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모두 ‘친윤’(친윤석열)인 만큼 이번 경선은 향후 김기현 대표와 1년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각자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검증된 협상 능력을 토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입법과 현재 계류 중인 220건의...
‘친윤’(친윤석열)의 색채가 강하지 않은데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어 내년 총선을 고려했을 때, 적합한 인사라는 평가가 강하다. 한 여권 관계자는 “검사 출신 후보가 30여 명이나 된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내년 공천의 경제장치로서 김 의원을 뽑을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윤 의원도 당내 의원들과 소통에 강하다. 윤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의힘 친윤(윤석열 대통령) 계열 의원들에게 교육개혁 관련 강연에 나선다.
14일 국민의힘 및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15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내 친윤계가 이끄는 공부모임 '국민공감' 의원들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가 내건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이 부총리가...
수석대변인 강민국·유상범, 대변인 윤희석·김예령·김민수연포탕 인사...친유계 강대식, 나경원 측근 김민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재선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선임됐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친윤계 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를 맡고 있다.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도 ‘국민공감’에 참여하고 있는 친윤계 초선...
대통령과의 화합을 강조해왔던 만큼 주요 당직 인선에 친윤(친윤석열)계 인사가 대거 등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하나 되고, 한마음이 되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대통령께서 국정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친윤(친윤석열)계’ 대표인 만큼 이날 김 대표는 대통령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뒤 첫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김 대표는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8일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는 등 친윤(친 윤석열)계가 새 지도부를 차지한 것에 대해 “윤석열 사당”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지난 8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말살하여 마침내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독점하는 ‘윤석열 사당’으로 만들었다”며 이렇게...
당직에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포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 : 당직 인선에 대해서 그동안 구체적으로 구상해온 것이 없다. 오늘부터 구상을 시작할 거다. 연대, 포용, 탕평이라는 기본적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다. 인물 등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일 잘해 나가서 내년 총선을 이길 수 있는 분을 잘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시도록...
김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 주자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출 주자로 여겨진다. 전당대회 초기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의 바로미터인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불출마, 대통령실의 안 후보 공개 비판 등을 통해 대표 윤심 주자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1호...
2일차 국민의힘 최종 투표율 47.51%결선투표 가능성 커졌다는 분석 다수결선투표 친윤 대 비윤 구도 전망관건 ‘친윤과 비윤 중 어느 쪽이 결집하냐’의 싸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가 예상치 못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 대표 후보들마저 “당심의 폭발”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5일...
친윤(친윤석열)계를 비판하면서 비윤(비윤석열)계의 표심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국민 모두를 위한 공무원들인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김기현 후보 홍보와 저에 대한 비방의 선거운동이 공공연히 이뤄졌다는 것은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엄정한 수사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답해 달라”고 반문하면서 친윤(親 윤석열)에 반격했다.
친윤에서 안 의원이 분당과 창당을 반복해왔다는 과거를 들춰 당과 정체성이 다르다거나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들 것이라 지적하는 데 대한 대응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공세 소재인 과거를 오히려 당 대표에 적임이라는 근거로 내세우기도 했다. 국민의당을 창당해 20대 총선에서 38석 규모 원내 3당으로...
이는 친윤(親 윤석열)에서 안 의원이 분당과 창당을 반복해왔다는 과거를 들춰 당과 정체성이 다르다거나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들 것이라 지적하는 데 대한 대응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자신의 정치적 미래와 연결시켜 ‘이방인 취급’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윤 대통령과 자당 태영호·최재형 의원 등 국민의힘에 오래 머물지 않은 이들도 거론하며 정체성...
친윤과 윤핵관이 만든 프레임”“장예찬, 제2의 진박감별사...총선서 국민의 선택 받지 못할 것”“당원 투표 100% 룰, 기울어진 운동장서 싸우는 게 의미 있을까 고민도”“출마 결심 후 유승민, 안철수, 이종훈에 전화...응원의 말 들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늘 비판적인 견해로 목소리를 냈던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기인...
한편,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 측을 향해 날을 세웠다. 장 후보는 오른손 주먹을 쥐고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가 아무것도 못 하게 발목 잡는 이재명의 민주당, 호시탐탐 윤석열 대통령 흔들 궁리만 하는 이준석과 그 졸개들, 그리고 오늘도 서울에서 시위하는 민노총! 제가 싸우겠다”고 외쳤다.
장 후보는 “이준석은 이재명 구속시키는 걸...
안 후보는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를 빌미로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물론 반윤핵관 정서로 안 후보는 2월 초 반짝 지지율 1위를 하기도 했다.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세 번째 윤핵관 희생양이었기에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천하람 후보는 당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구에서도) 윤핵관 욕을 그렇게들 한다”며...
Q : 친윤 대 비윤 구도로 가는 건 아닐까.
A : 그렇지 않다. 윤석열 정부를 가장 도울 수 있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뽑는 것이 아니라 과반 (득표) 이상 정당을 만드는 것이 1순위다. 그래야 국정과제들을 법률로 통과시킬 수 있다.
Q : 선거가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각오 한 마디 한다면.
A : 섭섭하다. 2주밖에 안 남아서. 하하하. 그런데 정말 남은 기간...
안 후보는 "안타깝게도 전당대회를 지배하는 것은 친윤이냐 반윤이냐의 대결 구도뿐"이라며 "이런 대결 양상은 국민이 바라는 건강한 보수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덕성 검증도 중요하다"며 "지금이 보수가 진보보다 도덕적 우위를 입증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1차 투표에서...
◇‘친윤 vs 비윤’ 위태한 결선...위기 때마다 등장했던 ‘윤핵관’
남은 변수는 윤핵관의 등장 여부다. 김 후보가 1위를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과반 득표를 못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선투표 가능성이 커졌다.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면, 승패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18일 CBS 인터뷰에서 “1, 2등이 본선에 올라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