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일본과 합작 투자한 도쿄 시내면세점이 코로나19 여파에 폐점한다. 코로나19에 국내 사업이 녹록지 않은 데 이어 해외 투자 역시 가시밭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다카시마야 전일본항공상사와 합작해 설립한 ‘다카시마야 신라&아나 면세점(Takashimaya Duty Free Shilla & ANA)’이 31일 문을 닫는다.
다카시마야 신라&아나...
7% 오르며 회복했다. 올해 첫 두자릿수 신장세다. 언택트 추석으로 선물 매출이 늘어난데다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폐점에 따른 반사익이 매출 회복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언택트 소비 확산에 힘입어 온라인 사업의 신장 역시 큰 힘을 보탰다. 업계에서는 3분기 SSG닷컴이 약 36% 성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추석 귀향 자제로 선물로 명절비용을 대신하는 분위기와 경쟁사에 폐점에 따른 반사익에 이마트가 역대급 9월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마트의 총매출은 1조56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올랐다. 세부적으로 대형마트는 1조1454억 원의 매출로 11.6% 증가했고, 창고형 할인사업 매출은 3029억 원으로 36.4% 치솟았다. 전문점도...
소비 패턴이 언택트로 급변하는 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홈플러스가 안산점과 둔산점, 탄방점에 이어 1호점인 대구점까지 매각하며 사업에 대대적으로 메스를 댔다.
홈플러스는 대구점 자산유동화가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지난달 대전둔산점 매각이 확정 발표된 데 이은 네...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을 지키던 5성급 ‘그랜드호텔’은 경영악화로 지난해를 끝으로 폐점했다.
독자브랜드·메리어트와 협력 '투트랙'...신세계의 호텔 공략은 계속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995년 ‘웨스틴’으로부터 조선호텔 법인을 가져오면서 호텔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웨스틴조선이라는 브랜드로는 서울 중구과 부산 해운대에서 2곳을 운영 중이다....
9% 증가한 4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매출액도 56.0% 늘어난 19억 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구달의 아마전 입점(7월) 또한 추가 성장 동력”이라며 “전문점 폐점 가속화가 내년 상반기부터 매장 효율화에 따른 손익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거래는 기존 점포 폐점 후 부지 개발을 전제로 이뤄졌다. 홈플러스 노조 등은 둔산점 자리에 주상복합건물이나 오피스 건물이 들어설 것이라 본다. 매장이 대전 최대 도심인 둔산동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서다.
올해 들어 대형마트가 빠져나간 자리를 디밸로퍼가 채우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게 됐다. 홈플러스만 해도 경기 안산점과 대전 탄방점을 각각...
경쟁사들의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익까지 기대된다.
여기에 정 부회장이 지난해 초 야심차게 첫발을 디딘 온라인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정유경이 이끄는 신게계도 승승장구 중이다. 온라인쇼핑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는 강남점 등 대형점포 중심의 백화점 영업이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가 론칭한...
작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키웠고, 롯데마트 역시 5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 폐점 계획과 함께 사업 시작 후 처음으로 6월부터 무급 휴직을 실시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갈수록 업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직장이 사라지면 일자리도 없는 만큼 근로자도 상생에 나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홈플러스 사측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통업 상황에 맞춰 수익성이 악화한 점포를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히자 홈플러스 노조는 매장 폐점·매각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추석 전 기습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회사는 폐점한 점포 인력을 전환배치해 구조조정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노조는 “생존권과...
라이벌업체의 잇단 폐점에 따른 반사익도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올 한해에만 16곳 내외의 점포를 없애기로 했다. 빅마켓 킨텍스점과 롯데마트 천안점, 의정부점, 천안아산점, 빅마켓 신영통점, 부산 금정점, 서현점 등에 이어 서울에서도 구로점과 빅마켓 도봉점은 11월 까지만 영업하기로 했다.
특히 빅마켓 도봉점은 이마트의 서울 내 유일한 창고형 할인점인...
올들어 대형마트의 줄폐점이 계속되는 만큼 당장 법안 통과가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통업의 사업환경 악화 상황에서 규제 완화를 기대한 업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이미 유통 시장의 대세는 '온라인'으로 넘어갔는데 2010년대에 만든 법을 지금 재적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회사는 지난 7월에 안산점 매각을 발표했고, 이어 대전탄방점을 폐점하기로 했다. 올해 벌써 3번째 매각인 셈이다.
회사 측은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감소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홈플러스의 2019 회계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 원과 당기순손실 5322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앞서 롯데쇼핑은 롯데마트를 포함한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면서 롯데마트의 경우 5년 내 50개 점포를 폐점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다. 6월 이후 지금까지 신영통점과 양주점, 천안아산점, 킨텍스점, 천안점, 의정부점, 금정점, 서현점 등 8개 점포의 영업을...
롯데마트가 5년 내 50개 점포 폐점 계획이라는 강수를 던지며 속속 폐점에 나서고 있고 홈플러스도 3번째 점포를 매각하며 몸집을 줄이고 있다.
외견상 비슷하지만 속내를 들여보면 양사의 전략은 판이하다. 롯데마트는 상권이 겹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폐점에 나서는데 반해 홈플러스는 덩치가 큰 대형점포, 이른바 '알짜매장'을 없애고...
다중집객 이용시설 기피 현상과 확진자 방문에 따른 폐점으로 오프라인 사업 부진이 반복되는 가운데 홈플러스도 올상반기 온라인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쟁사만큼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지난해 3월 SSG닷컴을 론칭해 온라인 사업에 재빨리 출사표를 던진 이마트는 올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이 61% 증가했고...
국순당이 퇴출대상으로 지목된 도매점에 공급물량을 줄이고 전산을 차단해 폐점을 종용한 부분 등 영업비밀누설 혐의는 1심과 2심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반면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영업비밀누설죄가 성립하려면 해당 정보가 비밀로 유지·관리돼야 하는데 도매점들은 국순당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관리해 온 것을 알면서도 이의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IT 관련 매출 역시 14%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소형점 위주의 비효율 점포를 폐점하고 관련 비용 절감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 9개 점포를 포함해 올해 총 23개를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