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교육 현안을 두고 갈등을 거듭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이석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교육감협의회 총회에 불참하게 됐다며 “서울교육행정의 발목을 잡는 폭거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22일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세종에서 열린다. 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총회를...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5명 중 한 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동이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자연계열 769명을 모집했지만 이 중 21.3%인 164명이 미등록했다. 지난해 서울대 자연계열 미등록 인원이 88명(12.2...
늘봄학교 참여율이 저조한 서울시교육청이 추가 모집에 나선다. 현장 지원인력을 확충하고,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실시에 대비해 프로그램 운영 공간도 개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기존에 신청한 38개교를 포함해 총 150개교까지 늘봄학교 수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가 신청 학교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단기행정 지원인력을...
3월부터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전담조사관이 사안 조사에 나서면서 교사들은 관련 업무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 의무 배치된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고려대학교는 최희섭 기아(KIA) 타이거즈 타격코치가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19일 '최희섭 교우 체육위원회 야구부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기부식에는 최희섭 코치를 비롯 김동원 총장, 김철우 체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최희섭 교우의 뜻에 따라 고려대 야구부를 위해 쓰일...
오늘 손주 나오는 예정일이었는데 어제까지도 협력병원으로 옮기라고 병원에서 전화가 6통이나 왔어요. ‘전공의들 없이 수술 진행해야 하는데 진짜 괜찮겠냐.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재차 묻더라고요.
20일 서울대병원 본관 2층에서 남편과 함께 사위를 기다리던 이모 씨(77)는 상기된 얼굴로 이 같이 밝히며 마스크를 고쳐 썼다. 그는 “여기서 진료 받은 시간이...
고교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주체의 절반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방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달 13~15일 학부모, 교원, 고등학생 등 4만8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솔직히 퇴직하고 특별히 집에서 하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닌 걸요. 계속 일하면서 교직에서 생활지도 해온 역량을 살려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달부터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사하는 전담 조사관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퇴직 교원 전민식 조사관(63)은 “제 노하우와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 도움이...
학폭 전담조사관 대상 19일부터 총 5일간 집중 연수
3월부터 학교폭력 사안 접수 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사하는 전담 조사관이 활동 예정인 가운데 188명의 조사관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9~20일 이틀간 성동공업고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해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교사들이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집회에 나선다. 다음 주 중 인사혁신처의 서이초 교사 순직 관련 마지막 절차가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17일 초등 교사를 주축으로 이뤄진 '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과 정부의 늘봄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 사건 보도에서 이러한 행태가 두드러졌다. 많은 언론사가 정유정의 범죄 행위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사 제목에 ‘경쾌하다’, ‘소풍 가는 것처럼’ 등의 표현을 더했다. 정유정의 범죄 행위를 ‘여성’이라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는...
내달 서울 지역 38개교에서 초 1학년 중 원한다면 누구나 2시간씩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학기 중 추가 참여 희망 학교가 있으면 150개교까지 확대 가능하며, 2학기에는 서울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윤용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위원, 이민주 마스오토 팀장, 정유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매니저, 박기곤 남서울대학교 메타융합경영학과 교수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
대학생 미래 자율주행 인재로는 이지오(고려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황문영(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신지은(서울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고봉철...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소속사가 주축인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범대위)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포털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유현근 변호사(법무법인 이제)는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간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저출생 장기화로 학령 인구가 줄면서 4년 뒤에는 서울 초등학교의 16.5%가 학생 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의 2024~2028 초등학교 배치계획에 따르면 2028년 전체 학생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 수는 101곳으로 2024년(69곳)보다 크게 늘어난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604곳)의 16.5%에 해당한다. 올해...
고교 3학년이 본인의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첫 시험인 전국연합학령평가(학력평가)가 내달 28일 예정됐다. 학력평가는 고3 학생들이 앞으로의 입시 준비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학력평가 활용법과 의미를 소개한다.
먼저 학력평가를 통해 학평 점수와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해보면서 입시에서 어떤...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7일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와 양 기관의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한국학 관련 강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K-MOOC...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은 14일 전날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정보기술(IT), 디지털전환(DT)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영월산업진흥원과 국내 IT융합기술 기업 ㈜교림소프트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과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김명희 ㈜교림소프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세 기관의 주요...
‘긍정적 행동 지원’(PBS) 현장 지원 늘린다
내달부터 교사의 생활지도에도 학생의 문제행동이 멈추지 않을 경우 행동중재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사를 위한 행동중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르면 내달 말 교실에서 자리를 이탈하거나 학습활동 참여를 거부하는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 가이드북이 나온다. 교사의 생활지도에도 학생의 문제행동이 멈추지 않을 경우 행동중재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사를 위한 행동중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