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칼럼에서 예방적 살처분에 처한 한 농장을 언급한 바 있는데, 정부도 언론도 달걀값 폭등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이라고 말하고 있다. AI가 확산되어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만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인과관계 속에는 ‘살처분’ 위주의 가축방역정책의 문제가 숨어 있다.
지난해 11월 전북의 오리농장에서 발병한 이후 3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계란가격 상승의 주원인이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3월 11일 이후 추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으나(산란계 농가 기준) 살처분 과정에서 감소한 산란계 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느끼는 계란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억원 차관은 "6월 중 산란계 숫자가 정상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규모의 수입을 통해 수급 불균형에 대응함으로써...
21일 씨앤팜에 따르면 적용 대상 동물질병으로 코로나19,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인플루엔자(SF) 등 이른바 RNA바이러스가 일으키는 4대 병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씨앤팜이 자사의 첨단 플랫폼 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토대로 개발한 Poly-COV01의 기반약물인 니콜로사마이드는 각종 RNA바이러스가 인간과 동물에게 일으키는 질병이나 질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살처분 범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살처분 범위가 과도하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범위 축소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번에 AI가 발생한 가금농가는 모두 108곳이다. 농가에서 AI 발생은 3월 23일 전남 나주 오리농장 이후로...
한파와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으로 농산물(5.1%), 축산물(2.0%)이 특히 많이 뛰었고,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도 받았다. 지난주 발표된 3월 수입물가도 109.73으로 2월(106.12)보다 3.4% 올랐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2월(2.1%)과 올해 1월(3.7%), 2월(4.4%)에 이어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 1.5%로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소비자물가의 압박 요인이...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에 농축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라 공업제품 물가도 1년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 올랐고 2018년 11월(2.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수점 첫째 자리로 보면 지난해 1월과...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에 농축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라 공업제품 물가도 1년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 올랐고 2018년 11월(2.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0.1%), 11월...
신세계푸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닭고기 섭취량이 늘고 있는 만큼 조류인플루엔자, 동물복지 등에 대한 우려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노치킨 너겟’은 영국 대체육 브랜드 퀀(QUORN)의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을 활용해 만든 너겟이다. 미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마이코프로틴은 조직구성이 실처럼 가느다란 형태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잦아들고 있지만 계란 값은 두 달 가까이 고공행진 중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계란 한 판 당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7591원이다. 1개월이 넘도록 7000원대로 평년보다 40% 이상 비싼 수준이다.
프리미엄 계란의 경우 1만 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간 계란 가격을 올린 것은 AI였다. 하지만 최근 AI는 잦아드는...
최근 작황 상태가 좋지 못해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대파,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으로 치솟은 달걀 및 갈치 등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품목들을 정상 가격 대비 최대 50%에 판매하는 행사를 전 점 식품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초특가 기획으로 전 점 식품관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오렌지(1박스, 1kg)를 7900원에 선착순으로 한정해...
국제유가 상승과 한파,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공산품과 농림수산품 값이 급등한데다, 공급차질과 수요증가가 겹치며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를 중심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공급측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이같은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겨울 철새가 떠나면 AI는 국내에서 잠잠해질 전망이다. 이번 AI 발생에 따른 피해는 과거와 비교해 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살처분에 따른 논쟁은 숙제로 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공급이 줄면서 이달 12일 기준 달걀 한판(특란 30개)의 소비자가격은 763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4.7%, 평년보다는 49.8% 비싼 수준이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5월까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다가 6월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3~5월...
식료품가격도 기상여건 악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6.5%를 기록해 주요국(미국 3.7%, 유로 1.5%, 영국 –0.7%, 일본 –0.1%)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중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축소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호텔숙박 및...
최근에는 폭설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명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오름 폭이 더 확대됐다.
2월에는 9.7%를 기록하며 2011년 8월(11.2%) 이후 9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파 가격은 227.5% 급등해 1994년 5월(291.4%) 이후 2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달걀 가격도 41.7% 올랐다.
3월 이후에도 국제유가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또 조류 인플루엔자(AI) 피해로 공급이 줄어든 달걀(특란, 30개 기준)은 전년(5197원) 대비 47.5% 증가한 7664원, 돼지고기 삼겹살(국산 냉장, 100g 기준) 가격은 전년보다 16.6% 늘어난 1993원을 기록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14.4% 올라 2011년 6월(16.1%)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행히 농산물 폭등세가 곧 꺾일...
달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가정식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명절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상품 중 공업제품은 0.7% 내렸다. 석유류 하락세 지속의 영향이다.
서비스에선 집세가 0.9% 올랐다. 가중치가 작아 종합지수 기여도는 미미하지만, 상승률만 놓고 보면 2018년 3월(0.9%)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월세(0.5%)가 2014년 12월...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방역 관련 인력을 대폭 늘린다.
가축질병 방역 인력 증원, 협업정원 정규화 등을 반영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공포·시행됐다.
2019년 ASF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AI가 전국에서 발생하는 등 가축 질병이 해마다...
작년 여름 집중호우와 최근 한파 등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작황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이 원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식료품값은 올 들어서도 4.4%나 올랐다(2020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6개월중 6.1%, 올 1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6.5%). 이는 같은기간 미국(3.5%)과 독일(2.3%), 일본(1.2%), 영국(0.7%) 등 주요국에 비해서도 뚜렷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