367개를 넘어섰다.
마싰는 끼니 정흥우 대표이사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편의점 도시락이다. 편리성에 맛과 갓 지은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 라며 "편의점 폐점율이 높은...
또 폐점시 위약금을 없애거나 대폭 낮춰 폐점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편의점 점포의 신규 출점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미니스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시장 점유율을 한번에 손쉽게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마감한 본입찰에는 쇼트리스트...
편의점 출점을 제한하는 업계의 자율규약이 18년 만에 부활하고, 폐점에 따른 위약금 부담이 감경된다. 이에 따른 편의점 업계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및 시행을 위한 당정 협의’를 열고 자율 규약안에 대해 논의했다. 규약안에는 신규 개점 시 지자체별로 정하고 있는 50~100m...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일 과밀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편의점 문제 해결을 위해 '개점은 신중하게, 폐점은 쉽게' 하는 대책을 내놨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편의점 자율 규약 제정 및 시행을 위한 당정 협의를 열고 신규 개점시 편의점 가맹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별 담배 소매인 지정 거리나 상권의 특성 등을 고려, 출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그는 "경영난을 겪는 편의점주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고, 과도한 위약금 때문에 장사가 안되도 폐점을 못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과밀화를 해소해야 편의점주들의 경영 사정이 개선되고 중장기적으로 대기업 가맹본부 경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편의점 업계의 출혈 경쟁을 방지하고, 점주와...
지난해 상위 10개 브랜드숍의 평균 폐점률은 7.83%로 100개 중 8개가량이 문을 닫은 셈이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출시한 미샤 ‘글로우 텐션’과 ‘스킨밤’ 등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고 신규 매장의 운영 상황도 양호하며 해외 매출 성과로 영업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와 영업 활동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드리기 위해...
우선 이달 중 과밀출점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편의점분야에 대해 개점·운영·폐점 모든 단계를 망라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업계와 협력해 자율규약 형태로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개점단계에는 점포별 예상수익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운영단계에는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금지, 폐점단계에는 영업부진 점포에 대한 위약금 감경·면제 등을 담을 계획이다....
슈퍼는 부진점포의 폐점과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0% 하락한 52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1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할인점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의 매출 고신장으로 실적이 양호했다”...
또 최근 bhc 본사의 잇단 폐점 통보로 본사와 가맹점주 간 갈등을 빚고 있다. SPC그룹 역시 제빵기사 고용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른 데다 허 회장 아들의 부적절한 행실 등이 불거져 이미지가 실추됐다. 백종원 대표도 문어발식 확장으로 ‘골목상권 침해자’라는 비난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프랜차이즈업계의 순기능보다 갑질이 더 크게 부각되는 이유는 전체...
없어 보인다”며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과 성실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주들의 부담을 분담할 것 △심야 자율영업을 보장할 것 △매출 부진 점포가 폐점할 경우 부담을 줄여줄 것 △편의점 간 거리 제한을 각사 계약서에 명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점주에게 폐점을 통보하고 소명을 미국 뉴욕에서 하라는 '갑질' 논란이 불거졌던 가운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사건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최근 써브웨이는 5년 동안 가맹점을 운영했던 가맹점주에게 가맹 해지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고서, 관련 소명을 하려면 중재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뉴욕으로 찾아가...
한국지엠이 실적 악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대리점과 개별 접촉해 비밀 각서까지 받으며 폐점을 유도하고 있다는 대리점주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최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내수 판매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과는 달리, 영업 역량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 “한국지엠, 비밀유지 각서쓰고 일부 대리점 폐점 유도” = 24일 한국지엠...
반면 같은 기간 폐점은 늘어나는 추세다. 1~9월 폐점 신고를 한 세탁소는 2016년 1291곳, 2017년 1316곳, 2018년 1321곳을 기록했다. 세탁소는 지난해 국세청이 발간한 ‘2016 국세통계연보’에서 미용실 등과 함께 창업 1위 업종으로 뽑혔으나 그마저 ‘옛말’이 된 셈이다.
세탁소가 사라진 틈을 비집고 의류 관리기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의류 관리기...
유통점은 매장 효율성 하락으로 폐점 중에 있어 부진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3분기 면세시장 규모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잇츠한불의 면세 채널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잇츠한불은 국내의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는 길거리 직영점, 유통점 등을 축소하고 온라인, H&B, 홈쇼핑 채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