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코오롱글로텍(주)의 장가항공장과 FnC코오롱(주)의 상해법인 및 백화점 매장 등을 방문하면서 중국 밀착경영을 실시했다.
지난 1월 21일 코오롱그룹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Big Step 2010'을 선언한 이웅열 회장은 변화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 전체 임직원이 개개인의 실천과제를 정하고...
코오롱 오너 일가는 이를 통해 코오롱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코오롱유화(42.5%) FNC코오롱(24.85%) 코오롱건설(14.88%) 코오롱글로텍(48.59%) 등 주요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다.
헌터홀이 경영참가를 선언한 코오롱유화의 경우, 최대주주인 코오롱(42.52%)에 비해 그룹 오너인 이웅열 회장(0.97%)의 지분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증권가에서는 이와관련, 코오롱유화가...
코오롱글로텍은 15일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코오롱글로텍주식회사의 사업부문 중 레저사업 및 부동산개발부문을 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인 코오롱글로텍주식회사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주식의 총수를 보유하는 단순· 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하여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이 자리에서 코오롱의 자동차용 소재인 ‘차세대 Run-Flat Tire’와 ‘연료전지용 소재’ 및 ‘Slim & Smart Car-seat’, 코오롱 글로텍의 ‘Non-Infill 운동장용 코니그린’ 및 코오롱제약의 약물전달 기술(Drug Delivery System)을 이용한 약효지속성 해열진통제 ‘트라몰 ER정’ 등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이 회장은 코오롱글로텍에다 HBC코오롱, 코오롱개발, 코오롱스포렉스, 코오롱TTA 등의 4개 계열사를 흡수시켰다.
이 과정에서 2004년 8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코오롱글로텍이 흑자계열사들을 흡수한다는 것에 문제가 제기됐다. 적자계열사가 통폐합돼 흑자계열사로 합병되는 보편적인 구조조정의 경우를 감안한다면 코오롱은 정반대로 계열사 통폐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