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을 확대해 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고, 상환능력이 없는 대출자에 대해 원금을 깎아준다고 3일 밝혔다.
신복위는 저신용 취약 차주 이자 감면, 상환유예를 지원하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현재 청년층(34세 이하)에서 전 연령 취약 차주로 확대한다.
신속채무조정 특례 지원 대상은 연체가 30일 이하이거나...
신청 자격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자 등에 해당하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으로 공고문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총 740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창업사업화는 폐업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재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소비 추세에 부합하는 유망·특화 업종 또는 전자상거래(e-커머스)로 재창업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렇게 저신용자들에게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는 게 처음 있는 일이고, 우리가 자체 신용평가모델도 새로 만들어서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했는데 기본요건도 충족 못 하는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다"며 "그래도 더 많은 금융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생금융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불안감 커지자 "건전성 관리"중·저신용자, 사금융 내몰아
지난해 급격하게 중·저신용자(신용 평점 하위 50%인 차주) 대출을 늘렸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 들어 다시 고신용자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금리 인상 시기에 주로 부실 위험이 높은 중·저신용자들에게 돈을 빌려준 만큼 건전성 관리를 위한 것이라는...
시중銀 차주 평균 신용점수 918.9점중·저신용자, 제도권서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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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줄줄이 내리고 있지만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앞다퉈 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정작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중·저신용자보다 고신용자들만 금리 인하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지면서 중...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신용등급 4등급 이하·신용평점 하위 50%)와 금융 이력이 부족(씬파일러)한 주부, 신입사원 등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사각지대를 해소 중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20년 말 10.2%로에서 지난해 말 25%를 넘어섰고, 올해 30%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카카오뱅크는 한 번 정해진 이자율은 낮추기...
일부 자영업자들은 최근 종료된 저신용자 대상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상 기준의 불공평함과 관련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호소문을 만들기도 했다. 70여 명의 자영업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동의서를 모으기 시작해 3회차에 걸쳐 총 5만8039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이들은 관련 호소문을 중기부와 국회 양당에 전달하며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숙원 사업인 중ㆍ저신용자 대출 비중 완화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검토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상급 기관인 금융위원회는 "부실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은행권 경영, 영업 관행, 제도개선 TF 4차 실무작업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성장과정을 보면 급격한 외형성장에 치중한 측면이 있었다”며 “꾸준한 자본확충을 통해 건전성을 높이고 대안신용평가의 고도화·혁신화, 중·저신용자 대출 활성화, 철저한 부실관리 등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2일 열린 '제4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이를 통해 연체자 등 저신용자들이 보다 조속히 정상적인 경제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합지원을 추진하겠다."
-소액생계비대출의 금리 수준이 높은 게 아닌가
"소액생계비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9.4% 수준이다. 해당 대출을 지원받지 못하면 연간 수백%의 이자를 부담하는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만약 낮은 금리로...
이 원장은 지난달 6일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배당을 많이 하려면 위험가중자산 비중을 낮춰야 하는데 이 경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공여가 불가능해진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금융회사의 성장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이 기금 부실률을 따졌을 때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정책자금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신용자가 아닌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역차별 의견도 반영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용도를 지킨 소상공인들은 중기부와 소진공에 저신용자에게만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혜이자 역차별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어 "은행 및 비은행의 연체율도 상당폭 상승했는데 역시 지방, 부동산,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연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신용도와 익스포우저(exposure)에 따라 차별화되는 금융여건 및 국지적 요인이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면서 금융안정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위원은 "금융시장의 경우...
최근 대부업계는 저신용자들의 연체 리스크가 늘자 신용대출 취급을 줄이고, 담보대출 비중을 전체 대출의 절반 이상 수준까지 늘려왔다. 그러나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자 담보대출을 취급할 여력조차 사라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거나 취급 규모를 10억 미만으로 줄인 대부업체는 총...
특히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으로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ㆍ저신용자와 금융이력부족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금융 데이터 외의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고도화로 신용대출 심사체계의 변별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당국과 약속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40.37%까지 올렸다. 다만 이는 애초 목표치인 42%에는 다소 모자란 것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25.4%, 케이뱅크는 25.1%로 모두 작년 목표치인 25%를 넘겼다.
인터넷은행업계는 올해...
27일, 인뱅3사ㆍ핀테크 업체와 간담회서 인터넷은행 규제완화 강조중ㆍ저신용자 대출 의무 기준 완화, 기업대출 확대, 첼린저 은행 출범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거짓으로 점철된 정쟁" 소신발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은행 산업 내에서 건전한 경쟁 촉진 및 성장을 위한 혁신...
최근 몇 년간 대부업계는 저신용자들의 연체 리스크가 늘자 신용대출 취급을 줄이고, 담보대출 비중을 전체 대출의 절반 이상 수준까지 늘려왔다.
그러나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최근 조달금리가 8%대까지 상승하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자 대부업계가 담보대출을 취급할 여력도 없어진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거나 취급 규모를 10억 원...
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 부센터장인 김병욱 의원은 “서민들이 고금리 상황에서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여 대부업 및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림으로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따라 발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서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김 씨의 경우는 저신용자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빌린 돈(차입금)이 매출액보다 많아져 신청에서 제한됐다.
김유미 씨는 “개인과외교습은 코로나19 손실보상의 사각지대로 대상이 되지 않아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공부방 임대료를 내기 위해 8000만 원을 빌린 후 원금상환을 하기 위해 직접대출을 신청했지만 업력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