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만도는 지난달 27일 금속노조 만도지부의 전면파업에 맞서 단행한 직장폐쇄를 14일 오전 7시부터 해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만도는 만도지부가 파업을 계속할 가능성 등을 이유로 직장폐쇄를 유지해 왔으나 고용노동부가 8일 철회를 요청하는 행정지도 공문을 내려보냄에 따라 이날 철회를 결정했다.
만도 측은 “만도지부의 금속노조 총파업과의...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에 나섰다. 정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 때 눈물을 머금고 미국 포드에 매각한 한라공조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라그룹은 7일 계열사인 만도와 국민연금이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부속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인수합병(M&A)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M&A 대상을 ‘해외의 유력한 기술기업’...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이날 진부령에서 한라그룹 임직원들과 자매부대 장병들을 맞이한 자리에서 “한라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백두대간 종주를 안전하고 무사히 마치게 되어 무엇보다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성직 제22사단장장도 함께했다.
한라그룹은 지난 4월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백두대간 종주 행사를 갖기로 하고...
“우리는 2류 회사에 불과하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그룹 계열사인 ‘만도’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괜찮은 회사라는 평을 듣고 있는 만도지만 아직 일류회사는 아니라는 쓴소리를 전한 것이다. 정 회장은 “경쟁사들에 비해 기술개발, 품질 등 대부분에서 나은 점이 없다”며 “우리가 나아갈 길은 경쟁사들과 싸워 우위에 서는...
만도는 24일 인도 첸나이시 소재 MIS(Mando India Steering)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벨 무르간 타밀나두주 투자청 부청장, 변정수 한라그룹 자동차부문 총괄 부회장, 신사현 만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향장치 신공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MIS 신공장은 총 부지 4만469㎡, 연건평 1만1638㎡ 규모로 준공됐으며, 연간 80만대 규모의 전기 모터 구동식...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이후 지난 10일까지 여섯 차례에 거쳐 한라건설 주식 2만3000주(0.08%)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에 따라 보유주식은 660만7665주(24.11%)로 늘었다.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도 지난 2월 이후 회사 주식을 꾸준하게 사들이고 있다. 허 회장은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녹십자홀딩스 주식 22만2380주(0.45%)를 매수해 보유주식을...
이에 따라 정몽원 회장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계열사간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유리한 조건의 내부거래는 법률에 저촉될 수도 있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자 정몽원 회장의 고민이 시작됐다. 정 회장의 고민은 지난 1월 이뤄진 한라건설 유상증자 과정에서 일부 드러났다.
한라건설이...
회장, 이범 전 에스콰이아 회장, 조성식 사보이 대표이사 등 쟁쟁한 기업인들이 남가주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외에도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남가주대 재무행정대학원을, 고두모 전 대상 회장은 남가주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조규영 중앙산업 회장은 남가주대 회계학과 학부를 나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신사현 만도 사장, 로버트 왑스키 바우브지흐주지사, 로만 쉐웨메이 바우브지흐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면적 13만㎡ 규모로 8000만유로(한화 약 1230억원)가 투입되는 만도 폴란드 부품공장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제동, 조향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제어장치를 단계적으로 생산해 동부 유럽지역 내...
한라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지난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목포시민의 날' 행사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으로부터 선친인 정인영 명예회장의 명예시민증서를 추서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인이 산업기반이 취약한 목포에 삼호조선소, 한라펄프제지, 신항만 건립을 통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닦은 공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