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라 대표 등 SG사태 주요 피의자 6명을 입건하고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과 대주주들의 관계, 대주주들의 폭락 사태 관여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고소장에서 "라 대표는 지난달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이 고소인들에게 있다는 취지로 허위 및 악의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매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관련 공시도 모두 이행했다"며 "주가조작 세력과 연계된 사실은 전혀 없고 라...
이들로 인한 주가 폭락 사태로 피해자는 1000여 명에 이른다.
라 씨 등은 한 골프 연습장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고액의 레슨비를 나눠 결제하는 방식으로 주가조작에 따른 투자수익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일당은 이른바 ‘수수료 카드깡’을 위해 헬스장, 음식점 등 수십 곳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강남 소재 스크린 골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해당 행사장에는 주가조작단 사태에 휘말린 가수 박혜경도 포착됐다. 박혜경은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나, "소속사를 옮기면서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창정이 단순 투자를 넘어 주가조작단과 함께 사업을 벌인 정황도 포착됐다. 임창정이 라 대표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에 임창정의 부인과 주가조작단이 사내이사로 등록돼...
루보, 다단계회사 영업방식 접목…조사 중일 때도 시세조종 계속 시도
이번 주가 조작 사태와 유사한 방식으로 꼽히는 사건이 바로 루보사태다. 루보사태는 지난 2007년에 벌어졌다. 금감원은 이 사건을 “다단계회사의 영업 방식을 최초로 시세조종 자금 조달 방식에 접목시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피해규모가 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이중명 전 아난티 회장은 주가조작 세력에 연루돼 자신도 피해를 보고 다른 투자자도 끌어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의 경고 무용지물
이번 사태와 관련 앞서 증권 전문가들의 경고도 있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삼천리에 대해 주가가 ‘오버슈팅’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JTBC는 전날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세력이 주최한 운용 자금 1조 원 축하 파티 ‘조조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정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 측은 파티가 열린 지난해 말에는 라 회장과의 인연이 깊지도 않았을 뿐더러, 구체적 행사 내용도 모른 채...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하다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주가 조작에 가담한 핵심 인물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현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KG케미칼과 KG스틸은 각각 35.25%, 23.10% 떨어졌다. KG모빌리티 거래...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하다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주가 조작에 가담한 핵심 인물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현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KG ETS는 42.95% 떨어진 1만6030원에 마감했다. KG모빌리티 거래 재개...
여기에 임창정 등 유명 연예인들도 주가 조작 사태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온갖 추측이 쏟아져 나오면서 증권가에서도 각종 ‘찌라시’(정보지)가 나도는 상황입니다.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SG증권발 주가 조작 사태, 과연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고소득층이 주 타깃…불법 통정 매매, CFD...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폭락 이틀 전에 처분해 주가조작 세력 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황 사장은 소명하는 과정에서 “직을 걸겠다”는 표현까지 쓰며 해명했다.
황 사장은 금융당국 조사에 언제든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사장은 “금융당국에 해명하면 그때 가서...
그는 SG증권발 주가폭락과 이에 대한 주가조작 논란에 대해서 “최근처럼 금융시장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 불공정거래 대응 이슈는 국정 과제에 준하는 핵심 정책 사항으로 구고 지난해부터 노력해왔다”며 “다만, 사전적 조사나 사전적 예방으로만 막을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회색지대를 모두 불법으로 보고 사전에 모든 거래를 통제하는 것이...
51% 오른 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루 변동폭은 무려 30%가 넘는다.
이들 종목에는 주가 조작 의혹도 불거졌다. 앞서 검찰은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주가조작 의심 세력들의 사무실과 골프 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그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기획사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이번 사태 관련자(주가 조작 의심 세력)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추진하는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이 제안한...
최근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를 기록 중인 주가에 대해 세력 조작 혐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임창정 씨에 이어 가수 박혜경 씨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경은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8일 박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창정과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 이야기를...
같은 팀원도 서로를 모르는 다단계 주가조작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직원들이 이번 폭락 사태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도 나왔다. 특히 주가 폭락 당일 새벽, 다른 세력이 매도에 나섰는데 이를 막기 힘들다며 모든 거래를 멈추라는 단체 공지가 왔다는 것.
뉴스룸은 “투자자들은 손쓸 새 없이 빚더미에 올랐고, 수백억 원을 잃은 투자자...
가수 임창정이 최근 불거진 주가조작 세력 가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27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머리 숙여 죄송하다”라며 “다만 본 사태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그간 경위를 말씀드린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반면 다우키움그룹 측은 이번 매각이 자녀들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증여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매도였을 뿐, 이번 SG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룹 관계자는 주가 조작과 연루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2021년 자녀들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증여세가 발생해 연부 연납하고 있다. 최근에...
27일 ‘PF대주단 협약식’ 이후 기자들 만나…“기관들 역량 동원해 신속 처리할 것”사태 인지시점 질문엔 “최근에 알아…제도 보완 필요하면 당연히 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소시에테제네랄증권(이하 SG증권)발 대량 매도 사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역량을 동원해 신속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PF...
선광·대성홀딩스·서울가스, 4거래일 연속 하락…업계 “나흘 연속 하한가는 이례적”거래소, 이상 징후 시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지정 기준, 홈페이지에 공개 투자유의, 지정 요건 외부 공개 안해…“조작 의혹 세력, 시스템 잘 알고 있었을 듯”
소시에테제네랄증권(이하 SG증권)발 대량 매도 사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