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3일 소인 찍힌 투표용지 10일 도착분까지 인정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 사흘이 지나도록 승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일부 주에서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다.
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기준 해당 주의 진척상황을 CNN이 전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펜실베이니아는 이미 대선일 이후 접수된 투표용지를 선거 당일까지 도착한 투표용지와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민주당)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일 뒤 도착한 우편투표는 매우 적으며 현재 개표는 선거일까지 도착한 것만 포함됐다고 밝혔다. 부크바 장관은 그 전날 CNN 인터뷰에서도 이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번...
주 정부는 유권자에게 송달된 부재자 투표 용지 가운데 8410장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3일까지 우편 소인이 찍혔다면 6일(한국시각 8일 오전 2시)까지 도착하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6일 오후 8시 현재 이곳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4020표(개표율 약 98%) 앞서고 있다.
주 정부는 “5일 오전(한국시각 5일 오후)까지 개표를 마치려고 했다”라면서도...
공화당은 신청서에서 “대선 결과를 고려할 때 펜실베이니아의 투표는 차기 대통령을 결정할지도 모른다”며 “현재 67개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일 이후 도착한 투표용지를 제대로 분리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자신들이 소송에서 이기면 대선일 이후 도착한 투표용지가 무효가 될 수 있도록 주 당국이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바이든 후보는 오후 5시경 “개표가 끝나면 승자로 선언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모든 투표용지는 집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시 3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법적 기준에서 쉽게 승리를 거뒀지만, 불법적인 방법에서는 아니었다”며 사전투표를 불법투표로 규정했다. 그는 또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부정부패”라며...
“전체 용지 97% 이상은 정시 도착”“투표용지 전달됐을 가능성…긴급 배송 명령에 봉투 스캔 절차 건너뛰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투표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와중에 연방우체국(USPS)이 실제로 분실된 투표용지가 있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SPS는 전날 워싱턴D.C.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에밋 설리번...
조지아에서는 3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2시간가량 개표가 지연되기는 했지만, 투표용지가 손상됐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일 이후에 기표한 선거용지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선거일까지 우편 접수를 한 선거용지가 계속 들어오고는 있지만, 선거일 이후에 접수된 용지가 개표소에서 처리됐다는 증거는 없다....
미시간과 조지아에서도 같은 소송을 냈고, 네바다에는 이날 중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조지아와 미시간 1심 법원도 트럼프 캠프의 개표 중단 소송을 기각했다. 조지아 채텀카운티 1심 법원의 제임스 배스 판사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잘못 처리한 흔적이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바이든 “모든 투표용지는 집계돼야 한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경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가 끝나면 나와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승자로 선언될 것이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며 “모두가 침착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고 우리는 곧 결과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1심 법원의 신시아 스티븐스 판사는 이날 트럼프 캠프가 제기한 개표 중단 청구에 대한 심의를 열고, 이를 기각하는 구두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카운티 1심 법원의 제임스 배스 판사 또한 트럼프 캠프가 조지아주 채텀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투표용지를 잘못 처리한 흔적이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주법에 따라 선거일(3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 용지는 6일까지 받을 수 있다.
케이시 의원은 “바이든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을 수도 있다”며 “오바마는 필라델피아에서 50만 표나 더 얻었다. 투표율이 올해 훨씬 높아서 바이든은 더 좋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와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조지아주에서 재검표와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어젯밤 나는 많은 경합주에서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런데 깜짝 투표(우편)용지가 집계되면서 (내 우위가) 하나둘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면서 “매우 이상하다. 어떻게 우편투표를 집계할 때마다 이렇게 파괴력이 클 수 있느냐”며 따졌다.
오후 8시 개표를 기다리는 투표 용지는 약 12만2535표였다. 주로 애틀랜타와 사바나에 해당한다.
래펜스퍼거 국무장관은 “오늘 안에 결과를 내기 위해 남은 인력을 해당 카운티로 보냈다”고 신속한 개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바이든이 매직넘버(270) 달성을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은 단 6명.
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네바다주의 개표가 늦어지면서 대선 승자...
펜실베이니아주 법원에 따르면 대선일까지 소인이 찍힌 투표용지의 경우 6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표로 인정된다. 나머지 우편투표분이 반영되지 못하도록 손을 쓴 것이다.
개표가 98% 진행된 상황에서 바이든과의 격차가 0.5%까지 좁혀진 조지아에서도 다급해진 트럼프가 소송을 냈다. 우편투표 접수 시한인 3일 오후 7시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해달라는 내용이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혼란과 대립, 조기에 수습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 위조나 부정 등 구체적인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행위는 미국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지지층과 반대파 간 갈등이 선거 후의 폭력 사태를 우려할 정도로 심각해진 것은 민주주의...
그가 자신의 사업을 알리기 위해 대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는 선거일인 전날 투표용지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카니예 2020에 대한 믿음”이라고 표현했다. 또 기표용지를 접수하는 동영상과 함께 “내 인생의 첫 투표”라고 트윗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어젯밤 나는 많은 경합주에서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깜짝 투표(우편)용지가 집계되면서 (자신의 우위가) 하나둘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우편용지를 집계할 때마다 이렇게 파괴력이 클 수 있느냐”며 “이들(민주당)이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그리고 미시간에서 바이든의 표를...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어젯밤 나는 많은 경합주에서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깜짝 투표(우편)용지가 집계되면서 (자신의 우위가) 하나둘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이상할뿐더러 (사전투표) 행사자들은 역사적으로 완전히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어떻게 우편용지를 집계할...
다만 폭발 사고로 인해 투표용지나 투표함이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구역이다. 마크 윈게이트 풀턴카운티 선거위원회 위원은 “6일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조지아주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전날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될...
“우편결과지 모두 확인해 주요 경합주에 즉시 발송”“4시 반까지 우편 투표 용지 없는 것 증명해야”美 사전투표자 수 1억 명 돌파…우편투표도 6000만 명 이상
미국 연방법원이 3일(현지시간) 이번 대선에서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요 경합주에서 발송이 지체된 우편투표용지를 서둘러 선거 관리 당국에 배송하라고 명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