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네 곳의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적용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높아진 3차 접종률, 의료계의 협력 속에 충분히 확보된 병상, 재택치료 체계의 끊임 없는 정비와 보완, 서둘러 도입한 먹는 치료제 등이 지금 우리에겐 든든한...
검사 장소, 의료기관 방역 수준, 내원·재택치료 배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중수본 백브리핑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야간에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여부”라며 “의료수가를 어느 정도로 책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협의 중에 있다”고...
최대 5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동네 의원급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재택치료자 대상 먹는 치료제도 공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담당약국 47개소를, 2월까지 95개소로 확대하고 1780명분 치료제를 설 이후 2월 7~8일 2차 공급받을 예정이다.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8개소에서 2월 중 25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명절에 대비해 권역별로...
26일 교육부와 의료업계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영상회의를 열고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 등을 비공개로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중 이번 주에 개학하는 학교는 840개교, 중학교는 151개교, 고등학교는 198개교 등 총 1189곳이다. 설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는 3541곳이 추가로...
따라서 정부는 방역·의료역량을 위·중증환자, 사망자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며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재택 치료 관리는 10개 가량 의원급 병원을 묶어 당직처럼 나이트콜을 받는 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일찌감치 수가 등을 합의하고 방침을 정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원급 병원은 코로나 환자를 전담하는 공공병원이나 의료진을 많이 보유하는 2~3차 병원과 달리 인력 부족으로 업무 과부하에 시달릴 가능성이...
문 대통령은 이날 사흘 간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이후 첫 참모회의에서 “오미크론 대응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동네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초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잘 협의해...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택치료 유형을 의원·병원 연계, 의원·지원센터 연계, 의원 컨소시엄 등으로 다양화하고,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외래진료센터도 24일 기준 51개소에서 90개소까지 늘린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재택치료 의료 및 관리 인프라도 확충한다.
하루 확진자 2만 명 발생을 대비해 시·도별 관리의료기관 추가 지정하고, 이달 말까지 관리의료기관은 40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의원급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의원급 재택치료 모형을 다양화하고, 2월 말까지는 외래진료센터를 90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 환자는 5789명으로...
이어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와...
경증 확진자는 동네 병ㆍ의원에서 외래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재택치료를 받는다. 구급차는 중증ㆍ응급환자에게 주로 제공되고, 무증상ㆍ경증환자는 자차나 방역택시를 활용해 의료기관을 찾는다.
먹는치료제는 경증ㆍ중등증 성인이나 체중 40㎏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ㆍ청소년에게 처방되며 역학조사도 확진자가 인적 사항과 접촉자 등을 스스로 입력하는...
그는 "감염 확산에 따른 의료대응 체계가 문제"라면서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논의해볼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이 겪는 어려움이 너무 크고 그 중에서도 우리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고민해야 할 만큼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국회 및 선대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19일 경기 성남시의료원 재택치료 상황실에서 관계자가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의 증세 등을 화상전화를 이용해 체크하고 있다.
의료진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팍스로비드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에게 처방을 할 수 있다. 처방전을 전송받은 약국은 약을 조제해 환자에게 배송한다. 사진공동취재단
24시간 당직모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별의원에서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한다. 센터 협업 모델은 야간에는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
다음 주부터 방역지침 완화 시행의료계 "방역규제 완화로 의료체계 부담 늘어날 것"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전으로 방역 지침을 되돌린다. 마스크를 벗고 백신 패스도 없앨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음 주 잉글랜드에서 플랜B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방역·의료체계 전환 준비에 나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5명으로 지난해 12월 30일(5037명) 이후 20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전주 수요일(발표기준, 4385)과 비교해선 1046명 늘었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높아진 탓이다. 방역당국은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