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릉마을 사람들 틈에 자연스럽게 들어간 이영희는 청각 장애를 가진 농인 별이(이소별 분)와도 금방 친구가 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박정준은 아까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이영희에게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고 인사했다. 그리고 이영옥을 따로 불러내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박정준은 이영희를 처음 보고 놀랐던 것을 사과하면서, 어떻게 대해야...
청각 장애인 및 난청이 있는 사용자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실시간 자막 기능을 통해 일반ㆍ영상통화, 미디어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페이스타임으로 영상 통화 시 통화 참가자 모두에게 대화 내용을 자동 전사해 그룹 영상 통화가 더욱 수월해진다.
아울러 화면 읽기 기능인 보이스오버(VoiceOver)에 20개 이상의 새로운 언어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청하는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만 해당한다.
HF공사는 정책모기지 온라인 신청 절차를 원격으로...
현대위아는 시각과 촉각 등이 발달한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다양한 색과 촉감을 가진 식물로 정원을 구성했다. 수선화와 미선나무, 삼백초, 용담, 추명국 등 38종의 수목을 볼 수 있다.
느티나무 정원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어 등의 시각적 대화가 원활하도록 막힘이 없는 길고 넓은 형태로 만들었다. 흙과 돌로 방치됐던 곳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녀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미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관련, 이 과정에 전문 개발자가 조력했고 개발자는 200만 원을 받았다고 10일 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후보자 장녀 한 모양은 시·청각 장애인이 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사전에 등록된 봉사자들과 연결해주는 앱인...
청각장애인에게 TM 불완전판매한 보험설계사금감원 "내부기준 강제할 만한 법적 근거 없어"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전화영업(TM) 때 청각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토록 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에게 TM 불완전판매 시 제재기준을 만들라고 안내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융감독원과 생명ㆍ손해보험협회는 전 보험사에 TM 채널 보험계약 모집...
삼성전자, 40형 TV 1만5000대 공급 시각ㆍ청각 장애인 편의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시각ㆍ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2020년ㆍ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3년 연속 사업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현대백화점은 2012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 및 언어치료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총 15억 원이 넘는 수술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만성질환 가족을 돌보는 24세 미만 청년을 뜻하는 ‘영케어러’와 만 18세로 보호시설 퇴소예정인 청소년들의 경제적 지원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정행동발달장애진단비’를 탑재했다.
또한,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성이 큰 질환에 대한 보장 강화의 일환으로 시각·청각 및 평형기능검사지원비, 영유아시력교정안경치료비, 스마트기기질환수술비, 척추측만증진단비 등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보장을 추가했다.
산모 장애, 유산 등의 입원치료를 보장하는...
25일 배리어프리영화제는 공모를 통해 3편의 단편영화를 선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삽입할 수 있도록 현물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은 2021년 1월 이후 제작,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의 감독은 배리어프리버전을 위한 사전 교육과 제작 과정에 직접...
데플림픽은 청각장애를 뜻하는 ‘데프(Deaf)’와 ‘올림픽(Olympic)’이 합쳐진 것으로 청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스포츠대회로 내달 1일부터 15일간 브라질 카시아두술에서 치러지며 우리나라는 150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육상,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18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신한은행은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방문 빈도수가 높은 서울과 인천에 있는 15개 시ㆍ구청 영업점에 20일부터 시범 배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에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애로 인한 고객과 직원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임은정 검사는 2007년 광주인화학교 청각장애인 성폭력 사건, 일명 '도가니 사건'으로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 또 2012년 반공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고(故) 윤길중 진보당 간사의 재심 공판에서 '무죄를 구형'하며 정직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는 그해 9월 민청학련 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은 박형규 목사의 재심 공판에서도 무죄를 구형했다.
이후 자신의...
현재 ‘모두락’에는 시각, 청각, 지적, 지체 등의 장애인 50명을 포함해 총 56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바리스타, 네일아트사, 마사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중 35명인 70%가 중증장애인이며, 전체의 64%가 여성장애인으로 적합 직무 개발 및 맞춤 훈련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을 중점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모두락’ 설립 당시 장애인...
‘복지식당’은 청각장애아들의 고난을 그린 ‘도가니’와 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과 유사하다. 세 영화는 스크린 안에 있는 사람들과 스크린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유의미하게 연결하지 못한다. 가해자에 대한 관객의 일시적 분노만 불러일으키고 끝나버린다는 얘기다. 분노와 연민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지혜로운 연출이라 할 수 없다. 필요한 영화와 훌륭한 영화...
이 기능은 유튜브나 페이스타임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청각 장애인들의 회의 참여를 수월하게 하도록 마련됐다.
청각 장애인이자 기능을 개발한 담당자는 “그동안 회의 도중 다른 화면을 통해 자막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변화의 필요성을 더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회의 도중 발언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말할 때 입 모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이 투명한 필름창으로 만들어져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약처는 기존 마스크와 달리 새로운 소재인 투명한 폴리프로필렌 필름이 적용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된 원재료의 안전성과 완제품의 액체 저항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품목허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인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보다 직관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수어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수어 상담을 원하는 청각장애인 고객은 영상전화기나 휴대폰 영상통화 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내 전문 수어 상담사와 소통할 수 있다. SNS...
휠체어를 탔거나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이 소월아트홀을 가려면 왕십리역에 내려서 9번 출구로 나올 수 없다. 9번 출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계단만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없다. 멀리 떨어진 4번 출구로 나와 건널목을 두 개는 건너야 한다. 오는 길엔 쌩쌩 달리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몇 대는 지나간다.
오랜 기간 이동권 보장을 외쳐왔지만, 여전히 목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