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노태우 등이 주도한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앞세워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 없이 당시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불법으로 강제 연행했다. 이후 신군부 세력은 국방장관 노재현을 체포해 대통령을 설득하게 했고, 최규하 대통령도 정승화의 연행을 재가하게 된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은 무력으로 제5공화국의...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소환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증언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전직 대통령이 다른 사람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이 1996년 11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이 첫 사례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최규하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 전시회 '청렴의 지도자, 최규하'가 15일부터 25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에 대해 "고위공직자이면서도 청렴결백하고 선공후사를 실천했던 최 대통령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전시회에서는 원주가 고향인 최 전 대통령의 유년...
올해의 신진과학자는 신경, 식물 유전학, 생리학 등 다양한 기초 연구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연구 방식 혹은 기존의 생명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강찬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도훈 (매사추세츠대 의대 교수), △이정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정훈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최규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이다.
서...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쫓겨났고, 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은 조기 퇴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암살됐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 구속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은 피했지만, 퇴임 후 검찰 조사를 받다가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외환 위기와 아들 현철 씨 비리 문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북 송금과 세 아들 비리...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로 쫓겨났으며 윤보선ㆍ최규하 전 대통령은 조기 퇴임했다.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암살되는 비극을 겪었으며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 구속됐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은 피했지만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뒤 검찰 조사를 받다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 여기에...
‘만인지상 일인지하’라는 총리를 지내다 ‘일인자’의 자리까지 오른 이는 헌정 사상 단 한 명으로 최규하 전 대통령뿐이다. 그가 총리를 넘어 대통령까지 오른 때는 정치적 격동기였다. 1975년 12월 총리로 등용된 그는 재임 중이던 1979년 10·26 사태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다 같은 해 12월 6일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10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 김영삼 전 대통령이 1.5%,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각각 1.2%, 최규하 전 대통령이 0.8%, 윤보선 전 대통령이 0.4%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8.2%였다.
반면, 작년 11월 조사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2위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40.7%로 1위,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응답...
한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는 헌정 사상 네 번째다. 그간 대행체제는 4·19 혁명으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직후 정국을 관리했던 허정 과도정부 수반, 10·26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후 국정을 맡았던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의 고건 국무총리 등이 있다.
노태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소환을 거부한 최규하,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당선인 신분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방문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과 ‘옷로비 사건’이 터지면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1년 ‘이용호 게이트’, 2003년 ‘대북 송금’, 2004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2005년 ‘철도공사...
1980년 5월 17일 전두환 측은 비상계엄 전국 확대, 국회 해산,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등을 최규하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에게 강요해 관철시킨다. 국무총리로서 국회 해산과 국보위 설치 등은 안 된다며 신군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그는 그날 심야 국무회의를 마친 후 사표를 내고 정ㆍ관계를 떠났다. 김대환 편집위원 daehoan3000@
박 시장은 "예컨대 박정희 대통령 신당동 사저나 최규하 대통령 사저 등도 서울시가 기념물로 지정해서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며 정당한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이지메(따돌림)'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국무회의에서 이지메 당했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냐, 설령 그런 일이 있었다 해도 박 시장의...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화와 15화에 등장한 감초캐릭터 동룡의 집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 30여년 간 거주한 마포구 서교동(서교동 467-5) 가옥이다.
최 전 대통령 가옥(부지면적 359.7㎡)은 최 전 대통령이 1973~1976년 제12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그리고 대통령 퇴임 후 1980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지...
누구 집이길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속 '동룡'의 집이 최규하 전 대통령의 가옥으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응팔'에서는 10화와 15화에 등장했죠. 최규하 가옥은 최 전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시절을 제외하고 2006년 서거할 때까지 30년간 살았던 곳입니다. 작은 마당이 있으며 지상 2층과 지하층으로 이뤄진 양옥집입니다....
모든 과정에서 최규하 당시 현직 대통령의 재가는 없었다.
1979년 12월 육군 보안사령관 전두환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한 '10·26사건' 수사를 지휘하던 합동수사본부장이었다. 그는 사건수사 및 군 인사를 두고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와 갈등을 일으켰다.
결국 전두환과 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은 1979년...
과거 국장·국민장 체계 때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가 국민장으로 엄수됐다.
국장과 국민장이 통합된 계기는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때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족과 민주당은 국장을 희망했으나 정부는 국민장에 무게를 실었다.
국장...
국가장의 장례 기간은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국무회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지만 5일 이내로 하기로 정해져 있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국장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부와 유족의 협의에 따라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장,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다만 재임기간이 짧았던 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연령대에 따라 지지층이 확연히 갈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연령일수록(2030 세대에서 약 40%), 박정희 대통령은 고연령일수록(50대 62%, 60세 이상 71%) 지지율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74%가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건국대-산동이공대 합작학과 지정 장학금을 기부한 교수는 전기공학과 김낙교 명예교수, 최규하 · 안형근 · 최영호 교수, 글로벌융합대학 융합인재학부 이만종 교수 등이다.
건국대는 이번 장학금을 산둥이공대학에서 건국대로 파견되어 오는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해 학기당 2명의 학생을 선발, 500만원의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