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의 표심이 ‘친윤’인 김기현 의원에게 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을 아우르는 안철수 의원이 표심을 잡기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미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30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이 39.8%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36.5%였다...
‘진검승부는 단풍 들 때’는 네거티브 공방과 ‘친윤’(친윤석열) 호소로 얼룩진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가 순탄하게 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김웅 의원은 본지에 “공천과 총선을 앞두고 모든 상황이 다 변하고 지금보다 훨씬 피 튀기는 큰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생의 단 한 번의 시간이라는 의미의...
일각에서 ‘반윤의 대표주자’라고 불리는 데 대해선 “반윤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반윤과 친윤 프레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원인 대통령과 당의 관계를 규정한 당헌 8조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은 당의 성공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실패는 당의 실패다. 이러한 책임에 있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다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이 길이 정말...
오히려 친윤계 김 의원 측은 자신만만하다. 김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에서 “나 전 의원에게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긴 했지만 문자는 답장을 보내오기도 했고, 기본적인 신뢰가 바탕이 돼 있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전 대표가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면 당연히 저를, 김기현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친윤계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는...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원인 나는 당연히 친윤이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당원 모두가 친윤”이라며 “국민의힘 당원인데도 친윤을 하지 않겠다면 빼버리고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최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던 나경원 전 의원부터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나 전 의원의...
반면 ‘친윤(친윤석열계) 대 비윤(비윤석열)’ 구도가 뚜렷한 상황에서 확고한 지지층을 보유한 유 전 의원이 출마해 전략적 제휴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제 정치적 소명이 맞느냐에 대해 스스로에게 묻고 있고 확신이 들면 결심을 밝히겠다”고 밝힌 뒤 별다른 공식 일정을 하지...
선거 구도가 '친윤(친윤석열)'대 '비윤(비윤석열)'의 구도로 짜이는 상황에서 친윤 대표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비윤, 비윤계로 분류되는 안철수 의원은 친윤의 표심을 확보하는 데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윤심'에서 벗어난 나경원 전 의원도 25일 윤심과 정통 지지층에 호소하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치러지면 표가 분산되며...
이들은 모두 자신을 '친윤(친윤석열)'계로 내세우며 당심에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전당대회 구도는 친윤 대 비윤(비윤석열)으로 짜일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친윤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사실상 윤 대통령의 마음을 얻은 유일한 후보가 됐다. 특히 윤 대통령과 나 전 의원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이런 형세는 더욱 공고해졌다. 이전까지...
돌연 선두에 올라선 김 의원은 최근 장제원 의원 등 핵심 친윤그룹의 지지에서 더 나아가 중원을 기반으로 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윤심'의 힘으로 지지세를 얻은 김 의원이 친윤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질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의원이 최근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대신 '연포탕(연합ㆍ포용ㆍ탕평)'을 내세우고...
노조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친윤, 반윤세력을 나누며 파벌 싸움에 급급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한마디로 타당성 검토 없이 일방적 밀어붙이기식으로 (부산 이전 추진이) 강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에게 다른 소리는 한마디도 못 하고 있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의원들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정 비대위원장은 최근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 그룹 의원들이 충돌한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좀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정치평론가들 말이 ‘내년 총선은 당 대표 얼굴로 치러야 한다’고 하지만 이건 조금 맞는 이야기여도 크게는 틀린...
또 “모두가 다 ‘친윤’”이라며 당 대표 출마자들과 당원들을 향해 ‘친윤’이나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윤심 맞춤 윤리위’를 다시 가동하는 겁니까”라며 “‘바이든’으로 들리면 모조리 숙청하고 ‘날리면’으로 들려야 살아남는 당입니까. 민심을 버리고 윤심에만 아부해서 당을 망친 자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
이를 두고 장 공론센터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유철과 장제원, 진박 감별사와 친윤 감별사.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권력에 눈이 멀어 아부와 아첨으로 호가호위하며 대통령과 진영을 망치려고 작심한 정치 모리배들”이라며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간신’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했다.
원 전 의원은 2015년 7월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2016년 악몽 떠올라...당원들도 팩트 알게 될 것”장제원 “‘제2 진박감별사’ 될 생각 없으니 제2 유승민 되지 말라”정진석 “친윤‧반윤 표현 금지,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경고나경원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후 출마 선언할 듯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대 ‘반윤’ 싸움이 커지고 있다. ‘반윤몰이’로 코너에 몰렸던 나경원 전 의원은...
“당 현역 의원들,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 맡지 말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3‧8 전당대회는 당의 단결과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친윤‧반윤 표현 금지, 윤석열 대통령 공격 시 즉각 제재 등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자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를 두고 ‘거래’, ‘자기정치’라고 말한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그들 수준에서나 나올 법한 발상”이라며 “제가 저출산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적어도 그렇게 가볍고 얄팍한 수준이 아니다. 앞으로도 저는 어디서든, 저출산과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에 누가 보탬이 되고, 누가 부담이...
나 부위원장이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 아이디어를 두고 대통령실과 신경전을 벌이고 사의 표명을 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친윤(親윤석열) 여권 인사들은 익명으로 언론에 나서 나 부위원장을 비난하거나 그의 의도를 추측한 바 있다. 때문에 나 부위원장의 페이스북 글은 윤핵관을 겨냥한 것이고, 이는 사실상 윤 대통령의 만류를 뿌리치고 당권에 도전한다는...
尹 사의 뭉개자 대리인 통해 사직서 제출해 못 박기"바위 강줄기 막아도 바다로"…尹 만류에도 당권 도전 시사"제 판단 곡해한 이들" 익명 비난한 친윤 겨냥 비판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한 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저격에 나섰다. 윤핵관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비난과 의도...
15일 오세훈과 서울 중구 식당서 회동
친윤(친윤석열)계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막걸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캠프 관계자는 1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김 의원과 오 시장이 15일 막걸리 회동을 하는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그러다 나 부위원장이 자택 앞에서 취재진에 직접 사의를 표했다고 밝히자 친윤(親 윤 대통령) 측에선 언론을 통해 비판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이 나 부위원장의 당권 도전을 말리려 압박한 게 도리어 나 부위원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된 것으로, 나 부위원장은 이에 힘입어 이날 동작구청 신년인사회 등 공개행보를 재개했다. 같은 날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