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영업이익 1조625억…“정유사업 부진 영향”

입력 2023-05-09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제마진 하락 등 글로벌 영업환경 악화
GS리테일, 나홀로 선방…영업이익 110% ↑

GS는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8365억 원, 영업이익 1조625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4.2% 감소했다.

정제마진 하락 등 글로벌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 원으로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68억 원으로 71.6% 감소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유가 등 원자재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정유사들의 실적 바로미터다. 정제마진은 지난해 6월 배럴당 30달러를 호가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호실적을 이끌었지만, 지난달 들어 2달러대까지 떨어졌다.

GS칼텍스가 아쉬운 성적을 거둠에 따라 모회사인 GS에너지의 실적도 나란히 떨어졌다. 매출 1조8725억 원, 영업이익 675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4.0%, 20.3% 감소했다.

편의점과 슈퍼 운영점 증가와 파르나스 호텔 투숙객 증가로 GS리테일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매출 2조7002억 원, 영업이익 466억 원을 달성해 작년보다 각각 4.9%, 110.0%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3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로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의 시작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영업환경이 실제로 호전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GS

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0,000
    • -0.2%
    • 이더리움
    • 4,55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49%
    • 리플
    • 3,065
    • +0.1%
    • 솔라나
    • 198,700
    • -0.2%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0.07%
    • 체인링크
    • 20,880
    • +2.35%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