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경공매 실시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춰, 원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분양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부실PF 사업장 구조조정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6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주채권단인 18개 금융기관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태영건설 PF사업장 실사 결과 및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일부 저축은행은 금융당국에 3개월마다 경·공매가 어려운 이유와 공매가격이 문제가 되는 상황, 일괄적인 표준규정 적용이 아닌 물건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15일 금융위원장-업계 CEO 회동과 관련해 “저축은행 79개사의 요청사항, 제언 등을 중앙회에서 취합해 금융위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며 “금리 상한 탄력제...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목동은 재건축 이슈로 몇 달 전부터 상황이 좋아지고 있고 잠실 리센츠도 거래가 계속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해당 지역들은 실수요가 많은 곳이라 토지거래허가제가 유지되더라도 수요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집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지거래허가제는 부동산 가격 급등 우려가 있는 개발 예정지 인근의 투기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시장이나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거래할 수 있으며 주택은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 가능하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 허가구역 내에서 집을 사려면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거나...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을 추가로 매입하면 ‘1가구 1주택’으로 간주된다. 예컨대, 서울 1주택자가 인천 강화군에서 주택을 사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 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취득가액이 9억 원인 주택을 장기 보유한 고령자가 4억 원의 주택을 취득할 경우 종부세는 7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감소한다. 세제 혜택은 최대 87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주택 매입 사업의 경우 토지는 감정가액, 건물은 재조달원가(내용년수 따른 감가 반영)의 90%로 매입가격을 책정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장에 마련된 지역별 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고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는...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에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담보대출의 담보 가치 부풀리기와 관련해 다음 달까지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각 은행의 대출 취급건수가 많아 전수조사는 불가능한 만큼 샘플링(사례 추출) 기준은 금감원과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거래내역 점검이 쉬운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이나 토지 대출의 경우...
매입 확약은 토지 소유자에게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 이후, 2년간 사전에 확약한 가격으로 토지를 매수하는 청구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풋옵션(Put Option)에 가깝다.
경기가 어려운 건설업계가 LH에 토지를 매입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취지인 만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은 매입 토지의 조건과 매입 심사 선순위 기준이다. 기본 요건은 토지대금보다 부채가 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는 오산 세교2지구 근린상업용지 1필지(9607㎡)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필지(179.8㎡~270㎡)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기로 하고 18일 신청을 받는다.
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산 세교2지구는 동탄신도시와 고덕신도시와 인접한 수도권 핵심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 순환도로와...
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언론에 따르면 동작갑 장 후보는 김건희 여사 일가도 보유하고 있는 양평 공흥리에 무려 2500평가량의 토지를 가지고 아버지가 이사로 재직 중인 신용협동조합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매입 가격의 99%에 달하는 78억 가량을 대출받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용인갑 이 후보를 향해서도 “배우자 신 씨와 장남이 SK하이닉스 주식...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 저금리로 무리한 대출을 받은 '영끌족'이 고금리를 버티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5336건이다. 전월 4419건보다 20.7%, 전년 동원 3086건에 비해 72.9% 증가한 것으로 2013년 1월(5407건) 이후 최대치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 올해 1월 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공영개발지구 내 미준공 토지일 경우 대금완납)해 보유 중인 3300㎡ 규모 이상의 토지다.
해당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LH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 적격 여부를 결정하며, 기업이 제시한 기준가격 대비 매각희망가격비율을 역경매 방식으로...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 금액이 저렴해졌을 때 시장에 진입하려는 투자 수요가 일부 늘어난 것”이라며 “주택뿐만 아니라 토지나 상가 등 모든 부동산이 가격 하락기를 지나고 있고, 금리 수준도 올해 들어 소폭 하락하다 보니 여유자금을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이외...
땅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1000만∼5000만 원 정도에 맞춰 필지를 분할 판매하며 소액 투자자들을 모으죠. 이번에도 총선을 앞두고 지역 개발 공약이 쏟아지면서 이 같은 사기 조짐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겁니다.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 중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 면적의...
준공형주택 매입은 건축돼 사용한 지 5년 이내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등이 대상이며 매입가격은 토지는 감정평가, 건물은 재조달원가의 90%로 산정한다. 이때 건물 가액은 건물감정평가액(거래사례비교법)의 90%를 초과할 수 없다.
약정형 주택의 경우 민간에서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에 사들이기로 약정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건축예정인...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가격 90% 이하로 저렴하게 제안하는 곳에 우선권을 주고, 정부는 가용 토지인지 등의 실사 뒤 (매입 택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이라며 “매입 계약은 상반기 중에 끝낼 것이고 규모는 2조 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의 건설사 토지 매입은 1998년 IMF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 시행됐다. 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건설사 토지 매입에...
재산변동 감소 요인으로는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에 따른 가액변동으로 인한 재산감소가 8062만 원이었다. 반면, 증가 요인은 종합주가지수 상승, 급여 저축 등으로, 순재산 증가 폭이 3326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20억 원 이상이 3명 중 1명꼴인 592명(30.0%)으로 가장 많았으며, 10억∼20억 원 570명(28.9%), 5∼10억 원...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화성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건설임대주택 475호를 기숙사로 공급한다.
앞서 LH는 지난해 6월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509호를 기숙사로 공급한 바 있다. 당시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중소기업체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공급되는 475호는 전용 26㎡ 기준 최저...
통계 작업이 이뤄진다면 공사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공사 계약금액, 공사별 마진 등의 항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들은 공시를 통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 공사수주 규모, 매출원가는 공개하고 있지만 개별공사에 대한 상세 내역은 알리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국토부가 이 같은 데이터를 요청한 것은 공공부문 공사비 인상을 위한 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