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위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구조조정이 획일적인 정원 감축 유도보다는 필요할 때 다시 정원을 늘릴 수 있는 ‘모집정원유보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6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정원미달 사태와 등록금 동결 및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원 미달 등으로 지방대 위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모집정원유보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6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정원미달 사태와 등록금 동결 및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고등교육 위기 극복과 재정확충 방안 마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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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방대의 수시 증가로 미충원이 발생하고 이는 다시 정시 선발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로 정시마저 충원에 실패해 결과적으로 지방대 학생 모집이 난관에 봉착하는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 이상으로 늘어났어도...
올 초부터 교육계에서 가장 이슈가 된 의제 중 하나는 바로 ‘지방대 소멸론’이다. 지방대의 위기 및 생존을 다룬 기사는 지난 3개월간 6000건이 넘었다. 학령인구가 급속도로 줄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지방대가 상당수라는 뉴스는 역설적으로 수험생의 지방대 진학 기피를 초래해 위기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지방대는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방 소재 학교 존립 여부에 빨간 불이 켜진 모습”이라며 “지난해 대입에서 상당수 지방대가 경쟁률 미달로 정원 모집에 실패해 이런 우려를 방증했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정원 모집에 실패해 추가모집을 진행한 4년제 대학 92개교 중 경쟁률 미달인 대학은 77개교로 이중 서울·경기권 10개교를 제외한...
교육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지방대학 육성 기본계획은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관계부처,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현행법에는 각 대학이 대학 소재 권역 고교 졸업자만 지역인재로 보고 이들을 30% 이상(강원·제주는 15% 이상) 선발하도록...
3월 개강을 앞두고 많은 지방 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 명문으로 꼽히는 국립대 마저 강원대를 제외하고 경쟁률이 떨어졌다. 전남대는 정시 경쟁률이 2.7대1로 사실상 미달이었다. 가, 나, 다 군 나눠 3개 대학을 지원해 골라가는 정시 전형 특성상 경쟁률이 3명 이하면 미달로 본다.
2021학년도 대학 추가 모집...
지역 대학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부의 대학평가가 지방대 소멸을 가속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시행해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선별한다.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이번 진단 평가는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배점이 2배가량 높아진다. 2018년 10점(총점 기준 13.3%)에서 20점(20%)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방대학 경쟁률이 3대 1에 미달한 곳이 많아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정시에서는 가나다군별로 모두 3회 지원 가능해 경쟁률이 3대 1 미만이면 일반적으로 미달로 간주한다.
12일 입시업계 등에 따르면 9개 지방 거점 국립대 가운데 강원대만 경쟁률이 지난해 3.38대 1에서 올해 3.59대 1로 상승했고 나머지 8곳의...
자살 원인은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인턴 동기들과 달리 정규직 입사가 좌절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중앙일간지 기자라는 꿈이 실현될 수 없는 현실을 더 이상 지속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비록 2~3%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시청하는 이유는 순전히 개인적 경험 때문이다.
3년 전 필자는 금융과 언론 분야에서 청년층...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30%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거기에 더 얹어서 20% 정도를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전체의 50%가 지방대 출신으로 채워지는데 50% 중 30% 포인트는 그 지방의 지방대학, 20% 포인트는 타지방 대학으로 되는 것"이라며 "말하자면 전북에 있는 대학을...
올해 나타난 현상 중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열망은 그대로 수도권 대학의 원서접수로 나타났고 지방대 기피현상은 더 뚜렷하게 보인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수험생들로부터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조건 속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입시전략을 보며, 고1~2학생들이 나가야할 입시전략의 기준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역인재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광역시ㆍ도,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지방대학과 고등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사람을 말한다. 정부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를 통해 올해 24%에서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이 목표에 미달하면 기준목표비율만큼 추가로 합격시키는 채용목표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된 배려 대상은 고졸과 지방대 출신, 비정규직,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다. 학창시절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진학하고, 스펙 쌓기 등 취업준비에 매진한 이들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다.
이선진 씨는 “평가에 있어서 공평하고,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 것이 공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문제가 된 인천공항 사태도 그렇고, 공무원 고졸 채용 인원...
또한, 청년의 장기근속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청년 내일채움공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서류상 스펙이나 학력이 아닌 실무능력과 직무 연관성 등을 중시한 채용정책을 통해 역량 높은 인재를 대거 선발, 채용 시장에서 취약한 지방대생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노사간 상생 협력에도...
도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상인 기업은 신규 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공공기관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 도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개정안은 지역...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취직 안 시켜 준다고 데모하고 부수고 난리 치더만….”
둘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싸우면서 점점 속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 마침내 세진은 지방대 출신에 여자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최종 합격하게 된다. 몇 년 후, 세진은 당당히 대리에 승진하고 사회에 안착한다. 영화는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의 정석으로 둘의 재회를 빼놓치...
교육부가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1500억 원을 투입, 3개 광역 시·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지역 혁신사업은 개별 대학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했던 그간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달리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하는데 방점을 뒀다. 지역의...
지방대학과 철도역사 등에 부처별 지원사업과 규제 완화를 집중하는 지방도시형 '기업혁신특구'를 도입해 제2, 제3의 판교를 만들기로 했다. 또 국토교통 산업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삶의 터전이 바뀝니다. 경제 활력을 이끄는 국토교통'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방대학도 정원 조정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일부 지방대학에서도 취업률이 낮은 비인기 학과를 구조조정 하는 학과구조개편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충청지역의 한 대학 기획처장 역시 “탄력적인 학과 정원 조정을 유도한 ‘정원유동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