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이후 서거한 최규하ㆍ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거행됐고, 이승만ㆍ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김 전 대통령의 장의 형식이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한승수 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장의위원회가 구성되고 장의위원장 명의로 일간신문에 장의가 공고된다.
또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을 주관할 장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장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국장으로 장례를 치뤘고 최규하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장, 이승만 전 대통령,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진행된 바 있다.
폐렴 증세로 지난달 13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당뇨,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장기간 인공호흡기와 약물에 의지했지만 이날 오후 심장이 정지됐고 1시 43분 서거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를 보면 현직에 있다가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 1명만 국장으로 치러졌으며,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23일 급작스레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도 정부와 유족 측이 협의해 국민장으로 치러졌다.국민장이 결정되면 장의위원회가 구성되고 부처간 업무 분담과 소요...
최규하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의 경우 680명 규모였으며, 국장으로 엄수된 박정희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는 691명이라는 점에 비하면 두배에 달하는 규모다.
행안부는 유족과 정부 측이 합의해 구성한 장의위원회의 취지를 반영해 결정했으며 각계 대표는 정부 행사의 관례를 감안해 균형 있고 대표성 있게 구성하고, 특히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광범위하게...
앞서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이 옛 중앙청 건물을 뒤로 한 채 거행됐고,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도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된 바 있다.
정부는 국민장과 관련해 안장식, 노제의 일시와 장소 등 세부계획에 대해 유족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최규하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8세.
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께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7시37분께 영면했다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급성심부전증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 전 대통령은 수 년전부터 심장질환 등 노환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으며, 2년전 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