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어제 오후 9시까지 632명, 51명↓…15일 700명 안팎 예상

입력 2021-04-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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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30명·비수도권 202명…최근 일주일 새 하루평균 지역발생 600명대

▲울산 중구 모 종합병원 의료진과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4일 오전 해당 병원 정문앞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울산 중구 모 종합병원 의료진과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4일 오전 해당 병원 정문앞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51명 적다.

수도권이 430명(68.0%), 비수도권이 202명(32.0%)으로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49명, 경남·충북 각 20명, 울산·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북 15명, 대구 14명, 대전 10명, 전남 8명, 광주·충남 각 4명, 제주 2명이다.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8명이 늘어 최종 731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며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대 700명대까지 불어나 감염 재생산지수는 계속해 오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6명꼴이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5.1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의 상단선을 넘어섰다.

학원, 학교,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강원 원주에서는 사설 오페라 합창단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고양에서는 실용음악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2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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