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딸 논문' 책임저자 장영표 교수 소환…코이카ㆍ동양대 압수수색

입력 2019-09-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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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논문 1저자 등재 의혹과 관련해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 조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3일 오전 장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는 한영외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의과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 생활을 한 뒤 대한병리학회 제출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됐다. 고교생 신분으로 연구와 실험을 주도하는 ‘제1저자’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논문의 책임 저자인 장 교수는 조 씨가 논문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장 씨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조 씨의 입시, 장학금 등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단국대, 부산대, 고려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씨의 봉사활동 자료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근무하는 경북 소재 동양대학교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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