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하도록 한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개혁 정책이다. 교육부 측은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인 만큼 담당국만이 아니라 전 실·국이 나서 늘봄학교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부 직원들은 이러한 방식이 ‘교육부식 대응법’이라고 귀띔했다. 교육부는 그간 수능 지진...
실제로 늘봄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정규 담임교사 대신 주 15시간 미만의 단시간 교사 4명(아침 돌봄봉사자, 프로그램 강사, 초등 돌봄전담사, 저녁 돌봄봉사자)이 계속 바뀌어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서울지역 초등생 자녀를 둔 황인욱 씨는 “돌봄은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과의 안정적 관계가 핵심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사가 계속 바뀌면 저학년...
이달 중으로는 가이드북 활용을 위한 초등 교원 및 전문직 직무연수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제행동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위해서는 학교 내 행동중재전문교사 양성에 나선다. 공·사립 초·중학교와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한 행동중재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사는 소속 학교 행동중재전문교사로 활동하며 개별학생 지원...
초등 학습 공간과 분리된 중등 전용 공간을 마련해 집중력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교의 중등 전문 자격 평가에 합격한 전문 교사가 직접 수업 후 관리까지 진행하고 대교의 디지털 학습 제품인 ‘대교 써밋’부터 수능독해트레이닝 중등 제품 라인업 등 특화된 프리미엄 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는 현재 서울 은평구 ‘대교 하이캠퍼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늘봄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관리와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며 “교감이 늘봄지원실장을 겸임하는 학교에선 교사가 늘봄 업무를 맡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도교육청 공무원들도 늘봄학교 때문에 자신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이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교원 정원은 14만8683명에서 14만6559명으로 1.4%(2124명) 줄어든다. 이 중 교사 정원은 2139명 감소한 13만4323명이 된다. 공립 중·고등학교도 교원 정원을 14만881명에서 13만8709명으로 1.5% 줄였는데, 이 중 교사 정원만 2188명 감소한 13만1142명이 된다.
다만 정부는 특수교원(366명), 전문상담교원(200명), 보건교사(86명), 영양교사...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 겪는 돌봄 어려움에 대해 듣고 늘봄학교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는 학부모, 교사, 교장, 늘봄 업무 전담 인력, 민간 전문가,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개발 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이 늘봄학교에 있는 동안 발생할 각종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관리 및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며 “담임교사가 사안처리를 떠맡게 된다면 늘봄학교를 교원과 분리해서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은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전국 교사 5877명을 대상으로 긴급...
올해 늘봄 업무에 기간제 교원 2250명 투입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 부담도 해소될 방침이다. 내년까지 초등학교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운영하고, 전담 행정인력(공무원·공무직·단기계약직·퇴직교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교사는 더 이상 방과후·돌봄 행정 업무를 맡지 않으며 교사의 늘봄 업무부담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한편 주호민은 지난 2022년 9월 자폐 스펙트럼 성향의 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로부터 정서적으로 학대받았다며 고소했다. 당시 주호민 측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내고 A씨의 언행 등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일 A씨는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A씨는 1심 결과에 불복해 즉각 항소한...
교육부는 3월부터 전국 2000개 초등학교,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학교에 ‘늘봄지원실’을 설치, 운영하고 각 시도 공무원이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담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장 교원들은 늘봄학교로 인해 교사의 행정 업무가 가중될 수 있다고 반발해왔는데, 교육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해당 업무가...
한편 주호민은 지난 2022년 9월 자폐 성향의 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로부터 정서적으로 학대받았다며 고소했다. 당시 주호민 측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내고 A씨의 언행 등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큰 파장이 일었지만, 지난 1일 A씨는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초등 교사 합격자 110명 중 남성은 11명(10%)으로 전년도 9.6%에 비해 0.4% 상승했다. 초등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 42명 중 남성은 6명(14.3%)으로 전년도 6.7%에 비해 7.6% 상승했다.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들은 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과 2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심층면접에서는...
주호민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날이기도 하다. 법원이 주호민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이날 오후 9시 생방송을 켠 주호민은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면서 “송사 결과가 나와서 근황과 입장에...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1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에게 벌금 200만 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주 씨 측에서 아들 가방에 넣어 보낸 녹음기가 증거로 인정된 것이다.
재판부는 “A 씨는 특수교사로서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짜증을 내며 피해자를 정서적으로 학대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
“특수교사의 현실과 학생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교육적 목적, 전국 56만 교원의 간절한 요구를 외면한 판결로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이번 전보 대상자는 공립 유치원 교사 230명과 공립 초등교사 4027명 등 총 4257명이다.
올해 유·초등학교 교사 전보 업무는 중부교육지원청이 진행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 전보에 대한 설문 결과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보 원칙을 수립, 전보 대상자를 각 교육지원청에 배정했다. 이후 교육지원청...
왜곡한 판결이 유감”이라며 “교육 방법이 제한적인 특수교육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교사가 교사로서 성실하게 근무했던 점이 참작된 것은 다행이지만, 불법 녹취 자료가 증거로 채택된 것은 법리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초등교사노동조합도 “몰래 녹음 자료의 증거 능력을 인정한 1심 판결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웹툰 작가 주호민씨는 1일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열악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특수교사분들께 누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이날 오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시 9세)에게 “아휴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주씨 측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대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