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대기업 등 민간 부문의 투자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경제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국내총생산(GDP) 지출항목별로 본 주요국의 경제회복 과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출 부문의 국내총생산(GDP)구성 항목 중 소비와 투자는 부진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KIEP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최고액권인 5만원권의 환산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29위로 꼴찌에서 두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3일 이같이 지적하며 세계은행 자료를 토대로 OECD 국가의 최고액권 가치(지난해 평균환율 적용)를 따져본 결과, 스위스 최고액권의 가치는 무려 101만원, 유로화는...
정부가 4대강 사업 등에 소요되는 재원이 많고 경제회복 시기가 불투명한 형편임을 감안해 내년 공무원 임금 동결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언론의 보도와 관련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대해 기획재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공무원 보수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히며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 동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노동부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가 오는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청사와 주변 일대에서 '제18회 청계천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인별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가 함게 직업관련 스트레스 심리치료, 복장 컬러이미지,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등 개인별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의면접은 삼성물산 인사담당자가 실시하고...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지방자치단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1일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 9월 이후 연말까지 계획된 지자체 행사 949건 중 무려 233건(24.5%)이 취소됐고 53건(5.6%)은 연기됐으며, 123건(13.0%)은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행안부가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가 연구기관들과 보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요에 맞는 정책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윤증현 장관 주재로 정책연구협의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개획'에 따라 부처별로 개최하는 것으로서, 수요자인 부처의 정책수요를 시의 적절하게 반영함으로써...
내년부터는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비쌀수록 인지세도 더 내야한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골프장 회원권의 인지세를 회원권 가격에 따라 최대 35만원까지 차등과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지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후속조치로서 그동안 회원권 가격에 상관없이 1만원만 내면 됐으나 앞으로는 회원권...
정부가 추석을 맞아 오는 한시적으로 한우를 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등 2145개소에서도 한우를 20~30% 할인 판매한다.
또 농협의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70대를 활용해 도봉, 동작, 강서, 양천, 강남 등 5개지역과 과천경마공원 등에서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한우산업이 어려웠을 때 국내...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를 일제히 단속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적으로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일제히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밤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선물세트, 지역특산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임에 따라 2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관계 부처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추석 수요로 인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는 21개 품목을 선정하여 집중적인 물가안정 노력 기울일 방침이다.
성수품 수급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달쯤 가서명된 후 내년 7월경 발효될 전망이다.
외교통상부 이혜민 FTA 교섭대표는 10일 "한국과 EU 양측이 오는 10월 중에 FTA 협정문 가서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정문 번역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비준 절차 등을 고려하면 발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속도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빨랐으며, 저점도 가장 빨리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9월 이른바 '리먼 사태' 이후 한·중·일의 수출 및 교역동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리먼사태 이후 세계 무역은 급격히 위축되어 지난 2월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0.0%나 급감해...
정부가 올해 매각대상인 73개 출자회사 중 22개사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출자회사 정리 이행점검' 결과 올해 매각대상 73개사 중 60개사에 대해 자산평가를 완료하고 이 중 22개사는 매각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공공기관이 출자한 회사 중 공공기관으로 미지정된 131개 출자회사를 지분 매각하고, 17개사는 폐지...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하반기 재정집행의 목표는 상반기 경기회복 흐름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가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4분기 예산 10~12조원을 3분기로 앞당겨 집행하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제14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하고 8월 말까지의 재정집행 실적 및 3분기...
정부가 한-아세안 FTA의 활용도를 내년까지 30%로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는 9일 오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아세안 FTA 활용를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아세안(10개국)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서 수출비중 11.7%에 달해 미국(11.0%)을 상회하는 주요 FTA 체결국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한국은 EU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EU상공회의소(EUCCK) 오찬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 마리...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이 다소 호전되어 20위권 이내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세계 각국의 기업환경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183개국 중 19위로 작년 보다 4단계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기업환경 2003년(23위) 이후 줄곧 20위 밖에 머물어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0위 이내로 진입했다. 이는 OECD 국가평균인 30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