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대해상도 지난달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 차 대상)에 대해 블랙박스 할인 특약, 임직원 사고 보상 확대 특약, 임직원 치료비 지원 담보 특약 등을 신설했다. 블랙박스 할인 특약은 승용차 대상으로 3% 할인해주고, 임직원 사고 보상 확대 특약은 임직원 사망후유장애 위로금, 상해간병 지원금을 지급해주도록 했다.
삼성화재도 7월부터 개인소유 업무용...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을 영위하기 위해 지출하는 사업비가 통상 2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사업비와 손해율을 합한 비율(합산비율)이 100%를 넘어선 셈이다. 합산비율이 100%를 넘으면 손실을 보는 구조다.
이달에는 태풍 ‘링링’과 추석 연휴가 겹쳐 손해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0시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보험사에...
‘다양한 차’ 편에는 어떤 자동차를 운전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고객의 곁에 있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 5년 연속 가입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되겠다”...
다만 이번 보험료 인상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손보사들은 1월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지만, 이는 정비수가를 일부만 반영한 수치기 때문이다. 여전히 주요 보험사의 1분기 손해율은 적정 수준인 77~78%를 넘어 80%를 웃돌고 있다.
보험사들은 하반기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소비자의 반발 등을...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습관 연계(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현대차 운전자는 이날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커넥티드카-UBI 특약'을 가입해 추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UBI란 운전자의 운행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상품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5년 연속 1위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10년 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누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겠느냐’는 우려 속에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을 시작했지만, 고객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항상 고객이 중심이 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법인 소유 업무용 차량 수리 시 중고부품(친환경 에코 부품)을 사용하면 보험료를 8% 할인해 주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관공서를 비롯해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법인이 소유한 업무용 자동차 중 최초 등록일로부터 4년이 경과한 차량이다. 다음 달 21일부터 책임이 개시된다.
친환경 에코 부품은 보험개발원이 인정한 업체가...
국내 자동차보험 ‘빅4’인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 준비에 나서면서, 내년 1월 전후로 2%대 후반에서 3%대로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삼성화재가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분을 반영한 보험료 요율을 보험개발원에 검증 신청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자동차보험...
5% 줄었다"며 "업종 전반 문제인 차보험 손해율 상승(7.8%포인트)에 장기채 편입에 따른 투자이익률 하락세가 감익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분기부터 비용 경쟁 격화가 시작된 것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대형 경쟁사에 비해 갱신주기 5년짜리 실손의료보험 상품 비중이 높은 만큼 중단기 실적 전망은 좋을 것이란...
1970년대, 미국 보험사들이 일제히 보험 판매를 포기했다. 손해율 때문이었다. 백악관이 곧바로 TFT를 구성해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국민들은 큰 피해를 보았다. 자동차보험 탓에 올해 상반기 1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입은 손보사들이 실적회복을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산출시 손해액과 운전자의 사고 위험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면허정지 상태에 있던 직장인 B씨는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옆 차로에서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어 접촉사고가 났고, 피해자로 과실비율이 30%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과실에 해당하는 무면허운전(면허정지)으로 확인돼 최종 과실비율이 50%로 높아졌다.
보험사는 사고...
자동차보험은 보험사가 사고 운전자 등의 보험을 인수거절할 경우 공동인수로 인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한다. 이에 지난 2013년부터 보험사의 공동인수 전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사의 인수의사를 확인한 뒤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를 운영했으나 보험사의 참여 부족 등으로 활용도가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2016년 이후 계약체결 건수가 0건으로 실효성이...
고용노동부는 출퇴근 중 발생한 자동차사고의 경우 자동차보험보다 산재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보장수준이 높아 유리하다고 1일 밝혔다.
산재보험은 운전자의 과실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의 과실과 관계없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보험급여를 지급한다. 또 자동차보험에 없는 연금(장해·유족급여)도 있다.
특히 전적으로 운전자...
한 중소형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차 소유자만 가입 대상이고 1인당 1개 가입하면 끝인데, 암보험이나 실손보험 등은 전 국민이 대상이고 대형사 상품 가입자한테도 또 하나 가입하라는 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고객군 자체가 넓어 효율적인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제도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개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1조97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5649억 원)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실적 증가를...
일반 자동차보험과 전기차 전용보험간 보험료 차이가 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2016년식 ‘아이오닉 일렉트릭’ 운전자가 일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납부하는 보험료는 75만1220원이다. 전기차 전용보험 가입 시에는 보험료가 72만9370원이다. 가격 혜택이 약 2만 원에 불과하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결국 전용보험에 가입해서 얻는 보험료...
악사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손해율 대비 과도한 요율 인상은 문제 있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위는 업계 자율적인 인상에 당국이 관여할 수 없다는 태도다.
악사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0.5%, 업무용은 4.7%를 오는 29일부터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적자에서 탈피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에 나서면서 가입 거절 건수가 2년새 6배 이상 급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에게 제출한 차보험 인수현황을 단독 입수·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손보사 4개사가 가입 거절해 공동인수로 넘어간 건수는 2013년 1만3054건, 2014년 2만5815건, 2015년...
대다수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약관 외에 별도 상품설명서나 만기 안내장에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의 가입 대상이나 구비서류 등에 대한 고객 안내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오는 11월부터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가입할 경우 서민 우대 자동차 보험 가입 대상인지 점검할 수 있는 안내...
이동훈 보험과장은 “차보험처럼 개인별 보험료 차등제를 하자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은 한다”면서도 “관련해 검토할 여지는 매우 많이 있고, 당국과 업계 등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실손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보험금 청구가 적은 고객은 보험료를 깎아주는 ‘개인별 보험료 차등제’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