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시점이 빨라지면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보 격차가 줄고 전·월세 시장가격 안정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주택유형별, 계약유형별, 지역별, 면적별, 건축연한별 지수도 개발할 계획이다.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갱신 비율과 전월세전환율, 매매가격상승률, 주택거래 매물량 등을 반영해 월별 전월세 물량 예측 고도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2법 시행 이후 2020년 12월 34%를 넘어섰다. 하지만, 집값 하락과 정부의 대출 규제, 지난해 금리 인상 이후 27∼28%대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말 15억 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올해 1월 말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
그는 "전월세가 하향 안정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당분간은 하방 안정 요인이 작동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최소한 올해 연말까지는 그럴 것이라고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집값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PIR(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18배까지 갔던 것은 비정상이라고 본다"며...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거래(1만4082건) 가운데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거래는 33.4%(4704건)로 2020년 8월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이래 분기 최저를 기록했다.
여 수석연구원은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귀하신 몸'이 된 세입자들이 굳이 갱신권을 쓰지 않고도 2년 전보다 전셋값을 낮춰 계약을 진행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1월 들어 송파구, 강동구 등을 중심으로 전세 신규계약이 늘면서 직전 달 대비 거래 건수(4567건→4752건)와 비중이(45.9%→57.8%) 모두 증가했다. 최근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셋값이 크게 내렸고, 전세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 거래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출 이자 부담과 역전세, 전세 사기 등의...
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국토부 연립·다세대 전월세 실거래가와 주택 공시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에 만기 예정인 빌라 전세 계약 중 기존과 동일한 전세금으로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하는 주택이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량은 5월부터 변경되는 전세보증 가입요건인 전세가율 90%를 초과한다. 다음 달...
대부분의 서민들이 살고 있는 전월세 주택의 90%가량은 이 같은 다주택자들이 공급하고 있다. 막대한 세금이 누구한테 전가될지는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는 사상 최초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기도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집을 사고팔 때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배운 거주 이전의 자유와 재산권...
또한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153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0%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4만1262건으로 전월 대비 3.9% 늘었다. 지방은 7만271건으로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9만6493건으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16.8% 각각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은...
수요자는 거래량 증가 시점을 확인하며 보유한 주택을 먼저 매도한 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다주택자는 고금리가 지속될수록 현금흐름이 높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수익 체크가 중요할 것으로 봤다. 또한 정 연구위원은 주택 시장의 침체와 전월세 전환 가속화로 차익보다는 수익으로 자산관리의 무게중심을 이동할 것을 제언했다.
해당 보고서는...
회사 측이 집중하고 있는 전월세 자금, 모기지, 개인사업자대출 취급에 있어선 타 은행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최근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난해 7~8%에 머물렀던 대출 성장률이 올해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의 구조적 주가 재평가 요인은...
금리 상승 여파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면서 작년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월세 거래 수가 전세 거래를 앞질렀다.
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지난해(1월~11월 기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월세 거래 비중은 48.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3.2%) 대비 5.6%포인트(p) 상승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44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0만5206건) 대비 0.4% 줄어든 수치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241만8569건으로 전년 동기(194만3192건) 대비 2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2만8318가구로 전년 동기(40만5704가구) 대비 5.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4만9743가구로 같은 기간 26.5...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보증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3조 288억 원으로 전년 말 2조 4643억 원 대비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 또한 전년 말 17%에서 23.2%까지 6%포인트 이상 지속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9월 말 기준 1978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62%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3% 증가한 78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과 영업수익(4118억 원), 영업이익(1046억 원) 모두 나란히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수익은 48.5%, 영업이익은 46.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52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2만7590건) 대비 9.8% 줄어든 수치다. 다만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221만4166건으로 전년 동기(175만3227건) 대비 2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8만200가구로 전년 동기(35만8990가구) 대비 5.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2만1839가구로 같은...
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올해 1∼8월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건수는 총 4150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1만1966건)의 3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0세대 매입 비중 41.8%보다 6.1%p(포인트) 낮고, 이 통계가 처음 공개된 2019년(30.4%) 이후 3년 만에 최저다.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그러면서 “결국 한쪽이 줄면 다른 한쪽이 늘어나는 구조에서 지금은 너도나도 내 집 마련 시기를 뒤로 미루니까 전월세 거래량이 폭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집값 내림세는 뚜렷한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값은 0.51% 떨어지면서 2월 이후 꾸준히 약보합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한경연은 전국 200여 개 아파트단지의 적정가격과 실제 거래가격을 비교한 결과 서울이 38%, 경기 58%, 지방이 19% 이상 각각 거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적정가격은 대상 아파트의 전세가에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연간 수익을 산출한 후 시장금리를 적용해 도출했다.
한경연은 지역별로 서울 강북권역에 37%, 강남권역에 38% 정도의 가격거품이 존재하는...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만6014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발표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월세는 2017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4만 건 이상이 거래됐다.
가격대별 전세 거래 비중은 △6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