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 시장점유율 13%의 쿠팡을 바짝 뒤따르고 있는 국내 3위 사업자 이베이코리아의 새주인이 신세계그룹으로 윤곽이 잡히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퀵커머스 역량을 한 번에 강화할 수 있는 주문ㆍ배송 플랫폼 요기요 본입찰을 앞두면서 그야말로 온라인쇼핑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 승승장구 쿠팡, 화재 대응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을 넓히려는 유통 공룡 2곳의 자금력 싸움이 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1위 네이버(18%)와 2위 쿠팡(13%)에 이은 3위로 추정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시장 점유율 2위의 플랫폼으로 오를 기회인 셈이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 거래액은 7조6000억 원 수준이었는데, 이베이코리아와 합쳐지면 1위인...
몇년 사이 온라인 쇼핑 시장 자체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했던 과거와 달리 신선식품과 빠른 배송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지만, 이베이코리아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자체 물류망을 갖추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된다. 사모펀드인 MBK가 굳이 무리해서 이베이를 손에 넣을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다.
SK텔레콤도 자회사인 11번가가 아마존의 공동 사업을 앞두고...
올해 초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를 깜짝 인수한 데 이어 4월엔 사모펀드로부터 온라인 여성패션 플랫폼인 더블유컨셉코리아(W컨셉)를 가져왔다. 2019년부터 이어온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금 여력은 2조30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네이버는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최대주주가 되고...
올해 초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를 깜짝 인수한 데 이어 4월엔 사모펀드로부터 온라인 여성패션 플랫폼인 더블유컨셉코리아(W컨셉)를 '쓱' 가져왔다. 2019년부터 이어온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금 여력은 2조30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혈맹' 네이버가 우군으로 가세했다.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가하는...
이베이코리아를 비롯한 온라인 기반 기업들은 여전히 M&A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지만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재 기업, 특히 외식업체들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유통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는 홈플러스를 운영하는MBK파트너스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쇼핑까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예비입찰에 참여한 곳은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이다. 유통 대기업 중에서는 신세계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이 이름을 올렸고, 숙박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유니콘 기업 야놀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수에 나선 기업들이 요기요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통 대기업의 경우 배달 부문을 강화해 온ㆍ오프라인...
최근 요기요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로부터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곳은 신세계와 롯데, GS리테일 등 주요 유통 대기업과 MBK파트너스, 텍사스퍼시픽그룹(TPG), CVC캐피탈등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운용사로 알려졌다.
7월 GS리테일과 합병을 앞둔 GS홈쇼핑도 빠른 배송에 힘을 싣고 있다. 이 업체는 19일 부릉(VROONG) 서비스로 유명한 물류회사 ㈜메쉬코리아의 지분 19.53...
신세계그룹의 SSG닷컴이 온라인 패션 편집숍 2위 기업인 더블유컨셉코리아(이하 W컨셉)를 인수하면서 이들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무신사로 대표되는 온라인 패션 편집숍은 2030 MZ세대들의 지지를 받으며 2010년대 중반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다. 초창기만 해도 이들의 거래액은 연 수백억원에 불과해 종합몰과 오픈마켓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는 김준일 회장 등의 지분(63.56%)을 약 6293억 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락앤락과 버거팅, SSG닷컴, 유베이스, 잡코리아 등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다.
그러나 락앤락은 인수 이후 계속된 실적 악화와 주가 부진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 작업에도 차질을 빚어왔다.
실제 인수 당시인 2017년 락앤락의 영업이익은...
여기에 롯데쇼핑은 중고 유통 플랫폼 1위인 중고나라 지분 93.9%(1000억 원)를 인수하는 사모펀드 유진·코리아오메가에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서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출발한 중고나라는 현재 회원 2330만여 명과 월 사용자(MAU) 122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5조 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중고 유통 플랫폼 1위인 중고나라 지분 93.9%(1000억 원)를 인수하는 사모펀드 유진·코리아오메가에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서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출발한 중고나라는 현재 회원 2330만여 명과 월 사용자(MAU) 122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5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 3위에 오른 이베이를 인수하는 업체는 네이버와 쿠팡과 함께 단숨에 빅3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전통 유통업체와 IT업체까지 참여를 선언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되는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과 함께 카카오와 SK텔레콤 등 정보기술(IT)업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참여하기로...
최근 인수한 야구단 명에 ‘SSG 랜더스’를 붙일 정도로 온라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등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카카오와 SK텔레콤 등 정보기술(IT)업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11번가와 SSG닷컴, 티몬 등이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는 온라인 시장의 재편이 시작되는 한해”라며 “쿠팡과 포털사이트 중심의 높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고, 이베이코리아의 매수 주체에 따라 시장 내 단기적 경쟁 심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 등 자금력을 보유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지만,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은 없다. 업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무리한 인수로 자칫 '승자의 저주'가 시작될 수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했다.
'면세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맥을 못추고 있다. 하늘길이 끊기며...
또 이달엔 자회사인 SK TNS 지분 100%를 사모펀드 운용사 알케미스트매피탈파트너스 코리아에 2900억 원에 넘겼다. 알짜 계열사를 처분해 마련한 현금을 토대로 향후 환경사업에 투자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보훈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지난해 현금흐름이 양호한 EMC홀딩스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M&A 시장에서도 환경 관련 등 인프라성 회사 및...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018년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13.5%다. 2위인 11번가(8.1%)와의 격차가 크다. 거래액을 기준으로 나누는 이 지표에서는 매출이 4배 가량 높은 쿠팡(7.1%)에 비해서도 2배 더 높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의 핵심이 신선식품과 빠른 배송전으로 흘러가면서 이베이의 시장 지배력이 점차 낮아지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