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지속 상승세다. 지난달 21∼27일 기준으로 이 수치는 0.99로 1 아래였지만 최근에는 1.07, 1.12 등으로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은 ‘유행 억제’를 뜻한다.'
이처럼 4차 유행이 가시화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대 700명대까지 불어나 감염 재생산지수는 계속해 오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6명꼴이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5....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12를 넘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모든 지표의 방향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날씨가 풀리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유입...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1월 중순 이후 3월까지 300~400명대로 정체를 보였던 확진자 수가 4월 들어 500~600명대로, 오늘은 700명대까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12를 넘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모든 지표의 방향이 상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으로 집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3~4백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6~7백명대를 오르내리며, 봄철 모임과 여행으로 이동량이 늘고 감염재생산지수 등 지표 상황도 좋지 않아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으로 집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3~4백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6~7백명대를 오르내리며, 봄철 모임과 여행으로 이동량이 늘고 감염재생산지수 등 지표 상황도 좋지 않아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으로 집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3~4백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6~7백명대를 오르내리며, 봄철 모임과 여행으로 이동량이 늘고 감염재생산지수 등 지표 상황도 좋지 않아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으로 집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3~4백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6~7백명대를 오르내리며, 봄철 모임과 여행으로 이동량이 늘고 감염재생산지수 등 지표 상황도 좋지 않아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으로 집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주차장이 가득 차 있다. 지난달 3~4백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6~7백명대를 오르내리며, 봄철 모임과 여행으로 이동량이 늘고 감염재생산지수 등 지표 상황도 좋지 않아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4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한편,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초과하기 이전에 도출한 결과인 만큼 실제 전망과 괴리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2021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103'으로 전...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들어 400명 내외의 등락을 반복하던 상황이 500명대, 이어서 600명, 오늘은 700명까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발생 규모가 크고 재생산지수(1명의 확진자가 감염을 시키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지표)가 높으며, 전파력이 높고 위·중증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도...
환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넘고 있어.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했다는 뜻이야.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염려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미 알고 있는 경로를 통해 유행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나...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넘어섰다. 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21.6명꼴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평균 지역...
1일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이스라엘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며 “특히 2차 접종률이 20% 도달했을 때부터 감염재생산지수가 유의미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염재생산지수(이하 R0)가 1 미만으로 떨어져야 확산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며 “이스라엘의 R0가 내려가기 시작한 건 1차 백신...
26일 한국은행 전망모형팀 박경훈 차장과 지정구 과장 등이 발표한 ‘감염병 위기에 따른 방역조치와 경제적 비용간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접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영국 사례를 분석해 본 결과 백신접종 1%포인트 증가시 재생산지수는 0.005%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동성지수는 각각 0.07%포인트와 0.20%포인트 상승했다.
즉, 병리학적인...
권 부본부장은 “최근 들어 감염재생산지수는 다소 낮아져서 1.0 이하 수준”이라며 “하지만 세계적으로, 그리고 국내에서조차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변이의 종류 자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방역 피로도가 높아져서 수칙 준수에 대한 방심이 우려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773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0.8 이하로,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도 2.9%로 떨어졌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이 밝힌 감염 재생산지수도 하락 중이다. 지난달 21일 2차 봉쇄 완화 이후 한때 1.0을 넘었던 감염 재생산지수는 이날 0.78까지 떨어졌다.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증 환자 역시 2주 전 750명에서 전날 626명까지 줄었다.
이스라엘은 현재 1차 접종 기준 전국민의 60%가 백신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한 이후...
여기에 권역 중환자실과 감염재생산지수,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 방역망 내 관리비율 등을 보조지표로 활용한다.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 등 의료역량 확대를 고려해 전반적으로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서울과 경기는 2단계, 나머지 대부분 시·도는 1단계 기준에 해당한다. 4단계를 제외하곤 단계별 기준 충족을 전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