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90여 일 앞두고 고동진(63) 삼성전자 고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 고문은 평사원 출신으로 삼성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고동진 사장 영입을 직접 부탁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국내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되지만, 워크아웃...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문항이 사교육 일타강사의 모의고사 문제 지문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나온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사설 모의고사까지 입수해 문항 유사성을 검토한다. 또 앞으로는 문제 오류 외에도 지문의 유사성과 관련한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육부는 전날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개최된...
전현직 고위 공직자 다수가 사교육 업체 주식을 사들이거나 관련 업계에 취업하는 등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카르텔 10대 유형’을 공개했다.
지역 국립대 총장, 최대 6166주 사교육 관련 주식 보유
먼저, 양 교수는 공직자 재산공개를 활용해 고위 공무원 교육 관련...
교육부가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문화·체육·복지시설) 설립 지역이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생존수영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경우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기존에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연계 프로그램 유무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사업비를 20~50% 차등 지원해 왔다. 올해는 더 많은 지자체 참여를...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경희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총장 임기는 내달 14일부터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입학처장, 학생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전자공학회...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서울 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급별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권 침해’ 등 학교 공동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체형 인성’ 함양을 인성교육의 목표로 정했다. ‘공동체형 인성’은 ‘모든 존재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교육부가 ‘무전공’ 입학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학 및 교육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의 무전공 입학 확대가 시대 변화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동시에 언어, 철학 등 기초학문 인기가 더 줄어들고 특정 전공에 학생들이 쏠리면서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교육 전문가들은...
성신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708명 모집(정원 내)에 444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28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학생전형의 모집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이 가장 적은 다군은 40명 모집에 442명이 지원해 11.0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군 7.31대 1, 나군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신여대는...
‘연필 사건’ 학부모, 명예훼손으로 누리꾼 무더기 고소조 교육감 “경찰, 합리적이고 균형적 판단 내려달라”
지난해 7월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교사와 네티즌 등을 명예훼손으로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교육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이초 학부모의...
2024학년도 전국 지방권 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7.73대 1을 기록해 서울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학생들이 지방권 의대 정시모집이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중이 낮아 지방권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은 8일 2024학년도 대입 전국 39개 의대의 정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27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7.73대 1로, 3....
서울시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평균 경쟁률이 4.33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신설한 첨단융합학부의 첨단인공지능전공은 15.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총 934명 모집에 4043명이 지원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5.68대 1, 나군 일반전형 3.88대 1의 경쟁률을...
2027년까지 총 35개로 확대협약 기간 따라 학교당 최대 45억 원 지원
교육부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인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올해 10개 이내로 선정하고 2027년 총 3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는 협약 기간에 따라 35억~45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앞으로 서울교육청의 지방보조금 관련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다. 이를 통해 부정수급을 막고, 민간보조사업자의 업무 절차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교육청보탬e)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방보조금 운영 지침’ 개정은 보조금 업무 전산화의 운영 근거와 절차를 명확히 해...
위해 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이중언어교실 강사 지원 △멘토링 운영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에서 저출생으로 인해 다문화 학생 비중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신경 쓰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정
서울시교육청이 이달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은 내용 구성, 강사 모집, 서류 심사, 면접 심사 등 운영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사전에 운영 신청한 89교 중 선정된 32교...
6일 4년제 일반대학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종료된다. 이는 예비 고3 학생들의 입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이 꼭 점검해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게 있는지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먼저, 학생들은 정시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수능에서의 예상 위치를 파악, 정시...
‘최상위권 의대 쏠림’이 이어지면서 일부 의대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 병원’과 연계되는 최상위권 의대 5곳에서는 미충원 인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
종로학원은 5일 전국 39개 의대의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을 집계한 결과 14개 의대에서 33명의 미충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것으로, 의대 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서울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분교 모델 설립을 추진한 서울시교육청 강성훈 씨 등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을 선발했다고 5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 강성훈 씨(교육행정7급)는 서울...
본청 내 ‘교육활동 보호팀’ 신설…위기학생 생활지도 '서울 PBS' 도입“‘내 새끼 지상주의’ 사로잡힌 학부모 권리주장, 교육활동 침해 이어져”
올해부터 서울 지역에 ‘1학교 1변호사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당할 경우 학교의 자문 변호사로부터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사가 교실에서 수업을 방해하는 정서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