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보험·증권·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사)·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2금융권) 금융사의 부동산PF 익스포저 규모는 115조5000억 원에 이른다. 업권별로 보면 여전사의 경우 5년 전보다 익스포저가 무려 4배 이상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4배 이상 늘어난 여전사뿐 아니라 거의 모든 2금융권의 익스포저가 현재 사상...
앞서 본지는 지난달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권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사 CEO의 58.3%가 정부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대출금리 인하 요구 등 발언과 정책으로부터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의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한 CEO도 33.3%였다. 사실상 10명 중 9명의 CEO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으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됐던 ‘저축대부조합(S&L) 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WSJ는 경고했다. 1980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에서는 소규모 S&L과 은행 약 3000곳이 폐쇄되거나 구제금융을 받았다.
특히 당시 위기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급격하게 끌어올리면서 시작됐다. 지금 미국 은행들 역시 1년간의 금리 인상으로 보유한 채권의 가치가...
단기적으로는 보호 한도를 높였을 때 저축은행 등의 수신 경쟁이 예금 금리를 높여 대출금리까지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 이 경우 취약 차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죠.
부담에 비해 수혜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있습니다. 금융사들이 예금보호공사에 내는 보험료를 통해 재원을 충당하기 때문에 한도 상향은 곧 은행의 보험료...
당장 3월 말과 4월 말이 기한인 은행·저축은행의 예대율 한시적 완화 조치, 보험업권의 퇴직연금(특별계정) 차입한도 한시적 완화 조치 등은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금융사 CEO들은 이 같은 규제 완화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CEO의 36%는 ‘정부의 규제 완화책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와 ‘어느 정도 체감한다’라는 응답은...
보험업권에서는 퇴직연금(특별계정) 차입한도 한시적 완화가 이달 말, 저축은행의 예대율 한시적 완화(110%) 조치도 4월 말 끝난다.
이 밖에도 여전업권의 원화 유동성비율 규제 10%p 한시적 완화, 여신성 자산 대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비율 10%p 한시적 완화 조치도 이달 말 종료된다.
금융투자업권의 ELS 자체헤지 시 여전채 편입비중 축소(12%→8%) 유예도...
2017년 말 익스포저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현재 업권별 익스포저를 지수로 환산하면 △여신전문금융사 432.6 △저축은행 249.8 △보험사 204.8 △증권사 167.0으로 집계됐다.
5년 전보다 익스포저가 각 4.33배, 2.50배, 2.05배, 1.67배로 급증했다는 뜻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4배 이상 늘어난 여전사뿐 아니라 거의 모든 2금융권의 익스포저가 현재...
옐런 장관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당국은 예금자들의 저축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포괄적 보험과 관련한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옐런의 발언은 재무부가 금융 불안의 광범위한 확산을 막고, 대규모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전망을 열어두는 쪽으로...
그는 “당국은 예금자들의 저축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포괄적 보험과 관련한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비보장 예금에 대한 포괄적 보험엔 특별한 상황이 필요하고 의회의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25만 달러(약 3억2650억 원) 한도를 넘어 은행예금 보증을 확대하는 것은 생각하지...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신협 등의 예·적금도 포함된다.
또한, 복수 금융사의 예금성 상품 비교·추천이 허용된다. 실명확인, 예금 수취, 계약체결 대리 등 업무는 관련 법령취지 및 소비자보호 측면 등을 고려해 금지된다. 서비스 허용 대상은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등 제한 없이 허용된다. 대출, 보험, 카드 등 타 금융상품의 경우에도 금융회사가 겸영업무로 중개할 수...
옐런 장관은 “당국은 예금자들의 저축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포괄적 보험과 관련한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보험 예금에 대한 포괄적 보험엔 특별한 상황이 필요하고 의회의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25만 달러(약 3억2650억 원) 한도를 넘어 은행예금 보증을 확대하는 것은...
업종별로 살펴보면 5000만 원 이하 예금자 수 비율은 은행이 전체의 97.8%, 금융투자회사가 99.7%, 생명보험사가 94.7%, 손해보험사가 99.5%, 종합금융회사가 94.6%, 저축은행이 96.7%였다.
예금자보호법은 예금자보호 보험금의 한도를 1인당 국내총생산, 보호되는 예금 등의 규모를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개인별 예금 보호 한도는 2001년...
A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는 제1금융권이 아닌 제2금융권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수신업무를 할 수 없는 증권사의 사업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조치”라며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사 등 다른 제1금융권과 달리 증권사만 압박은 부당하다. TF를 통해 금리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시장경제와도 맞지 않다”고 했다.
증권사들의 금리 결정 방식을 은행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저축은행 대표들은 영업 구역 및 인수ㆍ합병(M&A) 규제 완화, 예금보험료율 개선 등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리스크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금융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서민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의...
이중 유지율이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뜻하는데, 보험회사별 유지회차 및 주기는 1년(13회차), 2년(25회차), 3년(37회차), 5년(61회차)이며, 상품 종류별로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종신, 치명적질병(CI) 연금, 저축, 암, 어린이, 기타, 합계(변액 별도)로 구분하고, 손해보험사는 상해, 운전자, 재물, 질병, 통합형, 저축성...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점검을 강화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SVB 사태 이후 예금 인출 등 자금 이탈세가 있는지 확인하고, 각 상호금융 중앙회 측에 수신 동향에 특이 동향이 있으면 즉시...
은행은 A+등급에 15개사, B등급에 23개사로 집계됐으며 금융투자는 A+등급에 11개사, 저축은행은 17개사로 조사됐다.
금융권에서는 차등보험료율제도 정교화가 시급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비자는 통상 금융사의 자산과 브랜드를 믿고 돈을 맡기는데, 자산 규모가 작은 회사가 오히려 A등급이고 대형사는 B등급으로 더 많은 예보료를 내고 있다”고...
예금보험 한도 5000만 원을 상향하자는 게 핵심이다. 예보 측에 따르면 한도 상향과 관련해선 예보가 외부 전문가, 업계 담당자들과 논의 단계에 있다.
예금자보호법 한도가 상향되면 은행 과점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와 힘이 실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들은 예금자 보호한도가 상향되면 상대적으로 수신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권으로...
예금자보호 제도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된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평소에 은행으로부터 예금보험료를 받아 예금보험기금을 적립한 기금을 통해 금융기관 대신 예금 지급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23년째 유지 중인 예금 보호 한도 5000만 원을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