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2024년에는 저금리 수산정책자금 공급 규모를 7000억 원 확대하고 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저금리 수산정책자금은 전년보다 7000억 원 확대한 4조1213억 원까지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양식어업 경영자금은 5800억 원 확대한 2조4000억 원까지, 신고...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받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3.9∼5.8%)을 저금리(2.9%)로 바꿔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도 지속 시행한다. 저금리 전환대출을 희망하는 이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생활비 대출 연간 한도는 350만 원에서 올해 400만원으로 확대된다.
또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오는 7월...
저금리대환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대출이 확대되고, 금융비용 혜택도 경감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
금융이용 부담 줄이고, 지원은 확대
우선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이 내년 1월부터 아담대, 전세대출로 확대된다. 같은 달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 시 청년도약계좌로의 일시납입을 허용하고...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소득·자산 불균형과 정치 양극화 속에서 현재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민 등 취약계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함께 힘써 사회적 연대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은행권 이자환급 △저금리 대환보증 △비은행 이차보전 △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태영건설 68회차는 부동산 경기가 저금리로 풍부한 유동성을 누리던 2021년 7월 3년물로 발행된 공모채다. 당장 내년 7월 19일이면 만기를 맞는 채권으로 발행 당시 수요예측 흥행을 끌면서 미매각분 인수 없이 전량 대표주관사가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기준 시공능력평가(도급순위)에서 태영건설은 14위에 올랐던 대형 건설사다. 총 발행규모는 1000억...
증권가에서는 태영건설 회사채 투자자 중 2021년 저금리 시기에 진입했던 투자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기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현 상황에서 채무를 돌려받을 경우 채권값 하락이 불가피해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태영건설 회사채 장외거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아웃 신청 이후...
태영건설이 부동산 호황기와 저금리 시기에 외형을 많이 늘렸는데, 글로벌 긴축과 금리 인상기가 도래하고 PF사업장의 사업성이 떨어지니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 태영건설의 경우 여타 건설사들과 다른 특수성이 있었다. 자체시행 사업 비중이 높고, 부채비율이 258%로 높았다. 다른 주요 건설사 부채비율은 GS 205%, 포스코이앤씨 128%, 현대 114%, DL이앤씨 75% 등이다....
이는 보험사들이 저금리 환경에서 자산운용 수익률이 감소하자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부동산 PF 대출채권 규모를 빠르게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과 저축은행,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들이 당국의 규제로 인해 부동산 PF 대출에 소극적인 사이에 일부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선 영향도 있다.
다만, PF 대출 연체율은 낮은 편이다. 금융권의 부동산 PF...
지난달 기준 23조1000억 원의 신규 정책자금을 공급했고,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도 지원 대상을 넓히고 보증료를 낮추는 등 제도개편을 통해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금융위는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벤처투자 위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해 혁신 벤처, 스타트업 자금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내년에도 동행축제 등 대국민 소비 활성화를 통해 매출 상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저금리 자금 공급 및 전기요금 경감지원을 추진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발표는 잠정 자료로, 정부는 내년 2월 확정 결과가 나오면 이를 소상공인·자영업자...
이러한 경제성과에 대해서 대외적 요인, 즉 3저 현상(저달러, 저금리, 저유가)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는 미리 경제안정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에 양호한 대외 경제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최대 호황을 달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저성장 고물가 경상수지 악화가 전망되는 내년에도 1980년대 초반의...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해 저금리 상생 펀드를 조성 및 운영 중이다. 협력사의 유동성 개선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또한, 한화는 대금 마감 횟수를 월 3회로 하고, 대금 지급기일을 10일 이내로 단축 및 전액 현금 지급하는 등 우대 조건도 제공한다. 우수 협력사엔 계약이행보증 면제, 상생결제 시스템 적용 등 추가적인 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금리 인하 논의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지만, 현재의 금리는 최근 5년간의 저금리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 속 한계기업이 4000곳에 달하면서 내년엔 적잖은 기업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부진했던 2023년 M&A시장…매물 넘친다
25일 삼일Pw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아울러 7% 이상의 금리를 이용하고 있다면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은행 또는 제2금융권에서 7% 이상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은행에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은행이 심사 후 최대 5.5% 이하 금리의 대출로 바꿔준다.
저금리대환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추경 등을 통해 총 7600억 원의 예산을...
21일 '2조 원+α' 규모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 발표 금융당국 수장들 "신속한 최선의 지원…은행권에 감사"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금융권은 연체율 상승,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은행과 같은 '민생금융지원' 모델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해 2금융권을 이용한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겠다...
지구촌의 모든 정부는 고금리 필요성을 익히 알면서도 저금리 유도를 위해 안간힘을 쓴다. 우리 당국도 울며 겨자 먹기로 미 연준을 따라 기준금리 3.50% 선까지 올리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대며 급제동을 걸고 지금껏 버티며 피벗 신호를 기다려 왔다. 미국에서 날아온 소식이 여간 반갑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과잉 반응은 금물이다. 인플레이션이 퇴치됐는지...
한은, 14일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표美 연준 영향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계적 연결 부적절”통화긴축 우려에는 “금리 탓 아냐…저금리 때 부채 늘어난 영향”고금리 장기화 관련 “기업 신용 위험 커질수도…금융회사·기업 노력해야”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전망 “내년 2월 정도까지 둔화 예상”물가 2% 도달 시점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아”...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금을 대여하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 원 및 저금리 대출방식의 상생 펀드 5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 선두 수준의 대금 지급 조건을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하도급...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중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를 받기 전까지 자금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은행 등 융자기관에 소액의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고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내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500억 원 규모의 투자조건부 융자 전용 자금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종전에는 벤처펀드의 차입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벤처펀드가 금융기관의...
당정 “소상공인 이자비용 경감 노력 확대해야”금융당국 “저금리로 혜택 확대안 내부 검토 중”두 차례 개선에도 공급 저조…실효성 높아질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당국의 저금리 대환대출(저금리로) 프로그램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두 차례 제도를 개편했지만,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