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장기화로 집밥족이 늘면서 주요 식재료인 신선식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종전에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던 유통채널은 대형마트다. 신선식품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오감으로 느낀다는 특성이 있어 오프라인 매장 보유가 강점이 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이커머스는 배송을 강화해 대형마트의 뒤를 바짝 쫓는다. 신선식품을 핵심...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족’과 ‘홈쿡족’이 늘며 핑크솔트, 트러플, 올리브오일 등 고급 조미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설을 앞두고 지난 추석보다 고급 조미료 세트 취급 수를 늘려 기존 2종에서 4종이 추가된 6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지난 추석 높은 수요를 보였던 히말라야 천연 핑크솔트로 그라인더와...
대표 상품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집밥족을 위한 ‘쿠쿠 6인용 IH 전기압력밥솥’을 최종 혜택가 23만 9850원에 판매하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일리윤 바디워시(500ml*2)’를 최종 혜택가 9920원에, 숙면을 위한 ‘에이스침대 원 매트리스 CA2 슈퍼싱글사이즈’를 38만 8210원에 선보인다. 아이들의 실내 생활이 늘어나며 층간 소음을...
외출 제한이 매출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도리어 집밥족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빅3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4분기 수익성 방어를 도모하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8월 말 거리두기 2.5단계 당시 매출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족’이 늘어나며 좋은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의 ‘쌀’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5.0% 늘었다.
증가하는 쌀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쌀을 선보이기 위해 26일 청량리점에 영업면적 약 66㎡(20평) 규모의 ‘쌀 전문 특화 매장’을 오픈한다.
이...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상시화되면서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해 먹는 집밥족이 증가했다. 이에 김장 특수를 노린 기업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린랲은 고무장갑과 위생장갑, 김장백 등 김장용품을 판매하는 ‘김장하는 날’ 기획전을 30일까지 선보인다. 김장에 필요한 용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가정별 상황(손목이 긴 크린장갑...
“영원한 1등은 없다”
올해 식품업계 브랜드별 순위가 다시 매겨지고 있다. 올해 내놓은 신제품이 '대박' 나거나 'B급 감성' 마케팅에 입소문을 탄 덕택에 1위 자리가 뒤바뀌는가 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제품도 있다. 주기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식품 시장에서 '영원한 1등'이란 공식이...
집밥족 증가에 집에서 호빵을 쪄먹을 수 있는 기기까지 등장했다.
SPC삼립은 호빵 찜기 모양의 미니 찜기인 ‘호찜이’를 시즌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호찜이’는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정판 굿즈로 겨울철 편의점 앞에 놓인 빨간 호빵 찜기를 형상화한 1인용 찜기다. 찜기 하단 물통에 물 50ml를 넣고 채반 위에 호빵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홈술과 함께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도 계속 늘고 있다. 같은 기간 CU의 간편식(도시락, 샌드위치, 삼각김밥, 샐러드)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13.4% 증가했다. 대표 간식인 초콜릿은 14.6%, 디저트는 21.1% 매출이 늘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에너지드링크 매출이 20.8% 증가했다. 재택근무자와 집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집중도 향상을 위해 에너지드링크를 찾는...
집밥족이 늘면서 가정간편식과 반찬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손이 많이 가거나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반찬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 시행된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반찬 매출이 가맹점별로 50~70%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이찬방...
CU 역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집밥족이 늘면서 반찬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찬류 매출은 전월 대비 45.7%나 신장하며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기 전인 8월 1~15일의 매출신장률이 20.5%인 것과 비교하면 약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상품별로는 장조림과 깻잎, 무말랭이 등 밑반찬이 53.8%로 가장 높은 매출 지수를...
커피믹스, 라면에 이어 또하나의 식품 독과점 품목이 탄생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이 국내 만두 시장에서 ‘독주’를 계속하면서 독과점의 기준인 50% 점유율을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 상반기 만두 매출액은 1265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44.8%를 기록하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장 2위인 풀무원이...
더불어 집밥족과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쌀과 밀의 소비와 식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트렌드를 반영해 ‘밥’과 ‘면’을 테마로 소개하는 강좌들을 준비했다. ‘동네정미소’와 함께 하는 쌀이야기,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의 이욱정PD와 함께하는 ‘요리인류학’, MBC 예능프로 '놀면뭐하니'에 출연했던 박은영 셰프의 유산슬 라면 레시피, 프리미엄 계절솥밥...
식품기업들은 전통적으로 내수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왔지만 코로나19 이전에 해외 생산 기지를 확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집밥족을 공략하는데도 성공했다.
증권업계는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5조8809억원을 기록하는 한편 영업이익은 2500억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50% 신장률을...
코로나19로 인한 집콕ㆍ집밥족 증가로 대상의 소스 제품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6일 대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스ㆍ드레싱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스파게티소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늘었다.
대상은 제품 세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마요네즈에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더한 △스위트콘 마요소스 △갈릭치즈...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HMR)을 새롭게 접해본 '집밥족' 사이에서 HMR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데다 일반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것보다 가격이 싸면서 조리하기 쉬운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의 삼계탕 가격...
CJ제일제당은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대표적인 기초 요리 소재 중 하나인 참기름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참기름 시장은 정체상태에 머물며 성숙기에 접어든 카테고리였다. 가정 내 요리 빈도 감소와 가정간편식 제품 출시 확대 영향이 컸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참기름 시장에도 변화가...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집밥족이 늘면서 1분기에 매출이 급증한 라면 업체들의 시장 확대 의욕이 충만한 분위기다. 업계 1위 농심은 지난달 ‘칼빔면’을 새로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칼빔면은 최근 여름 별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빔칼국수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칼국수 모양의 면발로 탱글탱글하고 찰진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근...
농심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밥족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2배나 늘어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6877억원, 영업이익은 101.1% 증가한 6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농심은 1분기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이 영화 ‘기생충’ 효과에 따른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