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20여 시간 카카오톡 연동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여 건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소진공 홈페이지에 ‘카카오서비스 장애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온라인으로도 접수 받는다.
피해신고 조사는 소상공인 기본정보,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항목, 매출변동, 소비자 불만사항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15일(토) 발생한 카카오서비스 장애와 관련하여 소상공인 피해사례 등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기...
금감원은 카카오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회사에 대해 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계획을 확인하고 외부 장애 발생 대비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2014년 삼성SDS ICT 과천센터에 불이 나면서 삼성카드의 인터넷 결제가 중단됐다. 2018년에는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의 통신이 1주일 이상 마비됐다. 당시 화재로 카드 결제가...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이날 회의는 유사 디지털 재난이 안보 위협 상황으로 전개될 것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회의에서 “기업의 당연한 책무가 방기되면 국가안보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경제’인 시대에 이번처럼...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은 “장애 서비스가 다 복구되면 각종 채널을 통해 받은 피해접수를 통해 이후 피해 보상 규모 등이 정확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SK(주)C&C 관계자는 “아직 복구가 덜 된 상태에서 보상 및 구상권을 논의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며 “100% 시스템을 복구하고 난 뒤 이후에 보상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가 완전 정상화를 앞두면서 향후 소비자 피해 보상 방안 등에 시선이 쏠린다. 피해 규모조차 집계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집단 소송을 준비하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18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피해 신고 채널 구성을 준비 중이다. 접수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모두 장애를 겪은 가운데 대부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키즈노트도 여파에 휩쓸렸다.
18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키즈노트는 전날 오전 7시 키즈노트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용 중 일부 기능에 오류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오류 사항을 키즈노트 고객센터로 문의 주시면 빠르게...
판교 SK C&C 인터넷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뒤 먹통 사태가 계속되자 “카카오 마비 사태는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적 지위가 국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큰 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카카오 정도 되는 기업에서 보여준 이번 장애에 대한 대처는 무능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번 서비스 제한으로...
이러한 정부의 이례적인 대응은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매우 엄중히 인식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다음 날인 16일 주무 장관이 직접 대책을 지휘하라고 지시했고, 과기부는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던 재난대응실을 이종호 장관 주재의 방송·통신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대책본부는 전날 판교 SK C&C 본사에서 1차 회의를 연 데 이어...
네이버가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있었던 주요 서비스들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5일 발생한 판교 IDC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18일 공지했다.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로...
RFA에 따르면 북한 업계 종사자와 탈북민은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하루가 지난 16일에 ‘[Kakao] 일부 서비스 오류 복구 및 긴급 조치 안내’라는 제목의 피싱 전자우편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악용한 변형된 해킹 시도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가 발송하는 전자우편은 계정을 포함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파일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 장관은 “그동안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간통신서비스와 달리 부가통신서비스는 통신재난 대응 제도권...
하지만 15일 카카오 장애 이후 어떠한 행보도 확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보상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전면 정상화가 예상되는 만큼 준비했던 내용을 조만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비대위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보상안 등 여러 해야할 것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2년 전 국회 통과가 무산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재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개정안은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통신사에 집중된 재난관리 대책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데이터사업자로 넓히고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도록 했다.
앞서 콤텍시스템은...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개최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는 박윤규 제2차관(부본부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겪은 지 4일 만에 세부 기능들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9시 기준 메일 서비스 일부를 복구했다고 팀카카오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카카오 메일 주요 기능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다음 메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기능 중 톡채널, 쇼핑서비스, 다음카페 등의 서비스와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카카오 장애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유출 피해 우려가 커졌다. 관련 기관들은 피해 예방과 대응 방안 등 안내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관련 개인정보 침해 상황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계정정보, 프로필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업비트 측은 이날 11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상황에 대한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로그인 서비스 재개가 확인됐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투자자들은 갑작스러운 로그인 불가 사태에 원하는 매수·매도 시기를 놓쳤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가상자산은 24시간 시시각각 변하는 가격의 특성상 적절한 매수·매도 시점이 중요한 데다가, 주식이 열리지 않는 요일과...
데이터 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었던 카카오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주식 거래에서 이상 탐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7일 “카카오페이증권이나 카카오 연계 주식 거래사를 통해 매매 거래 과정에서 이상이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경 판교에 위치한 SC C&C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관련...
대통령실은 이날 이번 카카오톡 장애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키로 했다. 또 언론과의 주요 소통 수단인 카톡 오류로 주말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다양한 소통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카카오 사태에 따른 사이버 안보 TF를 주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