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영 R&C 연구소 소장은 “대구•세종•전남•광주 등 주요 지역에서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가 전세가격마저 치솟으면 전세 끼고 주택을 장만하려는 투자수요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하 전망이 커진 데다 전셋집 찾기도 어려워지면서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게 낫다는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선 전세를 끼고 집을 산 ‘갭 투자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바라본다. 세입자에게 돌려줄 목돈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주비 마련이 늦어지면 정비사업도 지연되고 분담금도 늘어날 위험이 생긴다.
성남 중원구의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이주비 대출이 제대로 나와야 이사할 집도 알아보고 세입자 전세금도 돌려줄 수 있다”며 “지금 다른...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전세 시장은 거래 위축으로 매매 대신 전세수요가 늘어난 데다 청약 대기 수요가 여전해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전세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불안 우려가 계속될 경우 봄 이사 수요가 서둘러 움직일 수 있어 전세 품귀와 전셋값 급등의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과 가격 인상에대한 우려가 있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마스크·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국민에 설명하고 수급 상황을 점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자 수가 증가해 상황이 장기화하고 리스크도...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전세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집값 상승세는 지난해 6월부터 반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오름폭은 줄고 있다. 12ㆍ16 대책 발표 직후 0.23%에 달했던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후 5주째 상승 폭이 줄거나 횡보하고 있다.
부동산114...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매매시장이 위축된다는 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라며 "학군 및 직주근접 지역으로의 이사수요 증가까지 더해져 전세 품귀가 심해지면서 반전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거래 위축이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팀장은...
강규호 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 팀장은 "최근 입시제도 개편 및 방학 이사 철 수요가 겹치면서 서울 인기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투ㆍ스리룸 월세 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하면서 전셋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전세를 구하는 사람들도 새 집을 선호하는데 새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전셋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며 “새 집 전세값이 오르면 구축 주택의 전셋값도 따라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월세 거주기간을 4년으로 보장하는...
전셋집 품귀 현상과 임대료 급등이 장기화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에서 전세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는 신호다. 아직까지 전세난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전세 정책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가장 가시화된 전세 대책은 주택 임대차계약 갱신 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에서 이들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국회에...
강규호 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 팀장은 "최근 입시제도 개편 및 방학 이사 철 수요가 겹치면서 서울 인기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투ㆍ스리룸 월세 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강남 전세시장은 강북권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요 학군지역에서 매물품귀 현상이 지속된 영향이다. 강남구(0.41%)는 대치동, 서초구(0.27%)는 반포·서초·방배동, 송파구(0.19%)는 잠실·문정·가락동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45%) 역시 학군수요가 많은 목동 위주로 전셋값이 강세였다.
전국(0.07%)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학군수요 증가와 매물 품귀현상에 대치·도곡·역삼동 뿐만 아니라 자곡동 등 외곽지역까지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전·월세 거래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주택 전·월세 확정일자와 월세 세입공제 자료 등을 취합해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액 전세와 월세 주택 소유자의 임대소득세 탈루가 의심되는 사례를...
강남4구는 학군수요 증가와 매물 품귀현상에 대치·도곡·역삼동 뿐만 아니라 자곡동 등 외곽지역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양천구(0.56%)는 주요 학군지역인 목동 신시가지와 인근 신축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1%)와 비슷한 0.10%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0.18%→0.14%)은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지방(0.06%)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학군수요와 신축아파트 수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송파구가 0.39%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고, △강동(0.25%) △강남(0.23%) △성북(0.16%) △종로(0.10%) △서초(0.09%) △동작(0.08%)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4%) △평촌(0.04%) △위례(0.03%) △광교(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원(0.09%) △고양(0....
01%)는 하락했다.
여 연구원은 "전세시장은 교육제도 개편 소식에 학군수요가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인기 학군, 학원가 주변에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다 서울 접근성과 주거환경이 좋은 수도권으로 전세 수요가 이동하고 있어 수도권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물 품귀 속에서 23주째 오름세를 탔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상으로 고가주택 및 다주택 보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이지만 시중에 나도는 풍부한 유동성에 매물 부족,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허가 등의 개발 호재들로 상승폭은 더 확대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양천구와 강남구 등 교육특구 지역들이 매매ㆍ전셋값 상승률에서 모두 1...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에다 정시 확대와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 입시제도까지 변화하면서 목동과 강남 등 인기 학군 지역과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관악ㆍ금천구 일대를 중심으로 전세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실제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용 59㎡ 전세 시세는 4억~4억2000만 원 선으로...
매물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전세 시장에서도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前週보다 0.08%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6월 넷째 주부터 24주째 올라가고 있다.
11월 넷째 주에도 강남ㆍ북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특히 강남구와 양천구는 학군수요로 각각 매매가격와 전세가격 변동률에서 이번주 서울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0%)보다 소폭 올라 0.11% 상승했다. 22주 연속 오름세다.
강북 14개 구는 0.07%, 강북 11개 구는 0.15% 뛰었다. 강북에서는 은평구(0.09%)가 재건축 단지 영향에, 성동구(0.08%)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