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들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버스와 지하철 운행 모두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준공영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버스업체 적자 등을 보전해주는 대신 외진 곳 등 취약지역 노선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버스 운영 체제다.
약속한다면,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추 후보자 자택이 있는 아파트 단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고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약속한다면 이를 믿고 입장을 발표하는 날까지 '출근길...
서울교통공사 측은 “오전 출근시간대 3호선 등 일부 구간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해당 구간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21일 전장연의 시위로 2호선(시청역 기준) 내선과 외선은 각각 45분과 35분씩 지연됐고 3호선(경복궁역 기준) 상행선과 하행선은 각각 1시간 1분과 1시간 12분씩 늦어졌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출근 시간대 2호선·3호선·4호선·5호선 등 일부 구간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시위로 해당구간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시민들이)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장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 관련 답변이 미흡하다며...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오전 7시 40분께부터 지하철 2·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3호선 운행은 8시 50분께, 2호선 운행은 9시 28분께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다음날 오전 8시부터 3호선 경복궁역에서도 지하철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5월 10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전까지 삭발투쟁도 계속할 예정이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 재개로 21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석 대표는 이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가 끝내 공식적으로 답변을 주지 않았다”며 “인수위 브리핑은 그 이전에 20년간 양당 정권이 집권했을 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이야기에 불과했다”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1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에 서울교통공사가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전장연 측에 요청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소위 '황금노선'인 2, 3, 5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진행되면 수십만 명의 출근길 승객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 지연 발생 시 해당 호선 모든 열차가 지연될 수...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장애인의 날인 전날 전장연은 입장을 내고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입장을 내고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너무나 동떨어지고 추상적인 검토에...
며칠 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 사이의 TV 토론이 있었다. 토론의 주제가 시위 방식의 정당성에 관한 것부터 장애인 이동권 관련 정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에 대한 것까지 상당히 광범위했기에,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두 대표 모두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만은...
장애인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별개로 전장연 시위는 출근길 시민에게 불편함을 준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장애인 이동권 보호 어려운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 이동권을 바라보는 법원의 시각도 세간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헌법 제14조는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사람”, “금메달보다 빛나는 사람”, “더 나아가 불편이 아닌 당연함이 되길”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권리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이라며 비문명적인 불법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과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달 말 자신의 SNS에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요원 등을 적극 투입해 수백만 지하철 승객이 특정 단체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를 ‘시민을 볼모로 잡는 불법시위’라고 지적한 이 대표를 비판하기 위해 ‘휠체어 체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일 이 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전장연의 사과 요구를 거절하면서 “(전장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나에게 ‘장애인 혐오’ 프레임을 씌우려 하고 있다”며 “그걸 사과한다면...
이어 “(예전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서 시위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끼워넣어서 운행을 중지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쟁은 결국 무엇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하는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적을 했다고 해서 ‘장애인 혐오’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장연의 정치적 의도에...
그러면서 다른 방송사에서의 토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그간 이 대표는 SNS 등을 통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거듭 비판하면서 전장연 측과 갑론을박을 주고 받아왔다. 전장연 측이 지난달 31일 이 대표에게 이 문제로 100분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자, 이 대표는 ‘1대 1로 무제한 토론하자’며 응수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전장연 시위를 둘러싼 공세가 이어졌다. '다수의 장애인은 이미 장애를 무기로 쓴다'는 지인의 SNS 글을 봤을 땐 참담했다. 마치 전장연이 시민들을 괴롭히는 악의 무리가 된 것 같았다.
비장애인은 너무나도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인이 얼마나 힘든지 공감하지 못한다. 쉽게 지하철을 타고 내릴 수 있다. 이와 달리 장애인에게...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관련 예산 확보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펼쳐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전국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장애인부모회)와 만나 "실제 장애인 어려움 겪고 있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고 있다"며 "이 자리...
나 전 의원 역시 “전장연이 굉장히 정치 편향적이고 누가 서울시장이냐, 누가 대통령이냐에 따라서 시위 방식이나 강도가 달라진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대표처럼 접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실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고령층이 늘어나면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된다”면서 “이런 면에서도 가볍게 볼...
이에 이 대표와 배치되는 발언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제가 해당 분과 간사와 그리고 인수위원을 (전장연 시위) 현장에 보낸 이유가 바로 그분들의 의견을 듣고 그걸 인수위 정책 그리고 또 다음 정부의 청사진에 반영을 해야 되겠다는 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말처럼 전날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를 맡은 임의자 의원과 김도식 인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