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미사일은 제트엔진을 이용해 직선궤도로 날아 로켓으로 포물선 궤도를 그리는 탄도미사일보다 느리고 탄두부 무게도 작아 핵탄두 탑재가 어렵다. 사거리 1500킬로미터도 우리 군이 보유한 순항미사일 현무3-c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시험발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고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정천 당 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전일호...
한국의 미사일 개발에 족쇄로 작용해온
사거리, 탄두중량, 고정발사, 고체 연로 사용 제한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우주 개발에 새 역사가 펼쳐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8월 NASA와의 협력을 통해
‘달 궤도선(KPLO)’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한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GPS 위성 개발도 진행됩니다.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미션’에도...
특히 한미 간 미사일 지침을 폐기키로 했다. 최대사거리와 탄두중량을 제한하는 이 지침이 42년 만에 해제됨으로써 우리는 미사일 주권 확보를 통한 자주국방 강화와 함께, 우주로켓 기술개발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중국과의 갈등 소지가 없지 않지만, 민감한 사안인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를 양국 정상 공동성명에 담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도...
1979년 10월 제정된 미사일 지침은 미국의 미사일 기술 이전 대가로 우리나라가 개발하는 미사일의 사거리와 탄두 중량을 제한하는 국가 간 가이드라인이다.
당시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는 대가로 미사일 최대 사거리를 180㎞로 제한하기로 했다. 동북아 지역의 군비 경쟁을 우려한 미국의 전략적 판단 때문이었다.
그 이후 북한 핵·미사일...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1월 한국이 최대 사거리 300㎞, 탄두 중량 500㎏인 미사일을 개발·보유할 수 있게 지침이 1차 개정됐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10월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를 800㎞로 늘리는 2차 개정이 이뤄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두 차례의 개정이 이뤄졌다. 지난 2017년 11월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800㎞로 하되 탄두 중량 제한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2019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3억1640만 달러(약 3575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훔쳤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핵·미사일 개발을...
보고서는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엔의 평가는 핵무기를 소형·경량화해 전술 무기화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일치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에서 “작전 임무의 목적과 타격 대상에 따라 다르:1601826:CENTER]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각) 유엔...
이스칸데르 미사일처럼 ‘풀업 기동(하강 단계에서 수평 저공비행을 한 뒤 다시 급상승)’을 했는지, 사거리가 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국정원 보고다.
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풀업 기동 여부와 사거리는 분석 중이고, 정부가 발표한 450km는 풀업하지 않고 자연 낙하했을 때 추정 거리”라며 “(국정원이) 군사 이론적으로 소형 핵무기가 개발됐다면 탄두...
북측 주장대로라면 한국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인 현무-4(탄두 중량 2t)보다도 무거운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개량형의 발사대 차폭이 기존과 큰 차이가 없어 직경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탄두 중량 2.5t’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2.5t은 무리라도, 어느...
기존 KN-23보다 탄두 모양이 뾰족해지고 이동식발사차량(TEL) 바퀴도 4축에서 5축으로 늘리는 식으로 개량됐다.
또 국방과학원은 “개량형 고체연료 발동기의 믿음성을 확증했다”고 평가한 것이 눈에 띈다. KN-23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 시간은 10~15분이면 충분하다.
북한은 지난 21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날 해당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북한은 이미 지난해 수차례 열병식을 통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신규 단거리·중거리 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ICBM 체계를 선보였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이 대기권 진입 시 발생하는 열에도 견딜 수 있는 정도까지 기술이 발전했을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보고서에는 북한이 지난해 이란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놓고 협력한 사실도 드러났다. 북한의...
전략핵탄두 수는 1550기, 미사일과 잠수함, 폭격기 등 전달체는 800기 이하로 제한한다. 2010년 3월 버락 오바마 정부 당시 체결돼 2011년 처음 발효했으며, 양국의 핵무기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조약이다.
이번 협정이 아쉬운 점은 2010년과 내용 면에서 다를 게 없다는 점이다. 우선 중국이 불참했다. 앞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미국은 중국이 협정에 동참하는...
열흘 전에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핵과 관련한 첫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은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이 세계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 시민과 동맹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 공개된 SLBM은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과 동체 길이는 거의 비슷하지만, 탄두부가 길어진 것으로 파악돼 다탄두 탑재형 혹은 사거리 연장형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도 처음 등장했다.
이 밖에도 북한이 2019년에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통신은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 대륙간탄도로케트 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고체엔진 미사일 개발도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 핵무기의 소형경량화·전술무기화를 비롯해 '초대형 핵탄두 생산' 추진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극초음속 무기' 도입 의사도 처음 밝혔다. 통신은 "신형 탄도로케트들에 적용할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핵탄두 1개만이 미국의 선제 공격에서 살아남아 미국 본토에 도달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넌센스”라고 강조했다.
왕 교수는 선제 핵공격에 즉각 반격할 수 있는 능력인 ‘세컨드 스트라이크’를 갖기 위해 중국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전했다. 현재 중국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터널을 구축하고 남중국해와 서해에서 탄도미사일 잠수함도 개발 중인...
그는 “결국 김정은은 지난해 말 언급한 대로 새로운 전략무기를 내놓고 말았다”며 “북한은 ICBM을 그대로 발사할 수 있는 차량과 확장된 미사일 몸체와 탄두 부분을 공개, 미국을 향한 발사 시간 단축과 워싱턴과 뉴욕을 동시에 핵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이에 대해 “북한의 정면 돌파 전략이 변하지 않음을 대내외적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지난 10일 심야 열병식을 열고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레드라인’(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차기...
다만 스캇 라포이 위성·탄두 미사일 전문가는 미사일의 크기가 무조건 성능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신형 미사일이 고체가 아닌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점을 짚었다. 그는 “대형 ICBM이 발사 전 이동을 하고 연료를 넣기 위해선 카라반을 동반해야 한다”며 “이는 발사대에서 연료를 넣는 동안 몇 시간 동안 위성에 노출된다는 것을...
문 대통령은 "미래 국군의 강력한 힘은 우리 과학기술의 역량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올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탄두 중량의 제한 해제에 이어 우주발사체에 고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군 최초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에 이어, 고체 우주발사체로 잠재적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