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 마진 하락으로 석유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며 “화학 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 사업 신규 공장 수율 향상 및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석유 사업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 마진 하락 영향으로...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제품,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요국 긴축 기조 유지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제한적인 수요 회복세로 복합정제마진이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최근 국제 유가와 복합정제마진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 부문이 정제마진 부진과 재고 관련 손실로 적자 전환한 영향이 크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라 판단된다"며 "윤활기유 부문의 성장 덕분에 정제마진 시황이 악화했어도 과거 대비 이익의 바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OPEC과 EIA 등 주요 기관들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계속해서 상향 조정하고...
최 연구원은 “대부분의 사업부 실적은 개선됐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석유사업에서 정제마진과 유가 하락으로 4030억 원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대신 윤활기유 부문은 2520억 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며, 화학은 아로마틱 제품 마진 개선에 힘입어 35% 증가한 147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원래 흑자를 예상했던 컨센서스...
EV용 급속충전기, 폐배터리 진단 등 신사업 보유
신석환 대신증권
◇S-Oil
Rock Bottom
2Q23 매출액 8.3조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큰 폭 감익, 실적 저점 예상
2Q23 정제마진 약세 및 정기보수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실적 역성장
2H23 업황은 우호적, EM 중심의 견조한 다운스트림 수요 전망
김도현 SK증권
◇엔씨소프트
복합적 상황에 대한 고려 필요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29일 S-Oil에 대해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정제마진 급락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 하지만 정유 업황의 펀더멘탈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24억 원으로 컨센서스 3843억 원을 하회할 전망으로...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7조8000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정유는 정제마진 약세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700억 원 추정)로 영업적자 1622억 원을 전망한다. 6월 정기보수 영향으로 최근 정제마진 반등 효과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26일 S-Oil에 대해 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로 2분기 실적 약세를 전망하나, 하반기 정제마진의 점진적 반등 기대되면서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으로 저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9만 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7만 원이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수치로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 지표다. 정제마진의 감소는 정유사들의 이익이 축소된다는 것을 뜻한다. 통상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을 배럴당 4~5달러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 들어서 3월 말 대비 유가가 떨어지면서 2분기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달 들어오면서 정제마진이 3달러...
이 연구원은 “철강은 유럽향 고수익성 고망간강관‧API강재 판매 호조 지속으로 1분기 수준의 높은 마진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식량소재는 최근 CPO 가격 하락으로 인니팜 사업의 판가 하락이 예상되나, 생산량 증가와 비용절감 효과로 이익 레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는 “모빌리티솔루션은 STS 롤마진 축소 영향이 지속될 예정”...
6주 만에 정제마진이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업계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내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3%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63.2% 줄어들며 25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S-Oil)도 역시...
박 연구원은 “SK 별도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SK이노베이션(정제마진 축소와 재고자산 평가손실)의 실적 악화와 SK스퀘어(SK하이닉스 적자에 따른 지분법손실), SK E&S(SMP 상한제 영향), SK머트리얼즈CIC(전방산업 엉황 하락에 따른 특수가스 수요 부진) 등의 부진한 실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지난해 ‘횡재세’가 논의될 만큼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정유업계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대내외 변수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정유 빅4(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 하락 등 글로벌 영업환경 악화GS리테일, 나홀로 선방…영업이익 110% ↑
GS는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8365억 원, 영업이익 1조625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4.2% 감소했다.
정제마진 하락 등 글로벌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매출...
정제마진 하락 등 글로벌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GS칼텍스의 매출은 11조8736억 원으로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68억 원으로 71.6% 감소했다.
GS칼텍스가 아쉬운 성적을 거둠에 따라 모회사인 GS에너지의 실적도 나란히 떨어졌다. 매출 1조8725억 원, 영업이익 675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4.0%, 20.3% 감소했다....
OSP(Official Selling Pric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 판매 고시 가격)의 하락 영향 등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내림세 완화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축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화학사업은 PX 마진 상승, 재고관련 손익 효과 및 고정비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973억 원 증가한 108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판매경쟁 심화 및...
지난해 유가 상승과 정제 마진 개선 영향에 매출액이 대폭 늘었다.
올해 초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 컬리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매출액 2조372억 원을 달성했다.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던 오아시스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매출액 4272억 원을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매출 2228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SK쉴더스(1조7928억 원·전년 대비 16...
석유 소비 감소와 정제마진 하락에서 시작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30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조776억 원, 영업이익 5157억 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61.3% 감소한 수치다. HD현대오일뱅크 역시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6조 7973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