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46건은 지금까지 일체의 급여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
박 의원은 “부정수급은 체납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수가 어려워 적기환수가 중요하다”며 “공단은 경찰, 국세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납자의 재산, 소재지 등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같은 기간 출국금지자의 체납 누적액은 33조1405억 원에 이르고 있다.
심 의원은 “대다수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 국민들과 달리 체납자들이 체납세금에 대한 소멸시효를 이용해 세금납부의 의무를 면제받게 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세청의 보다 철저한 세금징수행정을 통해 세금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출국금지 조치는 체납자가 체납액을 일부라도 갚아 5천만원 미만으로 떨어뜨리거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 체납처분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된 경우에 해제된다.
그러나 체납한 세금을 내는 대신 국세징수권 소멸시효가 완성될 때까지 버텨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받는 체납자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실제로 국세징수권 소멸시효 완성으로...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이름과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체납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명단에서 이름을 제외한다.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행정안전부로부터 정 전 회장의 주민등록이 말소됐다는 내용을 통보받고 내부 절차를 밟아...
올해 9~10월에는 아동수당·장애인연금 등 복지급여 신청자 중 소득인정액이 0원인 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내 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박명재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동생은 고려종합건설, 고려시티개발 등 15개 회사를 계속 청산하고 새로 만드는 일을 반복해왔다”소형 건설업체들이 전문적으로 채무를 변제하지 않으려 만드는 위장 재산이고, 호화생활 체납자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김 청장은 "명확한 혐의 없이 단순히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사안만으로 어렵다”고 답변했다....
국세징수법 시행령은 국세 5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출국금지 해제자를 제외하고 출금 조치가 된 체납자 1만5512명은 5대 지방국세청별로 중부청이 673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울청 4606명, 대전청 1245명 등 순이었다.
출국금지된 체납자는 2013년에는 2698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 3596명, 2016년에는...
국세청이 지난 해 고액·상습 체납으로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 역대 최고치인 2483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작년 상속세 신고액은 10억~20억원 구간이, 증여세는 1억~3억원이 각각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세통계를 1차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기에 앞서 관련 정보의...
아울러 호화생활 고액·상습 체납자는 30일 이내 유치장 등에 유치하는 감치제도를 신설하고 거짓 계산서 발급·수취 시 수입금액 4800만 원 이상 사업자 및 비사업자도 가산세 2%를 부과한다. 현재는 복식부기의무자(업종별 수입금액 7500만~3억원 이상)에 한해 가산세를 부과한다.
최근 정태수 한보 회장은 2000억 원 이상의 국세 최고 체납자로 오명을 남기고 해외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아들 정한근은 21년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삼바 사태, 코오롱 인보사 사태, 유명 엔터사 임원과 소속 연예인의 마약과 성접대 사건 등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사 가치 수천억 원이 증발했고 아무 잘못 없는 소액...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12시 26분께 전자결재로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국세청장 임기는 28일 오전 0시부터 개시된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을 체납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취임 후 대대적인 고액·상습체납자 재산 징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는 국민에게 박탈감을 야기하고 있다”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끈질긴 추적조사를 통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액 세금체납 부동의 1위는 2225억 원을 체납 중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특히, 그는 "호화·사치생활을 누리면서도 고의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끈질긴 추적조사를 통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공언했다.
조사 건수는 계속 줄이고 장부 일시보관을 자제하는 등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주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는 확대할 방침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영세납세자에 대한...
정 전 회장이 실제로 사망했을 경우 체납액 2225억2700만 원의 환수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정 전 회장은 국내 고액 체납자 명단에 가장 위에 올라 있다. 정 전 회장은 1997년 권력형 금융비리인 이른바 ‘한보 사태’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02년 특별사면 됐다가 2007년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했다.
한편 정 씨가 국내에 송환됨에 따라 320억 원...
정 전 회장이 실제로 사망했을 경우 체납액 2225억2700만 원의 환수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정 전 회장은 국내 고액 체납자 명단에 가장 위에 올라 있다. 정 전 회장은 1997년 권력형 금융비리인 이른바 ‘한보 사태’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02년 특별사면 됐다가 2007년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했다.
한편 정 씨가 국내에 송환됨에 따라 320억 원 횡령...
검찰은 지난해 8월 정 씨를 핀셋형 추적대상(중대 범죄수익 은닉 및 고액 체납자)으로 선정하고 이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정 씨에 대한 사건기록, 아내와 자녀의 출입국내역 등을 통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캐나다 국경관리국(CBSA) 일본주재관과 국제공조를 시작했다.
검찰은 이때 정 씨가 A 씨의 이름을 이용해 캐나다, 미국 각...
1997년 당시 한국의 재계 서열 14위였던 한보그룹은 부도가 나면서 5조7000여억원에 달하는 부실 대출이 드러났다.
정 전 회장의 일가는 외환위기 이후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23년생인 정 전 회장의 생사도 현재는 알 수 없다. 국세청이 2014년에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중 정 전 회장의 체납액은 2225억 여원으로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