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부문 성장률 하락 가능성 주목-NH투자증권

입력 2018-11-02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이 3분기 비편의점 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편의점 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2일 "GS리테일이 3분기 비편의점 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편의점 부문은 상생비용 증가를 효율성으로 상쇄시키고 있고, 슈퍼마켓은 부진점포 폐점과 점포 리뉴얼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6억2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254억200 만원으로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6억700만 원으로 5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호텔부문도 파르나스타워 임대완료 및 호텔 투숙률 개선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며 "다만 랄라블라는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5%로 여전히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에 4분기에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편의점 출점이 지속되며 점당 객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담배 가격의 기저효과가 소멸되면 성장률이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4분기는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이 다소 밋밋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슈퍼도 추석의 시점차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호텔은 작년 4분기부터 파르나스타워의 임대가 완료돼 기저효과가 소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49,000
    • -0.26%
    • 이더리움
    • 4,505,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15%
    • 리플
    • 767
    • +1.05%
    • 솔라나
    • 206,900
    • -2.68%
    • 에이다
    • 684
    • -0.44%
    • 이오스
    • 1,170
    • -8.67%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88%
    • 체인링크
    • 21,200
    • -0.52%
    • 샌드박스
    • 668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