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1대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거쳐 국무총리까지 거친 베테랑이다. 이처럼 진보 정권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을 성공시킨 공로로 주미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진보 정부와 보수 정부 모두에서 활약한 사실은 한 후보자의 큰...
김대중 정부에서는 대통령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때는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내면서 재계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을 갖췄다. 한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주미대사를 지내는 등 미국 정ㆍ관ㆍ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했다.
정치색이 뚜렷하지 않는다는...
경제 통상 분야 주요 직을 거치며 '경제통'으로 자리매김한 뒤에는 부총리 및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거쳐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에까 올랐다. 당시 북한 내각 총리인 김영일과 회담을 진행하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선 주미대사, 박근혜 정부 땐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의...
전북 전주 출신의 한 전 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정통 관료의 길을 걸었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에는 주미대사를 지냈다.
경제 관료 출신인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주미 대사로 중용됐고 박근혜 정부에선 한국무역협회장을 맡았다.
외교, 통상, 경제를 아우르는 자타공인 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호남 출신으로 여러 정부에서 중용됐다. 국민 통합에 부합하는 인사로도...
이외에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경제팀 후보로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여러분들을 놓고 검증도 하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고 있기 때문에 조금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너무 급하게 그러면"이라고 말을 아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악 중이냐는 물음에는 "그럼 누군지 안다...
'경제 총리'에 힘이 실리며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도 하마평에 올랐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두 사람에 대해 총리 후보군보다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 주말 새 정부 첫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3일이 유력하다. 윤 당선인이 직접 인선을...
윤 당선인의 정책자문단에서 경제분과 간사를 맡았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선 경제정책본부장으로서 경제 정책과 공약을 주도했다. 50조원 규모 재정 마련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금융 지원 확대 등과 같은 핵심 경제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 학자 시절부터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제언 활동을 이어 온 그는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부동산대책...
기재부는 이명박 정부가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를 통합해 만든 부처인데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대대적인 기재부 개편이 부담스러운 이유들이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기재부가 금융위원회의 금융 정책 기능을 가져오는 등 권한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경제관련 부처간 엇박자를 방지하기 위해 기재부가 재정과 세제는 물론 금융까지 경제정책...
특히 재정경제부 장관이 맡던 금통위 의장직을 넘겨받아 한은 총재가 통화 당국의 수장이 된 1998년 이후로는 첫 연임이었다.
“항공모함을 운항하듯이 단기적으로 보는 게 아니고 통화정책은 적어도 1년 후의 경제 상황을 보고 결정하거든요.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어려움이 태생적으로 있어요. 내다보는 것이 과연 그대로 될지 하는 두려움이 있다고 해야...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당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금융 정책)과 금감위(감독 정책)를 합쳐 지금의 금융위원회를 신설했다. 과거엔 은행, 증권, 보험감독원이 따로 있었는데, 외환위기 당시 금융개혁을 통해 1998년 금융감독위원회로 통합됐다. 이후 금감원은 1999년 금감위 산하 금융 감독 집행 기구로 출범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2003년, 금감원은 해당...
과거 재정경제부(재경부)의 금융정책국과 금융감독위원회를 통합해 금융위를 설립하고, 금융위는 금융산업 정책업무와 감독 정책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금융감독원이 검사·제재 등 감독 집행 기능을 맡는 구조다.
금융위는 금융산업 육성과 견제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하지만, 정부기관인 금융위로선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부양책이나 금융 산업 활성화에 위험성이...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와는 정반대의 케이스로, 이탈리아의 ENI 경우에는 2001년까지 69.6%의 지분을 매각하며 민간기업처럼 운영하지만, 이사회 9명 중 6명을 재정경제부에서 추천하고 국가 차원의 관리감독을 실시하면서 정부 지배력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
노르웨이 Equinor는 대부분 정부 지분지만, 슈로더와 블랙록 등 주요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주주로...
중국경제는 재정 여력과 양호한 대외 수요로 완만한 둔화세를 나타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는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전반적으로 내년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재경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 재무부의 핵심도 국고였다. 여기에 공공기관을 총괄 관리·감독하는 공공정책국도 국고국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기재부가 공공기관을 감독하는 이유는 국고가 투입됐기 때문이다. 2008년 이전에는 예산처에서 공공기관을 담당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재경부 산하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 기형적으로 기재부에 들어와 있는...
이에 반해 이 수석부원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부터 경제정책국 경험이 있고, 이후에도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장관정책보좌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정책통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금감원장 임기는 내년 대선까지라는 전망이 공공연한 상황인 만큼 정 원장이 향후 5개월간 금감원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금융권 화두다.
먼저 정 원장과 이...
정 소장은 "과거 경제기획원이나 기획예산처와 같이 기획 기능이 있을 때는 혁신이 이뤄졌다"며 "예산 편성이나 전략 기획을 중심으로 하는 기획 기능과 예산을 집행하는 재정 기능이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기재부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해 출범했다. 정 소장은 이를 기능별로 다시 분리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